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장에 와서 오피스텔을 단기 6개월로 숙소를 구하고 텅 빈방에 매트리스 하나 깔아놓고,

지내자니..퇴근후에 너무 심심합니다..

유치원때 배우던 리만가설을 증명해보는 어떨까 싶지만  귀찮아서 접어두고( 포기는 아닙니다)..소주를 마십니다.

그러던 차에 스크린 하게임 하자는 제의에 3년 넘게 손도 안댔지만 스크린 싱글 실력 어디 가겠는가 하며,

갔다가 스크린 백돌이로 돌아 옵니다..쏘주를 마십니다..

절치부심.. 다음날 또 갑니다.. 98.....쐬주를 마십니다..

스크린채가 너무 엉망이라 그런거라며, 푹악셀로 클럽에.....? 클럽을 사러 갑니다...

드라이버 유틸 아이언을 사오니 지갑이 휑~합니다. 생라면에 쐬주럴 마십니다..

다음날... 김혜자 큰 누님이 떠오릅니다... 그래..이 맛탱이야....클럽이 문제 아니었군요..쏘주를 마십니다..

얼마뒤 필드를 다녀오지만...좀처럼 예전의 감각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옛기억을 찾아보려 막걸리를 마십니다..

느린마을 막걸리가 맛있습니다..

유튜브로 이런 저런 영상을 보면서, 이 작은 화면으로 손끝의 각도 등등 섬세하게 캐치하기 어려우니 4k TV를

삽니다.. 이젠 지갑도 팔아야 할것 같아서 따님이 선물해주신 구스 그레이 보드카를 쩑어 댑니다..

티비를 장만하니 스크린에서 80 대를 칩니다... 투자에 대한 응당한 결과에 만족하며..쏘주를 마십니다..

티비 스피커가 유툽님들의 가름침을 생생하게..즐려주지 않아서 70대로 내려가질 못합니다..

반성하는 의미로 사운드바를 장만합니다.. 이제 그 가르침들을 생생하고 온전히 받아 들일수 있을것 같아 자축의 의

미로 쐬루를.......마시씁눼당..

스크린에서 이글을 합니다..105M, 어프로치 웨지로 땡그랑하는데... 또 김혜자 누님을 떠 올립니다...

그리곤, 드라이버가 산으로, 냇가로 마실을 갑니다.. 위로의 의미로 새우요리를 준비해.  쏘맥을 마십니다..

새우깡 블랙은 별로군요....

드디어 79타를 칩니다(스크린에서..^^).. 그러나 드라이버는 마실을 가서 당췌 돌아오질 않습니다..

0.1톤이 180 치는건, 비만계에

누 를 끼치는것 같아 쏘주를 마십니다..쏘주마실 자격도 없는것 같아 간헐적 금주를 결심 합니다.. 오전 12시부터 오

후6시까지...한다면 하는놈입니다...

드라이버는 180 가는데 5번우드는 200을 가고 7번 아이언은 170을 갑니다...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멜로디 퍼터를 주워 옵니다...핑~~~~~소리와 드라이버가 또 죽습니다...

쐬주를...사다놓질 못해..따님이 사다주신 조니워커 블랙 1L 를 깝니다...(왜 자꾸 술을 사오는겨..)

안주는 문어요리 자그아라치..바삭바삭 합니다...

2주뒤에

지난번 스마트KU 에서 저를 짓이겼던 친구놈과 재대결을  하기로 했는데..

또 도시락이 될까...걱정으로 쏘주를 마십니다.. 많이 사다논 준비성 셀프 칭찬 합니다...

맹 연습을 합니다.. 드라이버가 돌아오는가 싶더니..아이언이 줄창 뒷땅이 아고, 그걸 고치니 퍼팅이 망가집니다..

또 그걸 고치니 드라이버가 .....심기일전의 마음으로 쐬주를 빨간뚜껑으로 바꿔 봄니다...비거리향상을 위해 안주

는  천하장사를..먹지만 몸무게만 늘어납니다..

별이 다섯개...스카이뷰에 도전합니다.. 갑자기 드라이버가 안 죽..... 16번홀에서 96M 드라이버 샷을 칩니다..

인공위성 샷~~~ 쏘주를 마십니다.......

유툽에서 드라이버 검색하다가 드라이브를 눌러 바이크로 서울 속초가는 영상을 두시간 넘게 멍때리며 보다가

절 제2국민역으로 이끌어준 고3때 오토바이 사고가 떠올라...쏘주를..마십니다...

* 드라이버 완전 기초부터 볼만한 유툽 추천 부탁드립니다....추천해주신 분께..저의 멋들어진 스윙샷 A4로 출력해

서 착불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술이  안 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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