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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30분 티인데 구장에서 7시로 미뤘다고 카톡이 옵니다....
하나 가입 된 클럽 정기 라운드가 있는 날 입니다.
딸 학교 데려다 주지도 못하고 일찍 집을 나섭니다.
잔뜩 흐린 하늘이 한 낮의 땡볕보다 좋아 보입니다.

2주 전 대회를 치뤘는데 러프는 제법 깎아 놨네요...
그린 스피드는 지난달에는 3.2m 여서 재밌었습니다만 오늘은 2.8m 이네요. 고 얼마 차이 안 나는 것 같은데 2.8m는 좀 편안한 느낌 입니다.

티샷은 간혹 터지기는 해도 (2-3개 정도) 약간 자신감이 잡혔는데 문제는 아이언....
어려워요... 생크가 아주 가끔 나기는 하지만 더 무서운건 저는 뒷땅 입니다. 예전에는 못 느꼈지만 오늘 느낌으로는 확실히 세게 때릴려고 하는 마음이 강한 것 같습니다. 다음번엔 제발 부드럽게 쳐지기를 바래봅니다.

샤워하고 집에 가려고 나오니 비가 내립니다. 오후조 분들 들어 오시면서 라운드 가능하냐고 많이 묻네요.
아직 취소는 안 한다고 하던데.... 점심 지나니 비도 거세집니다... 2부는 다 취소 됐을듯 싶네요.
벙커에서만 7타를 잃었습니다. 페어웨이 벙커는 그냥 잔디다 하고 치는데 그린 벙커에만 빠지면 두 번 세 번 헛방질을 합니다.. 그러다가 홈런도 칩니다. 그냥 퍼터로 쎄게 굴려 버릴까요? 나가질 것 같기도 하던데....
벙커에서만 두 시간 연습 해봤으면 좋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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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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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쪽 인도어들 벙커 연습장 있는곳 몇군데 있으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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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