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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코스(회원제) 남는 티 친구가 잡아서, 레이크사이드를 처음 가봤습니다.
저렴한 곳 위주로 갔다가 좋은 평가를 받는 골프장 가니 기대가 많았습니다.
미리 카톡으로 친구들끼리 간단한 작은 금액 내기를 하기로 해서 어제 밤에 지갑에 현금 챙겼습니다. 정확하게 기억하는게 현금을 잘 안써서 작은 카드 지갑에 이마트 상품권 1만원, 5천원 2장, 만원 2장 있었는데 상품권 빼고 5만원 1장 넣었습니다.
파우치 안에 지퍼가 있는 주머니에 카드지갑 넣어 뒀구요. 카트에 물건 보관 칸에 두었습니다. 그런데 9홀 돌고 그늘집 들어갈 때 파우치가 열려 있더군요. 내가 열었으면 안에 내용물이 빠지니 닫았을 텐데 하면서 그늘집에 들어가 카드 지갑 꺼내니 5만원짜리만 없어졌네요...
아마도 내가 넣었나 안넣었나 헷갈리게 하려고 한 의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반홀 돌때 앞팀이 밀려서 휴게실? 같은 곳에 들어갈 때 파우치는 두고 휴대폰만 챙겨서 들어간 적이 한 번 있긴 합니다. 그때 분실된건지 명확하진 않고요.
5-6년 만에 만난 친구들도 있어서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 집에 와서 골프장에 문의하니, 뭐 방법이 없다 확인해 줄 수 있는게 없다는 식으로 응대를 하네요.
물론 자기 물건 자기가 잘 챙기는 게 맞습니다만, 지방에 퍼블릭 다닐때도 이런일이 생긴적이 없는데 레이크사이드 같은 큰 골프장에서 이런 일이 생기네요. 그것도 회원제 코스에서요. 골프장 얘기 들어보면 이건 누가 맘만 먹으면 너무나 쉽게 훔쳐가는게 가능하네요.
다들 자기 물건 꼭 잘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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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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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휴대폰을 누가 훔쳐갔습니다. 패턴을 쉬운 걸로 해놨더니, 훔쳐가자마자 꺼버려서 추적도 못했습니다. 골프장에 왠 좀도둑들이 그리 많은지.. 위추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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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골프장에 물어보니 그늘집과 1홀 시작점 같은 곳 빼곤 cctv가 없다고 봐야 겠더군요. 외국에 비해 비싸게 운영하면서 이런 부분이 대해선 투자하기 아깝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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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도 있는데.. 본 사람은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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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혹 진짜 간혹이겠지만 골퍼들 샷하러 나간 빈 카트에 캐디가 그랬다는 인터넷글 본적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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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도 살짝 의심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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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2 조인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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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황이 있었네요. 위로 감사합니다. 저도 순간 어제 내가 넣었은데? 안넣었나? 아닌데 넣었는데? 이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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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카트에 잠깐 가서 훔치는게 쉽나요? 캐디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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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살짝 그 캐디가 의심되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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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레사 그늘집에서 내기돈지갑 잃어버린적이 있는데 cctv에서 안나온다고 보여주진않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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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 골프장에서 같은 일이 있었네요. 참 별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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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분나쁜 일 당하셨네요 위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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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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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주신 글 보고, 늘 조심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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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릴때 결제할 카드 하나만 가지고 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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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인에서 파우치 털린적 있는데 현금은 특히 간수잘해야할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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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가셨다고 하니 뭐 거의 캐디가 의심 될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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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권만 가져 가더만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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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락커에서 털린적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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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팀이 올 봄에 겪은 케이스, 거기도 명문 구장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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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개인 경험,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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