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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2-07 10:02:42 조회: 4,022 / 추천: 4 / 반대: 0 / 댓글: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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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 중심의 아이언 샷을 위해서
임팩구간에만 신경을 집중했습니다. 패착입니다.
그 짧은구간에서 손으로도 뭘 할수 없는 것이고. 프로도 어렵다는걸 알았어야 했는데.
백스윙을 반 스윙에서 조금 더 높게 들면서
시간이 부족해져서 결국 손을 많이 쓰게 된 모양이에요.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 잡다한 길로 돌고 돌아서
결국 캐디님의 한마디에 정신을 차렸습니다.
평소 드라이버 230~240을 보내는데 캐디님이 그러더라구요
"와 드라이버 거리 많이 나시는데, 강호동 스윙같아요! 백스윙만 다하면 멀리가고 멋있을텐데"
2년만에 첨 들어본거라 제가 여태 뭔 짓을 한건지 머리가 땡~ ㅋㅋㅋ
파3가 제일 무서워졌던 저인데 탑까지 올리는 연습을 주로 하고 어제 라운딩을 갔떠니
생크걱정도 없고~ 아이언샷이 참 편해지고 재밌어졌습니다.
오랜만에 두렵지 않고 참 재밌었습니다.
스코아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골프를 즐기고 있는지
또 즐기는 골프는 무엇인지 가끔은 되돌아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Insanity is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gain and expecting different results"
"정신병이란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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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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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마인드 문제도 있는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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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잘 맞추기 위해 임팩트에 집중할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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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goingman님의 댓글 easygoin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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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돌고 돌아 온것같습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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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마지막에 띵언이네요. 즐거운 골프 오래오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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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는 다시 또 어느 순간 또 힘들어가서 임팩트에 집중하고 제대로된 스윙 안나오고 그러드라구여..이리 쉽게 칠 수 있는 것을 하다가...어떻게 내가 그렇게 쉽게 칠 수 있었지 왜 그느낌이 안나오고 이리 어려운거야...되면서 무한반복...끝이 없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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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필드에서 아이언이 기막히게 맞는 날이 있었습니다. 체중이동 되면서 다운블로에 디봇도 이쁘게 나고 진짜 6번까지 원하는 거리 딱딱 떨어지면서 런도 안나는 기분 좋은 날이었죠. 그린에 딱딱 꼿으니 스코어도 꽤 좋았었구요. 그 날 이후 다 죽었어 하고 이제 드라이버, 아이언, 숏게임 되니 퍼팅 만 잡으면 싱글 이구나 했다가 다음주 아이언 다 터지고 망했었죠 ㅋㅋㅋ 이제 됐어 하는 자만감을 가지는 순간 무참히 박살나는게 골프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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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goingman님의 댓글 easygoin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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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윤회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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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작은 백스윙이 대세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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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ㅠ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