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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시작해 이제 4년차 입니다.
누구나 그렇듯 처음엔 도시락이 되어 가는 과정 중 하나인 신동 소리를 듣다가
3년차에 80개를 치고 왠만하면 90개를 넘어가는 일 없이 치며
이제 곧 싱글치겠다며 스스로 건방을 떨다가..
좀 더 잘해보겠다고 레슨을 끊고 바디스윙을 배우기 시작하며..
매장 사정으로 중간에 바뀐 프로에게 레슨 받으며 혼란함을 느끼고..
올해는 계속 100개를 칩니다.
그냥 100개 칩니다. 100개~102개 사이 일관성 있게..
노멀리건 노터치에 컨시드만 적용해서 치는데
아마 컨시드 없으면 5~6개는 더 칠껍니다.
징타는 아니지만 꼬박 꼬박 200이상은 보내던 드라이버는 이젠 살기만 해도 다행이고
나름 자신 있었던 아이언은 뒤땅에 꼬랑지에 슬라이스에..
공도 6~7개씩은 그냥 잃어버리며
한 10번홀 쯤 가면 저도 모르게 집에 가고 싶다 생각하곤 합니다.
골프를 만만히 보고 정복 가능하라리 건방떨던 저에게 벌을 주는건지
스스로 이제 잘 쳐야 된다는 압박이 심한건지
레슨 받고 유튜브 보며 정보의 짬뽕 속에 제 스윙을 잃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골포 정신에 입각해 잘 안 맞을떄마다 장비나 바꿔볼까.. 생각하긴 하지만
사실 그것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흥미를 잃어갑니다.
연습장 만료된 곳 연장도 안하고
그냥 동네 인도어 쿠폰 끊어서 주 1~2회 정도 갈 정도로 흥미를 잃어가네요.
선배님들 이런 슬럼프..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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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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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아니고 동기? 입니다. 저도 22년에 시작해서 이제 거의 만 4년 됐습니다. 25년 상반기에 80대 치고 어깨뽕 들어갔다가 25년 하반기에 백돌이로 돌아갔습니다. 이유를 모르겠어서 방황하다가 클럽 잡은 후로 주 5일 하던 연습을 지난 겨울에 두달 간 한 번도 안했습니다. 3월부터 라운딩이 몇 번 잡혔지만 그때마다 인도어 가서 딱 1번 연습하고 필드 나갔습니다. 솔직히 골프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조금씩 돌아오는 거 같더군요. 스코어도 흥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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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상당히 유사한 패턴이네요.. 구력과 연습이 쌓일 수록 욕심이 생기고 그 욕심이 신체와 정신에 힘이 들어가게 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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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딱.. 옛날 생각나서 그러시는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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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현실을 받아들어야 하는데 머리는 아직까지 늘 굿샷만 생각하는 듯 합니다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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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스코어를 까먹는지 분석해보세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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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터지고 세컨 자신 없습니다. 어프로치나 퍼터는 꾸역꾸역 세이브 합니다. 그냥 롱게임 자체에 자신이 없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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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좀 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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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즐거우려고 공 치는건데 골프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버렸네요.. 좀 내려 놓고 편하게 생각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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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화입마"를 겪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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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겪는걸 익히 알고 있었음에도 정작 제가 겪으니 이게 쎄게 오네요..ㅎㅎ 그래도 용기와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좀 천천히 내려놓고 해봐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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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모르게 폼이 점점 변한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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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과거에 비해 힘이 많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천천히 자세를 봐야겠네요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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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포정신이 장비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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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장비, 핫딜 올라 오면 공유하고 후기 나누고 하는게 골포정신이라 그냥 마음의 위안을 위해 장비탓 하며 장비질이나 해볼까 생각하는거지 장비질로 해결될꺼라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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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비슷한 과정을 거치는게 너무나도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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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뭔 짓을 해도 임팩트 순간에 엉덩이가 다 보이질 않는데 내가 바디스윙을 하는게 맞나... 배우면서도 참 힘들었습니다 ㅎㅎ 저도 기초부터 다시 손을 잘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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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비거리와 방향성을 위해 바디스윙으로 빠지다 전부 다 하락세를 걷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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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바디스윙........ 그것이 문제인가요.....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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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그놈의 바디스윙... 저도 그거 한번해보겠다고 까불다가 공 자체를 못맞추는 상태까지 와버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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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느순간 아이언 입스가 와서.. 지금생각해보면 이게 입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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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레스 그립 기본기체크 백스윙 크기 줄이고 무조건 비거리보다 정타위주로 연습하다보면 입스가 극복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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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면 아직 앞으로 겪을일이 많이남으신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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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러는게 너무 신기하네요. 전 21년도 시작해서 80대 보다가 어제 100개 쳤습니다. 장비 바꿈질 너무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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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바꾸는 것도 이제 민망합니다..ㅋ 한때 신나서 이것 저것 사서 경험해 보고 했는데 그것도 잘 맞을 때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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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요. 저도... 21년 시작해서 23년후반~24년전반 80대~90초 G핸디는 2~4언더 그러다 갑자기 완전 입스가 와서 다 망가지고 다시 백돌이행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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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 과정이 참 좋네요. 저도 괜찮은 프로 하나 붙잡아서 하고 싶은데 아직 만나질 못했습니다..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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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1년에 시작해서 24~25년까지 싱글을 연속으로 수차례 기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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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까지 대단하시네요 전 아직 7자 싱글 못해봤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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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욕을 했다는 ㅜ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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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슬럼프 왔을때가 평균타수 줄어들기 직전 단계였던걸 경험해서 그냥 꾸준히 하며 버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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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골프 참... 이제 알겠다 싶은 생각이 들 때면 여지 없이 뺨따구를 떄리네요..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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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직하고 급격히 실력이 줄다가 줄어서 슬럼프가 오기도하고 슬럼프가 와서 더 연습을 안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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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기가 엄청 길었네요 ㅜㅜ 흥미를 잃어가는게 제일 큰 것 같아요 눈높이만 높아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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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쉬운 골프장 위주로 많이 가구요. 티샷 위주의 연습을 많이 하시면 좋아지실거 같아요. 시작이 절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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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퍼터는 돈이다 라고 하지만 제가 볼때 싱글이 아닌 이상 티샷이 절반 이상 입니다. 아마추어는 티샷이 일단 살고 잘 가야 멘탈이 무너지지 않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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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운전도 자신감 붙을 무렵 사고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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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프로를 일단 찾아야겠습니다. 최근 바뀌었던 프로가 이전 프로랑 정반대로 말해서 너무 헷갈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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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싱글 곧잘치다가 스코어가 주욱 내려와서 엄청 고민이 많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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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몇번 읽으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하신 말씀이 맞습니다. 편하게 티샷 살리고 아이언 가볍게 치고 GIR 50% 이던게 지금은 라운드당 2번 내외 입니다. 잘쳐야 한다는 압박과 나보다 한수 아래로 여기던 사람의 스코어에 스스로 멘탈도 많이 무너졌던 듯 합니다. 방법을 잘 찾아보겠습니다.. 골프 8학군은 경기 남부 지역에서 그냥 혼자 그렇게 생각합니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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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겪고 있는 상태 인거 같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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