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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구 결과, 고대 명장 한니발이 코끼리 부대를 이끌고 알프스를 넘었던 정확한 경로가 생물에너지학적 분석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독일 프리드리히 실러 예나대 공동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을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습니다.
기원전 218년 한니발의 여정에 현대 아프리카코끼리의 에너지 소모량 모델이 적용되었고, 유력했던 4개 경로의 에너지 비용을 추산했습니다. 분석 결과, '트라베르세트 고개'를 넘는 경로가 총 5.42테라줄(TJ)의 에너지 소모로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기존 유력 후보였던 '클라피에 고개'보다. 16% 더 적은 에너지로, 당시 행군의 혹독함을 수치로 보여줍니다.
트라베르세트 경로를 택했을 경우 병사들은 체지방의 19%를 잃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코끼리는 체지방의 4%만 소모하여 생존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이러한 생물에너지학적 접근은 고대 군사 이동 경로 파악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며,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했을 때 트라베르세트 고개가 한니발의 알프스 횡단 경로로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코끼리 에너지 소모량으로 한니발 알프스 행군 비밀 풀었다… 트라베르세트 고개 유력 (+한니발, 코끼리, 알프스, 트라베르세트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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