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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이언은 아주 잘쳤습니다. 프로 준비하던 친구는 파3는 니가 더 낫다는 소리도 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올려치기긴하지만 그래도 그정도로 아이언은 자신있었습니다. 오히려 드라이버가 무서웠죠. 드라이버만 살면 90타 안정적이겠는데? 싶었죠.
쌩크병 발병 2주 전 쯤 드라이버가 잡혔습니다. 꾸준히 똑같은 페이드 똑같은 거리 가고 채도 던져지고 아주 좋았습니다. 근데 갑자기 연습장에서 볼 100개정도 쳤을까요? 그중 80개는 쌩크 친거같습니다. 화가 난다기보단 시간내서 연습장 온 앞타석 사람들한테 미안했습니다.
그 후로 잘쳐진 날이 없는건 아닙니다. 어느날은 또 기가막히게 뻗는 공 칩니다. 오늘은 또 연습장가서 쌩크만 치다 왔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기분도 안좋은데 쌩크까지 나니 잘 안내던 진짜 "분노"가 나더군요.
에라 모르겠다 공을 부숴버리겠다고 쳤더니 또 기가막히게 뻗네요... 왜 잘가고ㅈㄹ 이러면서 공을 죽인다 하고 치는데 계속 잘가는겁니다. 그래서 또 맘잡고 쳤는데 또 쌩크....
평소에도 공이 안쪽에 맞는 편이긴 했지만 이번 쌩크병은 진짜 힘드네요. 2주정도 골프 생각도 안할려구요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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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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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레스 할때 공을 약간 헤드 바깥쪽에 두시고 연습해보새요. 그리고 혹시 인아웃이 심해서 인아웃 패스를 줄이려고 하진 않으셨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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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아웃이 4도정도였는데 줄이려고 한건 아닌데 인인이 되긴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솔로 씹혀맞는 샷도 꽤나 많이 나왔는데 너무 가파르게 내리 찍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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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참 어려운게,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더라고요. 아무래도 저희가 프로가 아니다보니 일관성이 떨어질수 밖에 없고요. 이럴때 혼자 풀려고 하다가 나도 모르게 않좋은 습관들이 생길수 있으니 한 2주 쉬시고 그리고 나서 레슨을 함 받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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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아파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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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파3만큼은 자신있고 한번은 구력 2년차에 필드 가서 이글을 하고 다다다음홀 파3에서 볼이 3센치 까지 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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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스왔다고 채를 못잡겠어? 했는데 진짜 공앞에서 어드레스만 서면 머리가 핑핑 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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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즘 생크병때문에 아주 아이언 잡는게 두려울 정도에요.. 저번에는 스크린 14홀까지 선두 유지하며 잘치다 나머지 홀 갑자시 생크 생겨서 올양파하고 꼴지해서 멘탈 나갔습니다;; 그게 한달째 병을 못고쳤구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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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어나자마자 한 생각이 레슨이 답인가?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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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원인이 있어서 영상을 보면 참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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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뻗어 치는게 맞는것같습니다. 힘을 빼야지라는 강박에 팔이 길어지는것같은데 엉덩이를 빼도 멀리서도 답이안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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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파지도 재점검해보세요... 저도 스윙 영상까지 찍어가며 쌩크 잡으려고해도 못잡았었는데... 결국 그립 바꾸니 한방에 싹 고친 경험이 있어서 혹시나하고 말씀드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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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야매그립이긴 합니다. 어차피 공 안맞는거 이번기회에 좋은그립으로 고쳐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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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력 3년차 독학골퍼인데, 생크병도 왔었고, 토우부분에 맞을때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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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저는 오히려 너무 가파르게 드는게 문제라 생각했는데 이것저것 다 해봐야겠네요. 메모장에 적어두고 시도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즐골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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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받는거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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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도 꾸준히 받고싶은데 시간이..ㅠㅠ 시골이라 레슨받으려면 한시간은 이동해야해서 참 아쉽습니다. 원포인트 받는게 더 빠르단걸 알지만 독학골퍼의 곤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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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생크는 팔장난? 이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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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용ㅠ 사실 별 노력도 안했는데 해결되길 바라는것 자체가 모순이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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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붙이고 몸과같이 돌면서 내려치는 연습을 하세요 맞을때 까지도 힌지유지한다는생각 거의 손목을 안쓴다라는 느낌으로요 김홍택선수 레슨 영상 보심 도움 되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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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장난의 느낌도 없지 않긴 합니다. 손목장난 없이 몸통 느낌으로 똑딱이부터 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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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99556006님의 댓글 비공개99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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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정말 너무나 뜬구름 잡는 하나마나한 말씀 같아서 댓글 달기가 조금 민망할 정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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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하나마나 한 말이라뇨. 단서가 될만한 티끌같은 조언도 너무 감사하죠. 스스로 계속 생각해본 결과 테이크백을 일자로 쭉 빼려다보니 몸에서 일정한 간격이 아닌 정말 일자로 빼서 손이 몸에서 멀어지게 된것같아요. 어제까진 채를 잡지말까 했는데 오늘 아침부터는 그냥 생각하지말자 투 머치한 집중이 오히려 방해된다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다시한번 답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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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포를 오시는것 자체가 골프 생각은 안하실수가 없어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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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심심함을 참지못하고 2주정도는 골프채를 잡지 않겠단 저와의 약속을 어걌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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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로 2년 고생한 사람입니다 할수있는건 다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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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면 스윙스피드와 파워가 늘어날 시기라 원심력으로 인해 클럽이 내쳐지는 원리로 생크 나시는분들이 많아요. 빨라진 스피드와 강해진 파워만큼 하체와 코어가 잘버텨줘야 하는데 한창 힘빼시는 시기라 그부분을 놓칠때가 많습니다. 복부를 접는 느낌을 강하게 가져가면서 버텨보세요. 오른발이 늦게 떨어지는 느낌도 좋습니다. 먼저 어드레스 점검 후 위의 방법으로 하체를 잘 잡고 치시면 금방 생크 고쳐지면서 예쁜 드로우 구질이 나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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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센티 뒤에서 치면 정타밎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