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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걷는게 이상할때.. 어릴때 겪어 본 사람 있나요? ㅎ
원래 꽤나 한동안 퍼팅이 좋았습니다. 필드에선 기계적인 공식보다 감으로 치는거지 하며 꽤 잘들어갈때가 한 7년차때까지였는데, 어느순간부터 그린에서 거리감이 안느껴지더니 이상해 집니다. 평소에 가벼운 감기처럼 왔다갔다 하다 아마추어 대회때 같이 긴장되는 상황일땐 50cm안 버디펏도 놓치더군요. 덕분에 2년 연속 참가한 대회 시원하게 말아먹고 왔습니다.ㅋ 아시겠지만 패닉에 빠진 퍼팅으로 평소보다 스코어 15개 더 치는건 쉬운 일입니다.
안좋은샷 결과 -> 긴장/공포 -> 안좋은샷 결과 -> 긴장/공포 의 저주받은 악순환의 고리가 몇년 가더군요. 안될땐 그린 근처만 가도 몸이 굳어집니다. ㅎ
결과적으로 심리적으로 굳어져서 제대로 된 스트로크가 안된다면, 멘탈로 극복해내지 못합니다. 패닉에 빠진 마음의 지휘관은 잠시 버려두고, 긴장되서 굳어진 내몸의 부위를 인위적으로 이완시켜서 가볍게 스트로크할 어드레스를 만들어주면 되더군요. 참 별거 없는데..^ 그렇게 결과가 좋으면 멘탈도 다시 제정신 차리고 기분좋게 그린으로 가게 되지요.
대부분의 골퍼들에겐 저게 왜 문제이지 하시겠지만, 골프란게 갑자기 나에게만 찾아오는 가혹한 시련 아니겠습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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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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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부터 제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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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레스 후 연습 루틴때 헤드 무게가 느껴져야해요. 아니면 뭐가 방해하는지 내몸을 관찰하고 이완시켜야 합니다. 제경우엔 오른쪽 상체 면이 경직되었더라구요. 골프는 어드레스가 반이상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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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시즌 갑자기 2미터 이내 숏펏이 안되기 시작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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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울땐 쉬운 일본어 같다랄까요.. 얘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놈인건 매한가지인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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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숏게임 레슨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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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좋은 루틴이어야 루틴의 의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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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퍼틴을 못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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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할수 있습니다. 잘해야 하고요. ㅋ. 그린적중룔 낮아도 숏게임/퍼팅만 잘해도 오히려 스코어가 더 좋을때가 있거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