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직구한 PXG가 왔습니다.

오자마자 라이각 1도 올리는 것으로 조정했습니다.

제가 키크고 팔짧은 사람이라서 전에채는 우탄이 좀 있었습니다.

영입하고 연습장만 4번간 후기입니다(인도어 2번 gdr 2번) 

1. 타감

생각보다 구리진 않습니다. 

하지만 전에 쓰던채가 미즈노 jpx랑 스릭슨 585였는데 일본 단조채의 쫀득한 느낌은 없습니다. 

그냥 딱딱 맞는 느낌입니다.

2. 거리

확실히 샤프트가 더 가벼워 져서 그런지 한클럽더 길어 졌습니다.

필드 나가면 한클럽더 날리는 샷도 있을거 같은 느낌입니다. 

3. 탄도

이게 좀 애매한데 제가 눌러치질 못하는 스윙스타일이긴 하지만 아이언 탄도가 뜨는 경향이 있습니다.

탄도 뜨는걸 좋아하긴 하지만 44도랑 49가 거리차이가 좀 나네요..

4.방향성(?)

일단 스윗스팟이 넓은거 같긴합니다. 대충 맞아도 어느정도 거리 내주고 나갑니다.

다만 스윗스팟 안맞았을시 엄청구린 타감이 전해집니다.

꾸준하게 가운데 아니면 약간 좌측으로 갑니다. 

전에 저랑 맞지 않는 스펙채를 썼으니 어느정도 좌탄이 나는거 같습니다.

5. 샤프트

골포에서 mmt80s 샤프트에 대한 글이 많이 없아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검은색 무광 샤프트가 이쁘기도 하고 가볍고 만족스럽습니다.

기존 쓰던채가 950s썼는데 춘분히 스펙다운 효과는 보는거 같습니다.

친구채가 mmt70r인데 같이 쳐본 결과 제 생각으로는 스틸에서 넘어오는 거면 80s도 충분합니다.

다만 위에 글처럼 탄도가 뜨는게 샤프트 때문일 거 같으니 더 연습해봐야죠

살짝 엘보가 와서 그라파이트로 바꾸기 위한 핑계로 골포정신에 입각하여 샀는데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유틸만 구매하면 골프채가 한세트더 완성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