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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번 주말 라운딩을 마지막으로 시즌오프하고 동계훈련에 집중해볼려고 합니다.
원래 공부 같은 것도 할려고 마음먹으면 눈에 밟히는 것들이 있잖아요.
왜 그.. 책상에 앉으면 보이는 어지러진 책들이나 필기도구 같이 괜히 시간내서 정리해야할거 같은 것들이요.
결코 공부가 하기 싫어 정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잡설이 길었고 동계훈련을 위해 장비부터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평소 궁금하던 클럽들의 스윙웨이트부터 점검해보기로 합니다.
그래서 일단 인터넷에 검색한 피팅업체들에 전화를 돌려봤습니만.. 너무 높은 가격에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스윙웨이트를 조절할 경우 클럽 하나당 2.5~4만원이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좌절할 순 없지! 다시 검색에 들어갑니다.
역시 골포는 많은 정보를 주더군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 스윙웨이트 점검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납테이프를 감아서 스윙웨이트도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주의 #####
아래 정보들은 골포에서 얻은 정보들로 작성자의 뇌피셜에서 나온 정보 임으로 재미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반박 시 여러분의 말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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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전 알아야할 것
1. 헤드스피드별 적정스윙웨이트가 있다. (일반남성은 D0~D2 정도가 적당)
2. 짧은 클럽으로 갈수록 스윙웨이트가 무거워진다.
3. 납테이프 2g당 스윙웨이트포인트가 1 증가한다.
4. 납테이프는 웨이트를 높일때는 넥, 낮출때는 그립 아래부분에 감는게 일반적이다.
측정순서
1. 클럽의 밸런스포인트를 찾는다
2. 밸런스포인트 부터 그립끝까지의 길이를 잰다
3. 클럽의 총 중량을 잰다
4. http://www.leaderboard.com/swingwt.htm 사이트에서 값을 입력하고 계산한다
5.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
참 쉽죠?
오늘의 측정대상
드라이버 : Epic Max Ls 9.0 + 벤투스 블루TR 5s
아이언 : PXG 0311ST + KBS tour lite s 7번아이언
아이언은 pxg대란때 구매한 GEN4 0311ST입니다.
골린이 주제에 머슬백을 쓴다고 했더니 주위에서 뜯어말렸으나
일단 한번 경험해봐야 뜨거운(?) 맛을 아는게 골린이 아니겠습니까?
pxg의 경우 주문 시 피팅같이 본인이 로프트각부터 샤프트길이 그립사이즈까지 본인이 선택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0311st 같은 경우 상급자용이라 헤드자체가 중량 샤프트의 기준으로 해야 스윙웨이트가 맞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 골린이인 관계로 모든 것을 스탠다드로 주문했습니다.
추후에 알아보니 여의도님께 메일을 보내 스윙웨이트까지 맞출 수 있다고 하더군요ㅠㅠ
골포에 저랑 같은 0311st에 kbs tour lite s 샤프트를 장착하신 분의 스윙웨이트도 c7-8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바로 측정에 들어가봅니다.
1. 클럽의 밸런스포인트를 찾는다
- 손가락에 올려두고 측정하셔도 됩니다만 이제는 안 쓰는 CD를 잘라 간단하게 자작하면 됩니다.
(자작방법은 네이버 검색중 찾았습니다!)
- 평형을 이루는지 눈대중으로 재는 것이라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 그립 끝 볼록한 부분까지 재는게 아니라 그립이 끝나는 부분까지 재는게 맞다고 합니다.
0.5cm 차이로도 스윙웨이트가 달라질 수 있으니 정확하게 재는게 중요합니다.
- 드라이버 : 88.3 cm, 7번 아이언 : 72.8 cm
3. 클럽의 총 중량을 잰다
- 1g까지 측정 가능한 요리용 저울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 드라이버 : 304g, 아이언 : 410g
4. 사이트에서 계산한다
- 드라이버 : D3-4, 아이언 : c8-9
전 일단 D2 정도에 맞출계획이라 드라이버는 헤드부분에 무게추 변경,
그립부분에 납테이프를 감던지 <---- (잘못된 정보입니다. 그립부분에 감는 것은 총 중량 증가로 웨이트만 내려가는 효과만 있다고 합니다.)
언더사이즈인 그립을 바꾸던지 해서 1.5포인트 정도 낮춰볼 계획입니다 <--- (이것도 그립부분에 감는거랑 마찬가지겠네요)
아이언은 D2까지 맞출려면 답이없네요..
헤드부분에 무게추를 바꿔야되는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우선 D0-1까지 넥부분에 테이프를 감아 써보고 잘맞는다면
피팅샵에 방문해 헤드 분리후 샤프트안에 텅스텐가루를 채우는 형태로 스윙웨이트를 맞춰야겠네요
일단 측정기는 여기서 마치고
주문한 납테이프가 오면 시타까지해서 후기까지 작성해보겠습니다.
물론 그때 의욕이 또 생긴다면 말이죠 ㅎ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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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넥에감는건 첨알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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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일반적이라는거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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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심심한데 저도 스윙웨이트 측정 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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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단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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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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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찾아보던 중에 moi 이야기가 계속 나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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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클럽별로 밸런스포인트 비율(포인트로부터 헤드쪽, 그립쪽까지의 길이비율)만 맞춰서 조립해서 쓰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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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본인에게 맞다면 클럽별로 들쑥날쑥만 아니라면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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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쪽에 무게 추가는 굳이 안하시는 편이... 길이를 자르는게 맞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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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길이를 잘라도 웨이트 포인트룰 줄일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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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쪽에 무게를 올려서 스윙웨이트를 내리는건 수치상 눈속임되는겁니다. 총 중량이 올라가는데 스윙웨이트만 내려가는거지요. 스윙웨이트 측정기 아주 저렴한거 골프웍스에 있으니 하나 장만하시는것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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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런 함정이 있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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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골프웍스 사이트 첨 들어가봤는데 신세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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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흥미롭네요. 저도 따라해보겠습니다.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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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자기만족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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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스피드별 적정 스윙웨이트가 있다는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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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다른 사이트에서 본 글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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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셀프로 스윙웨이트 재볼까 했었는데, 좋은 자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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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 밖에 나가서 고생(?)하지 마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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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웨이트에 집착하다 보면 이상한 채가 만들어 질 수 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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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렇게 집에서 스윙웨이트 측정해서 맞춰서 쓰고 있는데.. PXG 드우유와 퍼터는 무게추 조정이 쉬워 좋은데.. 참 P XG 아이언이 바꿀수 없는 부분이 아쉽더군요.. 아이언 측정해 보니 롱아이언부터 숏아이이언으로 적절히 스윙웨이트가 증가하는데 하나가 약간 낮은 것이 있어서 조절해보려고 했으나 무게추를 접착제로 붙여서 뺄수 없게 되어 있어서 그냥 쓰고 있기는 하네요. 납테이프로 조절할까 하다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아서 그냥 씁니다. 그런데 최근의 스탁으로 파는 드라이버들 보면 D0-D2 범위보다 높게 세팅되어서 나오는 것들이 많더군요. D3-D4 근처. 저도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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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글 보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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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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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r 급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만 시중에 나와있는 950r 대비 5-10그람 정도 전체 무게는 가벼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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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단어 느낌은 강해보이는데 950r보다 가볍고 좋다는 조언 참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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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네요. 결과도 재밌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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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뒷부분에 납을 부착하는게 관용성이 좋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