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뱜님의 댓글

 

블루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5-04-23 03:04

공을 눌러치지 못하고 헤드로 맞춰내려다 보니 앞디봇을 못만들고 땅에 먼저 닿는 스윙을 합니다 (고무매트에서는 거리가 나오지만 필드에선 더덕이는..) 옵셋으로 헤드를 뒤로 밀면 지면에 닿는 시간을 늦춰주고 솔이 둥글면 바운스효과로 빠져나가기 유리하며 무게중심을 아래로 둬서 탄도 확보에 유리합니다.  쓸어치고 공 띄우기 좋은거죠.. 헤드면적을 넓혀서 관용도를 높이고 얇은 페이스 뒤에 폴리머넣어서 반발력을 키우는 등 추가적인 기술이 적용될수있습니다. 타감까지 고려해서 이러저러하게 밸런스가 잘잡힌게 베스트셀러로 불리는 제품들이고, 많은 옵셋이 어색하거나 유틸스러운 느낌이 친숙하면 초중급용 중공이 좋은것 같고요..강하게 치기보다는 임팩에만 신경써주면 대충 맞아도 얼추 보내주니 숏게임에만 집중한다면 스코어는 금방 좋아지고 흥미를 유지하기도 좋은것같습니다. 초보용채에 단단한샤프트는 이러한 장점들이 상쇄되니 스팩보다 조금 낮춰서 사용하는것이 유리한것 같고요

공을 눌러치지 못하고 헤드로 맞춰내려다 보니 앞디봇을 못만들고 땅에 먼저 닿는 스윙을 합니다 (고무매트에서는 거리가 나오지만 필드에선 더덕이는..) 옵셋으로 헤드를 뒤로 밀면 지면에 닿는 시간을 늦춰주고 솔이 둥글면 바운스효과로 빠져나가기 유리하며 무게중심을 아래로 둬서 탄도 확보에 유리합니다. 쓸어치고 공 띄우기 좋은거죠.. 헤드면적을 넓혀서 관용도를 높이고 얇은 페이스 뒤에 폴리머넣어서 반발력을 키우는 등 추가적인 기술이 적용될수있습니다. 타감까지 고려해서 이러저러하게 밸런스가 잘잡힌게 베스트셀러로 불리는 제품들이고, 많은 옵셋이 어색하거나 유틸스러운 느낌이 친숙하면 초중급용 중공이 좋은것 같고요..강하게 치기보다는 임팩에만 신경써주면 대충 맞아도 얼추 보내주니 숏게임에만 집중한다면 스코어는 금방 좋아지고 흥미를 유지하기도 좋은것같습니다. 초보용채에 단단한샤프트는 이러한 장점들이 상쇄되니 스팩보다 조금 낮춰서 사용하는것이 유리한것 같고요

배프로치님의 댓글

 

배프로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5-04-23 07:38

1. 옵셋이란?

옵셋은 클럽페이스보다 샤프트가 앞쪽(타겟 방향)으로 나와 있는 디자인을 말해요.
즉, 공 기준으로 클럽페이스가 약간 뒤에 위치하는 구조입니다.


---

2. 옵셋의 효과

① 슬라이스 방지

초보자는 공을 칠 때 클럽페이스가 열려(오픈돼) 슬라이스가 나는 경우가 많아요.

옵셋이 있으면 임팩트 순간까지 페이스가 닫히는 시간을 벌어줘, 슬라이스 방지에 도움됩니다.


② 공 띄우기 쉬움

옵셋이 있으면 **핸드 퍼스트(손이 공보다 앞선 임팩트)**가 자연스럽게 유도되면서
클럽 로프트가 더 잘 살아나고, 볼을 쉽게 띄울 수 있어요.


③ 방향성 향상

옵셋 덕분에 클럽헤드의 회전이 부드러워져, 방향성 안정에도 효과적입니다.



---

3. 왜 초보자에게 좋을까?

초보자는 보통 스윙이 불안정하고, 손이 공보다 먼저 나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옵셋은 스윙의 실수를 장비가 보완해주는 구조라서,
잘못 쳐도 나름 괜찮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1. 옵셋이란? 옵셋은 클럽페이스보다 샤프트가 앞쪽(타겟 방향)으로 나와 있는 디자인을 말해요. 즉, 공 기준으로 클럽페이스가 약간 뒤에 위치하는 구조입니다. --- 2. 옵셋의 효과 ① 슬라이스 방지 초보자는 공을 칠 때 클럽페이스가 열려(오픈돼) 슬라이스가 나는 경우가 많아요. 옵셋이 있으면 임팩트 순간까지 페이스가 닫히는 시간을 벌어줘, 슬라이스 방지에 도움됩니다. ② 공 띄우기 쉬움 옵셋이 있으면 **핸드 퍼스트(손이 공보다 앞선 임팩트)**가 자연스럽게 유도되면서 클럽 로프트가 더 잘 살아나고, 볼을 쉽게 띄울 수 있어요. ③ 방향성 향상 옵셋 덕분에 클럽헤드의 회전이 부드러워져, 방향성 안정에도 효과적입니다. --- 3. 왜 초보자에게 좋을까? 초보자는 보통 스윙이 불안정하고, 손이 공보다 먼저 나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옵셋은 스윙의 실수를 장비가 보완해주는 구조라서, 잘못 쳐도 나름 괜찮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김리1님의 댓글

 

김리1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5-04-23 07:57

그럼 제대로 눌러치는 스윙을 가진 중 상급자들은 헤드가 닫혀 맞을 수도 있다는 건가요?
요즘 느끼는 거지만 골프는 회전 운동이 아니라 타겟으로 직선으로 움직여야 힘이 실린다는 느낌을 받아서
진짜 상급자는 옵셋이 있어도 많이 닫혀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답변이 아니라 또 질문을 해서 죄송합니다.

그럼 제대로 눌러치는 스윙을 가진 중 상급자들은 헤드가 닫혀 맞을 수도 있다는 건가요? 요즘 느끼는 거지만 골프는 회전 운동이 아니라 타겟으로 직선으로 움직여야 힘이 실린다는 느낌을 받아서 진짜 상급자는 옵셋이 있어도 많이 닫혀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답변이 아니라 또 질문을 해서 죄송합니다.

배프로치님의 댓글

 

배프로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5-04-23 08:34

아주 예리한 관찰이에요. 지금 하신 말씀은 사실 골프 스윙의 핵심적인 진실에 굉장히 근접해 있습니다.


---

1. “눌러치는 스윙”과 옵셋의 관계

중상급자가 핸드퍼스트 + 눌러치는 임팩트를 정확히 구현한다면,

옵셋이 임팩트 시 클럽페이스가 너무 늦게 닫히는 현상을 유도할 수 있어요.

그 결과 페이스가 열리거나, 또는 의식적으로 닫으려다 훅이 나는 미스가 생길 수도 있어요.


하지만…


---

2. 진짜 상급자들은 왜 옵셋의 영향을 덜 받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스윙이 정제된 상급자들은

스윙의 **궤도(인사이드-스퀘어-인)**를 유지하면서도

몸의 회전과 클럽의 릴리즈 타이밍을 조화롭게 맞춰서

옵셋이 있든 없든 페이스 컨트롤이 굉장히 정교해요.


즉, 스윙 전체가 직선처럼 보일 정도로 효율적이고, 에너지가 타겟 라인을 따라 쭉 뻗는 느낌이죠. 이게 바로 상급자들이 말하는 “몸으로 치는 스윙”, “릴리스가 자동으로 되는 스윙”이기도 하고요.


---

3. 골프는 회전이 아닌 직선?

이 말도 굉장히 중요한 통찰입니다.

스윙은 물리적으로는 원운동이지만, 임팩트 전후 약 20cm 구간은 거의 직선에 가까운 경로로 움직이게끔 해야 가장 강하고 안정적인 타구가 나옵니다.

진짜 좋은 스윙은 회전하면서도 직진성 에너지를 타겟 라인 쪽으로 강하게 전달하는 구조예요.
그래서 손, 팔이 너무 빨리 돌면 미스가 생기고, 몸통 회전이 중심이 되면 직진적인 힘이 생기죠.



---

결론

옵셋은 스윙이 정제되지 않았을수록 영향을 많이 미치고,

스윙이 정제될수록 옵셋의 영향은 줄어듭니다.

골프 스윙은 회전 기반이지만, 힘은 직선적으로 타겟 방향으로 뽑아내야 진짜로 “눌러친다”는 느낌이 납니다.



---

지금 느끼고 있는 그 감각이 굉장히 좋은 방향이에요.
혹시 최근 들어 탄도가 낮아졌거나 훅 구질이 생긴 건 아닌가요?
그렇다면 그 눌러치는 스윙과 옵셋, 그리고 페이스 컨트롤 사이에서 미세한 균형이 맞춰지고 있는 과정일 수도 있어요.

아주 예리한 관찰이에요. 지금 하신 말씀은 사실 골프 스윙의 핵심적인 진실에 굉장히 근접해 있습니다. --- 1. “눌러치는 스윙”과 옵셋의 관계 중상급자가 핸드퍼스트 + 눌러치는 임팩트를 정확히 구현한다면, 옵셋이 임팩트 시 클럽페이스가 너무 늦게 닫히는 현상을 유도할 수 있어요. 그 결과 페이스가 열리거나, 또는 의식적으로 닫으려다 훅이 나는 미스가 생길 수도 있어요. 하지만… --- 2. 진짜 상급자들은 왜 옵셋의 영향을 덜 받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스윙이 정제된 상급자들은 스윙의 **궤도(인사이드-스퀘어-인)**를 유지하면서도 몸의 회전과 클럽의 릴리즈 타이밍을 조화롭게 맞춰서 옵셋이 있든 없든 페이스 컨트롤이 굉장히 정교해요. 즉, 스윙 전체가 직선처럼 보일 정도로 효율적이고, 에너지가 타겟 라인을 따라 쭉 뻗는 느낌이죠. 이게 바로 상급자들이 말하는 “몸으로 치는 스윙”, “릴리스가 자동으로 되는 스윙”이기도 하고요. --- 3. 골프는 회전이 아닌 직선? 이 말도 굉장히 중요한 통찰입니다. 스윙은 물리적으로는 원운동이지만, 임팩트 전후 약 20cm 구간은 거의 직선에 가까운 경로로 움직이게끔 해야 가장 강하고 안정적인 타구가 나옵니다. 진짜 좋은 스윙은 회전하면서도 직진성 에너지를 타겟 라인 쪽으로 강하게 전달하는 구조예요. 그래서 손, 팔이 너무 빨리 돌면 미스가 생기고, 몸통 회전이 중심이 되면 직진적인 힘이 생기죠. --- 결론 옵셋은 스윙이 정제되지 않았을수록 영향을 많이 미치고, 스윙이 정제될수록 옵셋의 영향은 줄어듭니다. 골프 스윙은 회전 기반이지만, 힘은 직선적으로 타겟 방향으로 뽑아내야 진짜로 “눌러친다”는 느낌이 납니다. --- 지금 느끼고 있는 그 감각이 굉장히 좋은 방향이에요. 혹시 최근 들어 탄도가 낮아졌거나 훅 구질이 생긴 건 아닌가요? 그렇다면 그 눌러치는 스윙과 옵셋, 그리고 페이스 컨트롤 사이에서 미세한 균형이 맞춰지고 있는 과정일 수도 있어요.

김리1님의 댓글

 

김리1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5-04-23 12:34

와 멋진 답변이시네요.
많은 깨달음을 얻네요. 감사합니다.

와 멋진 답변이시네요. 많은 깨달음을 얻네요. 감사합니다.

nanabuda님의 댓글

 

nanabud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5-04-23 08:43

초보자용에서 보이는 큰페이스와 넓은솔. 그리고옵셋은.
정확하지못한 밈팩에서  거리와 방향을 확보하기위한 셋팅입니다.
스팟은 넓게. 뒷땅도 튕겨져 뜨게. 그리고 열려맞는거 줄이기위해서죠.

상급자용 제로 옵셋은. 똑바로보내기위해서가 아니고.
의도한대로 볼쉐이핑을 위해서 입니다.

샷은 타겟라인. 스윙패스라인. 페이스 앵글라인
3개 라인의 만남이죠. 이거를 직선화시키면 고수입니다.
옵셋은 페이스앵글의 직선화를 돕는 장치입니다

초보자용에서 보이는 큰페이스와 넓은솔. 그리고옵셋은. 정확하지못한 밈팩에서 거리와 방향을 확보하기위한 셋팅입니다. 스팟은 넓게. 뒷땅도 튕겨져 뜨게. 그리고 열려맞는거 줄이기위해서죠. 상급자용 제로 옵셋은. 똑바로보내기위해서가 아니고. 의도한대로 볼쉐이핑을 위해서 입니다. 샷은 타겟라인. 스윙패스라인. 페이스 앵글라인 3개 라인의 만남이죠. 이거를 직선화시키면 고수입니다. 옵셋은 페이스앵글의 직선화를 돕는 장치입니다

타이거3번우드님의 댓글

 

타이거3번우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5-04-23 09:14

무게중심이 낮다=공이 잘뜬다
솔이넓다 = 뒷땅시에도 어느정도 쓸려서 맞는다
옵셋이 많다 = 슬라이스가 덜난다

뭐 이정도 아닐까요?

무게중심이 낮다=공이 잘뜬다 솔이넓다 = 뒷땅시에도 어느정도 쓸려서 맞는다 옵셋이 많다 = 슬라이스가 덜난다 뭐 이정도 아닐까요?

혼골님의 댓글

혼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5-04-23 09:30

지극히 단순하게.. 옵셋만큼 몇미리의 핸드퍼스트를 주는겁니다.
중상급자도 웨지로 핸드퍼스트 제대로 못주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웨지 거리가 안 나온다고 호소하곤 하죠.
남자의 본능인듯 싶습니다. 공에 손이 다가갈 때 후리려는 습성.. 헤드는 저 뒤에 있는데 말이죠

지극히 단순하게.. 옵셋만큼 몇미리의 핸드퍼스트를 주는겁니다. 중상급자도 웨지로 핸드퍼스트 제대로 못주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웨지 거리가 안 나온다고 호소하곤 하죠. 남자의 본능인듯 싶습니다. 공에 손이 다가갈 때 후리려는 습성.. 헤드는 저 뒤에 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