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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은 지난달 25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3월26일 열리는 제5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소연 전 프로골퍼를 임기 3년의 신규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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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계룡건설은 법률·회계 전문가 대신 스포츠계 인사를 택했다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시선이 엇갈린다. 회사 측은 그룹의 사업 구조와 유 후보의 국제적 경험을 이유로 들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여성 사외이사가 필요한 측면도 있고 유 후보자는 국제 경험이 많고 공정한 시각을 가진 분"이라며 "회사가 현재 루트52 CC와 구니 CC를 운영하고 있고 충주에서도 골프장을 공사 중인 상황에서 관련 사업 분야에서 두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스포츠계 인사를 감사위원 후보로까지 올린 점이 이례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감사위원은 회계 투명성 강화와 내부통제 감시를 담당하기 때문에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유소연 선수는 훌륭한 업적을 남겼지만 상장 건설회사의 사외이사에 적합한지는 다른 문제"라며 "이사의 주요 책임은 경영진 모니터링과 중장기 전략에 대한 자문인데, 재무·회계 지식이나 전문 분야에 더 나은 후보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유 후보가 최종 선임될 경우, 보수와 책임에 걸맞은 실질적인 견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계룡건설의 2025년 3분기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사 보수 한도 총액은 25억원이다. 사외이사 보수 현황을 보면 사외이사 4명에게 지급된 보수총액은 3억36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지급액은 8400만원이다.
이종성 기자
◎공감언론 뉴시스 bsg051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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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은 돈도 제법 벌었을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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