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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EZ1DHY3gWQ
217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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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드라이버가 계속 페이드-슬라이스 여서 궤도를 낮추려고 고민이었다가 가끔 드로우가 나온다는 것이었죠.
그러다가 얼마전에 이정웅프로 영상보고 깨달은게 있었습니다.
회전이 좀 편하길래 평소에 왼발을 좀 오픈하고 오픈스탠스로 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저도 모르게 어깨도 오픈 되었었나봐요.
여기에도 제 영상을 몇번 올린게 있었는데 그거 봐도 좀 오픈 되어있더군요. 손이 엎어지던 것도 있지만 어쨌든 자연스레 아웃인 궤도가 나온것이죠.
그래서 과감하게 클로즈 스탠스를 서고 어깨를 닫아서 오른쪽 페어웨이 끝을 보고 쳐봤습니다. 그랬더니 훅성의 꽤 큰 드로우가 걸리면서 왼쪽 페어웨이로 엄청난 비거리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다음홀 부터는 발끝라인을 스퀘어로 바꾸고 어깨를 조금만 닫고 쳐봤더니 약드로우가 예쁘게 나면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비거리가 나왔습니다. 다른거 전혀 바꾸지 않고 스탠스하고 얼라인만 조금 바꿨는데 결과 차이는 크네요.
어제 그제, 자주가는 구장에 갔는데 상당수 홀에서 기존 10년 동안 저 위치에 공 보낸적이 없는데, 게다가 여름도 아니고 늦가을인데 놀랐습니다.
페이드나 드로우나 찰지게 맞고 발사각 비슷하면 비거리는 큰 차이 없을거라 믿고 있는데, 아마도 왼쪽으로 힘차게 당겨치는 것하고 비교하면 타겟 우측으로 뿌리는 동작이 스피드에 조금 더 도움이 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필 깨달음이 시즌 끝날때 와서 아쉽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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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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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왼발닫고 오른발 뒤로 빼고 치는데 드로우 못치던 몸이 드로우만 치게 변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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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스 바꾸면 쉽게 궤도가 틀어져서 구질이 쉽게 바뀌죠. 저도 제가 모르게 점점 열리고 있었나봅니다. 꾸준히 신경을 써줘야 하는데 참 쉬운게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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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서 슬라이스를 가장 쉽고 빠르게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스탠스 조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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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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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이 되시니깐 되는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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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 자체가 심하게 틀어진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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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발 대신 무릎의 정렬을 이용해서 스탠스 방향을 잡고, 그날 컨디션에 따라 초구가 좀 열리면 어깨를 닫고 치고, 초구에 훅이 나면 어깨를 살짝만 열어주고 칩니다. 뭐 그렇다고 티샷이 100% 페어웨이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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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중요한게 어깨 정렬이라 발, 무릎은 항상 스퀘어로 고정하고 어깨로 궤도 및 타이밍 조절하는 팁으로 이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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