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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마지막즈음 긴장되는 상황에서의 샷 질문입니다.
질문 |
생크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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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0-30 11:45:09 조회: 3,483  /  추천: 4  /  반대: 0  /  댓글: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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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리멘탈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기록이 약간 잘 나오는 경우

 

스코어 보드를 보지 않으려해도 신경이 쓰여서 

 

후반 막바지 두세홀 전부터는 샷이 좀 망가지는데요. 

 

체력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멘탈적인 문제가 더 큰 것 같은데 

 

긴장해서 뭔가 너무 급하게 내려오면서 문제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복기해보면 후회하지만 막상 상황이 닥치면 잘 안되네요 ㅠ 

 

(내기할 때도 여지없이 그렇습니다 ㅎㅎ) 

 

 

이번에도 마지막 홀에서  트리플 찍고 81타로 마무리했는데 

 

다른 분들 같은 경우  샷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마인드셋을 다르게 하는지 

 

아님 채를 짧게쥐거나 스윙폼을 의도적으로 바꾼다거나 (3/4스윙 등)

 

코스공략을 다르게 하거나 비법이 있으신지요? 

 

 

p.s

글쓰다가 생각난건데 반대로 티샷망해서 보기나 더블로 막아야 될 경우도

 

멘붕오면서 이생망 심정으로 필요 이상으로 양파, 쿼드러플 가는경우도 종종있는데 

 

그럴때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막홀 트리플쳐서... 81타 치셔도... 후반부 긴장이 되고...
망하시는경우도 있군요;;;;;
충분한 싱글골퍼분들도 많이 그런가봐요 ㅠㅠ

8년차 백돌이라... 글만보고 갑니다;;; 조언할 실력이 안되는 ㅠㅠ

    2 0

싱글 골퍼가 아니라서 긴장되는 겁니다 ㅠㅠ 
직전 라운드도 전반 더 어려운 코스에서 +4 였는데 주위에서 싱글 라운딩이냐고 구찌 몇번 넣으니 후반 첫 홀부터 폭망해서 후반에 버디 두 개했는데도 92로 끝났고요 ㅋㅋ
목은 바짝바짝타고 커피마시니 오줌도 더 마려우니 샷에 집중도 더 안되고ㅠㅠ
한 홀에서 +3, +4 나오니 스코어관리가 안되네요ㅠ 
제가 늘 잔디밥 배부르게 먹을 상황이 아니라서 조금이나마 빠른방법이없나 싶어서 여쭤봤습니다 ㅠ  답변 감사드립니다!

    0 0

제가볼땐 이건 멘탈적인거라 그냥 인정하는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걸 생각하고 전반에 더 점수를 낮추려고 노력하시고
후반에 그런건 그냥 실력이라고 그렇게 해서 나오는게  내스코어다 라고 생각하면 좀 편해질거같습니다

    1 0

막홀에 망하는걸 디폴트로 잡아놓고 그전까지 스코어 미리 벌어놓으려고하면 그게 또 부담될것같아서요;;; 그냥 실력이라고하면 또 트러블샷 너무 대충 칠까봐 이도저도못하겠네요. 일단 통과의례라고 생각하고  부족한 부분 더 연마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0 0

저보다 핸디가 낮을 것 같아 조언을 못하겠어요 ㅎㅎ

    1 0

아뇨 뭔 말이라도 제발 ㅠㅠ ㅎㅎ  제 스코어가 엄청 들쑥날쑥해서 비슷할거에요 아마.. 핸디낮으신분들은 이런고민을 하지않으실것같습니다ㅜ

    0 0

그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자연스레 극복이 되더군요 결국 잔딧밥으로 해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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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감사합니다. 제가 잔딧밥을 배불리먹을수 없는 상황이라서ㅠㅠ 이것도 좋은 경험으로 받아들여야겠습니다

    0 0

저도 그런 상황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적응되는 날 7자를 보더군요.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3홀마다 스코어 목표를 정해놓고 플레이해본게 도움이 됐습니다.
1,2,3홀은 +2, 4,5,6은 이븐, 7,8,9는 +2
이런 식으로 목표를 정해놓으니 앞에서 잘해서 스코어 벌어놓으면 뒤에 부담도 덜하고 혹 앞에서 스코어를 잃으면 뒤에 만회하려고 더 집중도 하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7자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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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말씀감사합니다 명랑골프치지만 그래도 머릿속 한편으로는 18홀내내 타수잃지않으려는 생각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정신적으로 지치기도 하는데  생각의 전환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다음 라운딩때 꼭 적용해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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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몸통만 돌리는데 집중하면 잘맞는데 꼭 집중하거나 잘쳐야된다는 생각이 들어가면

자꾸 오른손 개입이 되더라구요 오른손 개입이되면서 항상 뒤땅이나 슬라이스가 납니다 ㅠ

    1 0

저도 똑같이 거리욕심때문에 다른손이 나대면 여지없이 ㅠㅠ ㅋㅋㅋ 샷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생각하면서 저도 몸통돌리는데 집중해보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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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우드쳐서 공격적으로 하다가 조지는게 많아서 세컨을 주로 자신있는 번호 아이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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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컨샷 유틸로 종종치는데 그날도 유틸로 파5 투온도 하고 분위기 좋고 단한번도 실수없었는데 막홀 파 5에서 세컨 써드샷 유틸이 첨으로 뒷땅나서 귀신들린줄 알았습니다ㅠㅠ
어차피 막홀에 투온할거아니니 말씀처럼 비교적 짧은 아이언으로 타협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0

제가 10월초에 78타로 라베를 한 적이 있었는데, 마지막 홀 파를 해서 78타를 칠 수 있었습니다. 샷들이 너무 잘 맞았고, 집중력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특히 마지막 홀은 기억에 남습니다.  막홀이 파5였는데 이 홀만 잘지키면 된다는 생각에 드라이버를 너무 힘을 빼고 쳐서 그런지 열리면서 왼쪽으로 날아가서 (제가 왼손잡이라) 패널티 경계선 겨우 안쪽에 깊은 러프에 떨어졌고 세컨샷 할 때 공을 띄우기에 나뭇가지의 방해가 많아서 4번 아이언으로 낮게 100m 만 보내자는 생각으로 쳐서 아주 작은 가지 하나를 스치고 위험지역에서 탈출했습니다. 써드샷 남은 거리가 190~200m 전후 였는데 그린 주변에 벙커, 헤저드 때문에 과감하게 150m 치는 걸로 결정했고 50m 남은 어프로치를 핀옆 1m부근으로 붙여서 약간 과감한 펏으로 무사히 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세컨샷이나 서드샸 때 공격적인 샷을 했으면 망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홀은 최악이더라도 보기로 막자는 생각으로 쳤는데 세컨부터 퍼팅까지 다 잘 결정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크지옥님도 조만간 7자를 보실 겁니다. (제 예전라베가 80이었는데 진짜 7자는 어렵더군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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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왼손 입니다 ㅋㅋㅋ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글만봐도 상황이 그려지네요 감사합니다.

전 긴장하면 무조건 땡겨서 그날도 우측 언덕쪽 러프로 갔고 공찾다가 힘다빼고 결국 못찾았는데 말씀듣고보니 막홀이 560미터정도되는 파 5라서 티샷실수를 세컨,써드샷 길게 쳐서 만회하려다가 쓸데없는 힘이 들어가서  뒷땅 연속으로 난것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ㅠ

“세컨샷이나 서드샸 때 공격적인 샷을 했으면 망했을 것 같습니다.”
-> 딱 이번의 제 상황이네요 ㅠㅠ

조언듣고 최대한 보수적으로 공략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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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항상 13홀에서 문제가 생기네요... 전반 잘 맞다가도... 유독 13번 홀되면... 번아웃되듯이....
14,15홀까지 왜이러지 하다가 16번홀되면 다시 정신차리고 돌아옵니다... 그래서 핸디는 꼭 제자리를 찾아가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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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남일같지 않네요ㅠ 저도 한때는 후반 첫홀부터 난리부르스였는데 후반초반이 좀 나아지니 막판이 또 난리네요ㅠ  골프가 참 신기한게 유독 불길한 생각이들면 그대로 되는게 골프같습니다ㅜ 같이 이겨내시죠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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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미스가 될 수 있게끔 공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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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장임에도 말씀에 임팩트가 딱 있는게 고수의 냄새가 물씬 납니다 ㄷ ㄷ ㄷ

굿미스!!! 가 될수 있게끔 공략!!

굿미스!!!!! 오늘 말하고 들은 단어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너무나 맘에 드는 단어라서 안 잊어버릴것 같습니다.  코스매니지먼트 좀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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