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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와이프와 강촌 오너스GC 다녀왔습니다.

위에 사진처럼 관리 잘 되있네요.

- 클럽하우스는 특별하지는 않지만, 깨끗하게 관리 잘 되있습니다. 식당은 이용안함

- 티박스. 화이트 기준 한곳도 매트 티 없고(헤저드티 매트티 한군데 본듯), 잔디를 잘 깍아놔서 아주 만족스럽네요.

필드에서 매트티는 이제 없어져야합니다.

- 페어웨이. 양잔디 구장인데 줄 잡아 깍아놔서 이쁘고, 디봇도 많지 않고, 모래밭, 잔디 죽은데도 없음

페어 언듈이 많은 구장이라 좀 애를 먹긴했지만, 간만에 땟장 떠지는 양잔디구장이라 재미있었네요.

러프도 적당히 길어서 샷에 대한 보상이 있었고, 긴러프에서 치는 재미도 있네요. 나이스아웃~

- 그린이 워낙 구겨진 편인데, 그래도 관리가 잘되서 굴리는 맛이 있었습니다. 죽은곳, 모래밭 없습니다.

올해에 다녀온곳중에 라비에벨 듄스코스보다 관리는 더 잘되있는거 같습니다. 하긴, 요즘 좋을때죠...

아도니스퍼블릭, 안성윈체스트, 임페리얼레이크 만 쳐본 와이프는 수준이 너무 다르다고 이런게 골프장이구나

하네요. 요즘 어디나 상태 다 좋겠지만, 추천드립니다. 좋은 날씨 즐거운 라운딩 하시길...

아이언이 이제 다운블로가 되는지 이제 땟장이 좀 떠지네요. 세미러프에서 9번으로 친샷인데, 채에 잔디가 이쁘게 올라타서 한번 찍어봤네요. 1M정도 붙여서 버디했네요. 원래 안전빵으로 치는 편이라 버디가 잘 안나오는데 이날은 전반에만 버디를 2개했네요. 9홀 버디 두개는 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