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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계속해야 하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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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아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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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5-08 15:29:09 조회: 6,156  /  추천: 9  /  반대: 0  /  댓글: 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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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은 이제 1년 반 되었네요.

 

그 동안 3개월 레슨도 두 차례 받고 나만의 스윙을 찾아가고 있습니다만

스코어가 120에서 변하질 않네요.

스크린 스코어도 들쑥날쑥 90~110 왔다리 갔다리 ㅜㅜ

 

어떤 날은 정말 드라이버든 아이언이든 기가 막히게 잘 맞다가도

요 며칠 사이 정말 최악의 스윙과 결과를 보고 있습니다.

 

필드 경험은 정규는 10회 정도, 9홀, 파3 등 20회 정도 되는데요.

거리 욕심은 없는데 집중이 잘 안 돼서 그런지

초반에 몇 홀 잘 하다가도 무너지기 시작하면 더블, 양파 이상 점수내며 정신을 못 차리겠네요.

스크린도 20회 정도 다녀봤는데 입문했을 때보다는 덜 하지만 스텍타클한 변화는 없습니다.

 

종합적으로 문제가 있겠지만 이런 경우 심기일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제 스크린 보다는 인도어에서 연습을 하면서 공의 방향이나 거리감에 집중을 해 볼까 하고요.

유투브를 가급적 끊고 공을 끝까지 바라보며 한타 한타 신중하게 치는 연습을 하려 합니다.

 

수만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럴 때 어떻게 극복하는 게 좋을지

숏게임, 퍼팅 연습 비중을 더 늘리고 있는데 너무 안 돼서 답답하긴 하네요.

 

소질이 없는 건지, 이걸 계속해야 하나

올해는 깨백을 목표로 정말 잘 해보고 싶거든요.

 

어떻게들 극복하셨나요? 궁금합니다.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꾸준히 연습하고 필드 경험 차곡차곡 쌓아가시다보면 어느새 깨백을 하시게될겁니다. 조급해하지 마세요~ ^^

    1 0

조언과 용기 감사합니다. 스윙 만큼 마음도 조급했던 건가요 ^^ 시간을 갖고 노력해 봐야겠네요.

    0 0

재미를 못느끼는게 아닌가 싶네요. 저도 1년 좀 안되었지만 골프가 너무 재밌고 쉬는시간 있을때마다 혼자 몸통돌리는 연습하고 하거든요. 이렇게 즐기다보면 스코어는 나중에 따라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스코어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공을 친다는 그 행위의 즐거움을 찾는데에만 집중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0

절대 재미가 없진 않은데 그날 경기의 내용을 복기해 보면 나아진 부분이 거의 안 보여서 그런 것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정타의 기쁨을 생각하며 좀 더 재미지게 연습해 보겠습니다.

    0 0

1년반에 좌절하기는 이릅니다
어느수준까지 올라오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운동입니다 힘내십쇼

    1 0

위로 감사합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믿겠습니다 ^^

    0 0

저는 해외에 있어서 타수 셀 수 없을때부터 필드 나가서 130개 정도부터 타수를 셌는데요.

1. 120개에서 110개 갈때까지는 샷을 거리에 상관없이 똑바로 보내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고요. (방향 때문에 어이없이 죽거나 트러블샷이 되는 것 방지.) 파4 기준 3온을 목표로 굴려서 가더라도 3온 또는 그린주변 러프에 가져다 놓을 수 있도록 하세요. 모든 홀을 더블보기 해도 108타라는 걸 명심하세요!

110개에서 100개 갈때까지는
1)어프로치 그린에 대충 올려놓기(신중하게 하다가 몸이 굳고 팍 내려쳐서 온탕냉탕 하지 않고 대충 그린에만 올려놓는다는 생각으로)
2)그린에서 첫 퍼터는 4m 이상인 경우 거리감 위주로 홀컵 근처에 붙이기만 하기 (라인은 대충 방향만 맞춰놓고 거리감에 집중. 특히 4,5m는 방향에 연연하다가 거리감을 놓쳐서 지나가게 친 다음 쓰리펏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이 정도만 신경써서 치시면 100개는 무난히 치실 수 있을거예요. 보다 세밀한 숏게임, 퍼팅 연습은 깨백하시고 재미있을때 하시면 되시고요.

화이팅입니다!

    4 0

우와 이렇게 상세한 설명과 조언 감사합니다. 굉장히 좋은 방법 같습니다.
실전에서 잘 명심해서 활용해 보겠습니다.

    0 0

다이소 가시면 5천원짜리 삼각대 있습니다.
인도어 가실때 뒤에서 본인 스윙 자주 찍는거 추천드립니다.

    2 0

아무래도 인도어 갈 때 스마트폰으로 후면에서 찍긴 하는데 삼각대로 측면도 해 보는 게 좋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0 0

티샷은 살리기만 하면 되고,
세컨샷은 그린 근처만 보낼수 있으면
어프로치 로 잘붙혀서 원펏하면 파
투펏하면 보기이니..
인도어 가면 샷은 에이밍 연습도 해가면서 공들여 치고
어프로치 연습 많이 하시면..
집에선 퍼팅 연습 자주 하시면
스코어 금방 줄어요..

    2 0

연습장 스크린에서 9홀 연습할 때 나름대로의 루틴을 갖고 하는데 이게 참 인도어를 가면 또 다르긴 하더라고요.
같은 루틴을 인도에서도 적용해 봐야겠네요. 창고에 잠다고 있는 퍼팅매트도 다시 꺼내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

    0 0

궁극적으로는 드라이버, 세컨, 어프로치, 퍼팅을 골고루 잘해야 겠지만 일단 동기부여가 쉬운쪽은 어프로치와 퍼팅인 것 같습니다. 무제한 par3가서 맹연습하셔서 설겆이가 어느 정도 되시면 스코어가 확 무너지지는 않게 관리할 수 있는데, 대부분 퍼팅 연습을 제일 안 하시죠. 제일 재미가 없거든요…ㅠ.ㅠ

    1 0

하긴 설겆이와 퍼팅 잘 하시는 분들이 고수들이더라고요.
명심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0 0

계속 정진하시면. 될겁니다

    1 0

감사합니다~ 골포 참 사람냄새 나고 좋은 곳이네요 ^^

    0 0

골프 친구가 있어야 많이 느는거 같네요
같이 연습및 점검할수 있거든요
(매주 스크린 한겜정도 할수있는 친구)
그리고 개쪽도 도움이 됩니다..1보 전진을 위한 2보 후퇴..

    2 0

친구들과 자주 치는데 아무래도 이게 게임을 섞어서 하다보니 골린이로서 피곤함을 좀 느낍니다.
공치기 바쁜데 실력은 못 받쳐주니 늘 잃게 되네요 당분간 다른 분들과의 라운드도 병행해 보려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1 0

마인트 컨트롤.. 잘치려는 욕심을 버리면 잘 맞더라구요..

    1 0

그러게 말이에요 2인 라운드라도 하면 마눌님과 같이 가서 좀 편하게 쳐 볼텐데 그것도 쉽지 않네요.
이것도 멘탈관리겠죠? ^^ 조언 감사합니다~~

    0 0

그 동안 3개월 레슨도 두 차례 받고 -> 혹시 레슨이 조금 부족하셨던 것은 아닐까요? 레슨 선생님이 누구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요새 독학으로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한계에 부딪혔을 때 가장 효과적인 돌파구는 레슨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는 강조하는 내용도 서로 다르고 전부 다 내 것으로 만들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직 구력이 얼마 안되셨으니 금방 깨백하실거에요. 즐골하시길.

    2 0

네 그런 부분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네요. 늘상 레슨프로들이 정성스럽다기 보단 시간에 좇기어 일하다 보니..
스스로 극복해 보는 시간을 좀 가져보고 다시 레슨을 받던지 해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0 0

스트레스를 풀자고 하는거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내려 놓으면 잘될때가 있습니다...힘내서 화이팅하세요.^^

    1 0

감사합니다 ^^ 어렵네요 스트레스와의 밀당

    0 0

극복안했어요.
그냥 스트레스 받는 날은 받는대로.. 잘 맞는 날은 잘 맞는대로..
시행착오도 계속 거치고 레슨영상도 꾸준히 보면서 이것저것 다 따라해보면서 그냥 했습니다.
그러다 좀 잘 맞는 시기가 오면 그걸 계속 몸에 넣으려 노력하고 그냥 했고 아직도 그냥 하고 있습니다.
단기전이 아닌 장기전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편합니다.
정말 정신적으로 지치고 피곤할때는 잠시 쉬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조급해마시고 천천히 그냥 그러려니 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접근해보시면 어떨까요?

    1 0

네 조급함을 버리고 천천히 천천히 맘편하게 하도록 노력할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

    0 0

아직 시작도 안하셨는데 그만 두시나요ㅎㅎ
투입이 상상이상으로 많은 운동입니다
겨울 마지막 란딩 125개치고
그해 겨울부터
전 매주 1회 레슨
연습장 3회이상 반년이상
이듬해 3월부터 6월까지
거의 매주 란딩
6월에 멀리건 받고 겨우 깨백
그 해에는 91개부터 120까지 폭넓게 왔다갔다...

아직 컵에 물을 반도 안 채우셨습니다ㅋㅋ

    1 0

ㅋㅋ 물 더 채우겠습니다. 김칫국부터 마신 것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마음에 확 와 닿네요.

    0 0

다들 같은 경험이실꺼에요
싱글이나 백돌이나, 이짓을 왜하나 싶지요
그렇다고 끊어지는것도 아닙니다 ㅋ
다들 같은 생각하면서 치니까 너무 스트레사 받지는 마시고
지금은 타수보다는 굿샷 5-6개만 얻어긴디는 목표로 치시는걸 추천이요

    1 0

네 굿샤 5~6개 기억할게요.
한번의 라운드라도 목표와 의미를 두고 해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0 0

헐~~ 님.. 혹시 저세요?

    1 0

ㅋㅋ 반갑습니다

    0 0

우리...드라이버부터 살고 봅시다
채가 문제라서 장비질을 위해 오늘도
골포와 당근 중고나라 골마켓을 기웃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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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슬슬 바꿈질해야겠어요. 그게 제맛이쥬~~?

    0 0

매년 80회 이상의 필드와 수많은 레슨과  연습장을 4년째 다니고 있습니다만
오늘도 106개를 치고 왔습니다....
아직 포기하시기는 이르세요.^^

    4 0

추천 박고 갑니다
라베하십쇼 선뱃님

    1 0

엄청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곧 싱글하실 겁니다

    0 0

같이 천천히 가시지요.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수많은 잔디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 0

좋습니다 같이 가시죠~~ 이렇게 함께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더더더 하게 됩니다 ^^

    0 0

아직 스윙이 체계가 안잡혀서 스코어가 내려가질 않을 시기 인 듯 합니다.
이때는 무엇 보다도 드라이버 살리기와 아이언을 가볍게 치는 방법에 집중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평소 보다 절반의 속도로 느리게 스윙해 보세요. 그래도 공이 죽는지....
그 단계에서는 클럽과 볼의 컨택에 집중하셔야~

그리고 전략적으로 140미터, 120미터, 100미터 이 세가지 거리 나가는 클럽을 우선 마스터 하시고, 드라이버 대신에 140미터 나가는 클럽으로 티샷을 하시거나 드라이버로 140미터만 넘게 치면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파4는 3온 3펏, 파5는 4온 3펏, 파3는 2온 3펏 작전으로 모든 홀 더블 만들기 해보세요. 성공하면 108개입니다. 거기에 운 좋아 2펏으로 막을 수 있는 홀이 있다면 그것은 보너스! 깨백에는 운영 전략도 한 몫 한답니다. ^^
 
포기는 나중에 하셔도 됩니다. 일단 화이팅 부터 하시구요~

    1 0

이 전략을 머리 올리러 갈 때 레슨프로가 해줬던 말인데 하면 할 수록 어떤 의미였는지 이해가 됩니다.
이걸 알기까지 1년반이 걸린 거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명심해서 화이팅해 볼게요~

    1 0

아무리 잘하는 분들이고 싱글을 치시는 분들도 대개 2년 전후에서 골프채 판다고 때려친다고 했던 경험은 다들 있으시더라고요
그런 시기가 왔다, 한번 실력 상승 점프를 하기 직전이다라고 생각하시고 다시 차근차근 해보시면 어떨까요? 화이팅입니다!!

    1 0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름의 성장통으로 생각하겠습니다 ^^

    0 0

이제 시작인데요. 힘내세요.
골프가 젤 쉽죠
그리고 제가 상암 월드컵경기장 인근에서 스크린하는데, 혹시 가능하면 함 들르시구요 ^^

    1 0

아 감사합니다 일산 서식중인데 상암이면 가깜네요.
위치 쪽지로 알려 주시면 시간내서 꼭 들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0

님 글 보다 나는 얼마나 되었나 문득 생각이 들어 셈해보니 11년 정도 된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사회생활과 같은거 같습니다(자영업은 잘 모르겠네요ㅜㅜ)
직장생활 1-2년차까지는 시키는데로 했었죠. 3년되니 대부분 머리 속에 저장은 되고, 5년 정도부터 저장된 업무지식으로 변화를 꾀했구요. 10년을 넘어서니 혼자 연습해도 수정할 부분도 혼자 알고 혼자 수정도 하고 매끄럽게 일했네요.
골프도 같은거 같아요. 결국 시간이 해결해 주는가 봅니다^^

    1 0

저도 생각해 보니 그러네요. 골프를 너무 쉽게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당구 처음 배울 때 생각하면 구력이 쌓이고 시행착오를 거듭할 수록 실력도 늘어나는 이치와 같은데
아마도 투입 대비 효율이 너무 떨어져서 조급한 마음? 손해보는 마음?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 좋은 비유입니다. 감사합니다.

    0 0

직딩에 운동 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연습장 안가고 레슨 안받고 독학으로 스크린만 동료들과 좀 자주 갔습니다. 필드도 1년에 4~5번 정도...
10년지나니 필드가면 80후반~90중반 수준입니다.
저의 10년 연습량을 1년에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이제 시작이라 보심될것 같아요.
전 그냥 평생 취미 정도로~

    1 0

가족, 친구와 함께 할 평생의 취미로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ㅎㅎ
초심으로 돌가가자 아자! 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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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한 마음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열심히 노력 하는것 같은대 보상은 없고 계속 제자리인것 같은 상황에 자신감만 떨어지구요. 그래도 골프를 손에서 못 놓는건 좋은 사람들과 잔디를 밟으면서 나눌수 있는 즐거움 때문인것 같습니다.

실력이 늘면 좋겠지만 안되더라도 편하게 웃으면서 즐길수 있으면 스트레스가 조금은 덜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꾸준히 연습하면서 마음에 여유가 생기시면 100타는 자연스럽게 깨실거고 90대도 깨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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