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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상승과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가 벼 생육을 촉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쌀 수확량과 품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특별 시설을 활용한 시험을 통해 21세기 중반 기후 변화가 벼 생육 및 쌀 생산량에 미칠 영향을 예측했습니다.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상황을 가정한 결과, 평년보다. 기온이 2.8도 높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537ppm에 달하는 환경에서 벼의 전체 성장량은 9.45% 증가했지만, 쌀 수확량은 오히려 9.5%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벼 이삭이 너무 일찍 패면서 벼가 익어가는 시기가 한여름의 고온과 겹쳐 수확량 및 품질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더불어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는 논에서 메탄가스 발생량을 늘려 기후변화 가속화라는 악순환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국립식량과학원은 고온에 강한 벼 품종 개발 및 지역별 재배 시기 재조정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탄소 재배 기술 보급을 통해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기후변화, 벼 생육 촉진하지만 쌀 수확량 품질은 ‘독’… 21세기 중반 예측 (+기후변화, 벼, 쌀수확량,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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