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력3년으로 타감이나 헤드 디자인에 무딘편이고 성능과 결과를 중요하게봐요. 

타이틀 신형이 나왔다하여 돌돌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성수동에 시티투어벤에 신청해서 갔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 일리커피도 한잔하고.. 퍼팅도하면서 기다립니다ㅋㅋ 스카티 퍼터들 다양한 종류로 시타할 수 있어 해보니 좋네요... 빈자의 스카티라는 클리브랜드 hb2 쓰고있어 뭐 비슷하네...라며 눈물을 훔치며 위안을 삼고 돌아섭니다. 그립은 손에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립이 뭔지 궁금해집니다ㅋㅋ

제 차례가 되어 트랙맨실로 입장하여 간단한 신상파악?(구력, 아이언 고민, 평소 구질 등) 후 현재 쓰는 채(jpx925 다골105s200) 몸을 풉니다.

결과를 보시더니 처음에 비슷한 라인업인 t250을 권해주십니다.
솔직히 타감에 별로 예민하지 않아서 중공구조인걸 알았지만 이질적이다라는 느낌을 못받았어요ㅠㅠ
현재 쓰고있는 채랑 결과가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다음으론 상급 라인업인 t150을 주셨습니다. 어드레스 내려놓저 마자 드는 생각이 헤드가 작다 였습니다. 그런 생각 때문인지 정타를 못 맞추더라구요ㅠㅠ 아직 이건 아니다해서 바로 패스... 정타를 못 맞춰서 타감을 느끼기엔 아직 실력이 부족한가봅니다ㅠㅠ 피터님도 같은 생각이셨는지 별말씀은 없으셨지만 바로 걷어들이시더라구요...

평소 고민이 아이언 발사각이 낮다고 말씀드리니(7번30도 기준 발사각 15-16도 나옵니다.) t250에 2도 누은 세팅을 해주셔서 쳐보니 와.. 평소 발사각보다 딱 2도 높게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같은 세팅에 모듀스 105s를 끼워서 시타해보았는데 제 느낌에는 모듀스가 임팩때 쳐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다골105보다 살짝 부드럽다?? 임팩때 타감차이를 말씀드리니 두 개 결과값을 비교해주시며 너무 비슷하게 나와 평소 원하는 타감이나 편한걸 선택하시면 될거같다하셨습니다.
샤프트 무게도 굳이 120g대를 쓸필요까진 없을거같다고도 하시고

결론은 t250에 2도 눕히고(7번 32도) 다골105 s200로 결과지 받았고. 피터님도 굳이 바꾸지말고 jpx925 2도 눕혀서 치다가 나중에 150이나 100이 필요할때 바꾸는게 더 좋겠다고하시네요. 아직 헤드가 작은 상급채 치기에는 무리구나 라는 결론을 얻은 피팅데이였습니다ㅠㅠㅠ 아이언은 뭔가 치면 칠수록 더욱 어렵네요ㅠㅠㅠ

피팅 후에 궁금한 점이 다른분들도 아이언 로프트 조절해서 쓰시나요? 아니면 당근하고 32도 아이언(zxi7이라든지... 241cb라든지... 둘 다 시타는 해봐서 눈에 아른거리네요)을 알아보는게 나은지 궁금하네요!

타이틀 피팅넘버 필요하시면 댓글이나 쪽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