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나홀로 25박 27일 골프 수련생활 10일차입니다. > 골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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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나홀로 25박 27일 골프 수련생활 10일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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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8-09 00:20:27 조회: 102,481  /  추천: 16  /  반대: 0  /  댓글: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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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태국에서 골프 수련생활을 하고 있는 백돌이입니다.

 

저번에 골프텔 입소 첫 날 글을 남겼었는데 장박 수련생활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있을까 또 중간 보고 올려봅니다.

 

골프텔은 정말 수능으로치면 기숙학원과 같습니다.

 

의지만 있다면 눈떠서 잠들 때 까지 먹고 씻고 싸는 시간 빼고는 골프를 할 수 있습니다.

 

골프텔에 있는동안 매일 36홀을 돌았고 

 

2일차 3일차 4일차 까지는 36홀 마무리하고 레인지에 들러 볼 40개 치고

 

옆에있는 어프로치 연습장에가서 어프로치와 퍼팅을 연습했습니다.

 

4일차에 무리가 되었는지 5일차부터는 어깨가 아파서 레인지와 어프로치 연습은 생략을 했습니다.

 

이러한 수련의 결과..

 


 

 

어프로치 연습의 결과로 첫째날 - 둘째날 - 셋째날 타수가 드라마틱하게 줄어들더니..(하루 평균 5~6타가 줄어들어서 싱글 금방 들어갈 줄 알았습니다 ㅎㅎ)

 

4일차 부터는 오전에는 80대 중반 오후에는 90대 초반이라는 안정적인 스코어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어프로치 연습의 결과로 합숙 전보다 칩샷과 4~50미터 애매한 거리가 향상되면서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코스는 총 36홀로 매일 돌다보니 코스도 익숙해져서 스코어에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은데 그때는 그냥 제가 80대 진입했다고 믿었나 봅니다 ㅎㅎ

 

이제 담금질은 끝났습니다. 나는 안정적인 80후반 90초반돌이다.

 

파타야로 넘어가서 지난날의 수모를 갚아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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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1일차입니다.

 

골프장은 카오키여우라는 골프장입니다.

 



 

따끈따끈한 엊그제 스코어입니다..

 

최소 90대 초반을 찍어보자 했지만..

 

드라이버가 난리났습니다.

 

골프텔에서는 잘 맞던 드라이버가

 

그냥 다 개훅 똑사이, 개훅 해저드, 쪼루나서 레이디티에서 세컨샷, 우측 푸쉬 똑남

 

혼란스러웠습니다. 모든 것이 의심스럽기 시작했습니다. 

 

드라이버가 안되면 스코어는 산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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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2일차입니다.

 

오늘 골프장은 로얄 레이크 사이드 골프장입니다.

 

마치 하와이 같은 느낌도 납니다. 사진찍을 여유가 없어서 정신없이 몇장 눌렀네요

 








오늘은 드라이버가 돌아와서 다행히도 희망 스코어가 나왔네요

 

 

 



 

캐디가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잘 못하는 코스 공략을 많이 도와준 덕에

 

평소 같았으면 우드티샷 하지도 않을 거고 도그랙에서 나무 넘어로 질러가는 샷 같은 것은 

 

생각도 안했을텐데 몇 번 캐디말대로 치니까 좋은 결과가 나오고 믿음이 생기고 의지가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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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미친듯이 골프 수련을 하고싶다면 골프텔 추천드립니다.

 

가성비는 이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달 동안 하고싶다. 골프텔만 한달은 다소 힘들수 있습니다. 저처럼 섞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골프텔 4일차부터는 다행히도 같이 칠 분이 생겨서 2인라운딩을 돌았기에 망정이지

 

1-3일차는 혼자 치다보니까 좋기도 한데 흥이 나지 않는다고 할까.. 외롭고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또 심심하면 후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16 반대 0

댓글목록

와..역시 잔디밥은 몰아서 먹어야하는군요.
일정 마지막까지 부상없이 80초반까지 성장해서 오십시오!!

    1 0

감사합니다!! 즐겁게 놀다 가겠습니다 ㅎㅎ

    0 0

스코어가 제 주식처럼 내려가네요 ^^;;  몸아프신거는 아로마 바오바오 하게 받으면 좀풀리더라구요, 저는 내일 방콕으로 갑니다~  목표 4회 라운드 입니다 :":  싱글 기원하겠습니다.

    5 0

아로마 좋을거 같네요 햇볕을 많이 받아서 케어도 할겸 ㅎㅎ
깽짱러이 기원합니다!!

    0 0

깽짱러이~~~~^^

    1 0

깽짱러이!!ㅎㅎ 현실은 괜찮아요만 들어도 좋습니다

    0 0

와 제 꿈인데… 부럽습니다.
나중에 마무리하시면 팁같은거 공유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2 0

중간중간에 글 올리면서 준비물이나 비용같은거 함께 올려보겠습니다 ㅎ

    0 0

우와.....유부들의 로망인데, 완전 부럽습니다 ㅎㅎㅎㅎ
더워도 괜찮으니, 페어웨이에 원없이 한번 있어 봤으면 좋겠네요~~~
마무리 잘 하시고, 꼭 득도 하고 오세요^^

    1 0

솔로의 특권?을 누리는 중인데 장가를 못가서 큰일이네요 ㅎㅎ
오늘은 또 99개 쳤네요 ㅎㅎ 진짜 득도할거 같아요 ㅠㅠ

    0 0

첫 글에도 댓글 남겼었는데, 중간 공유에 감사드립니다. 몸 건강히 남은 일정 소화하시고 싱글 안착하시길 기원합니다

    2 0

감사합니다!! 싱글은 힘들거 같고 즐기면서 건강하게 치다가 가겠습니다 ㅎㅎ

    0 0

부럽습니다.
하루 경비도 간략히 써주시면 좋겠네요.. ^^

    1 0

골프텔 같은경우에 하루 비용이
18홀+ 방값 + 밥값 치면 16만 5천원
18홀 더 돌면 6만 5천원 더 들구요

골프바 이용시는
호텔 1박 숙박비 4만 5천원
식사 끼니당 2~300바트
골프 비용 2500~2700바트
대략 평균적으로 20만원쯤 들겠네요

    2 0

감사합니다. ^^

    0 0

굉장히 부럽습니다만 은근 몸걱정도 하게 만드는 빡센 일정이시네요.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온전히 정신과 근육도 쉴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0 0

그렇게 가실수있는 여건이  부럽습니다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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