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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은 이제 1년 반 되었네요.
그 동안 3개월 레슨도 두 차례 받고 나만의 스윙을 찾아가고 있습니다만
스코어가 120에서 변하질 않네요.
스크린 스코어도 들쑥날쑥 90~110 왔다리 갔다리 ㅜㅜ
어떤 날은 정말 드라이버든 아이언이든 기가 막히게 잘 맞다가도
요 며칠 사이 정말 최악의 스윙과 결과를 보고 있습니다.
필드 경험은 정규는 10회 정도, 9홀, 파3 등 20회 정도 되는데요.
거리 욕심은 없는데 집중이 잘 안 돼서 그런지
초반에 몇 홀 잘 하다가도 무너지기 시작하면 더블, 양파 이상 점수내며 정신을 못 차리겠네요.
스크린도 20회 정도 다녀봤는데 입문했을 때보다는 덜 하지만 스텍타클한 변화는 없습니다.
종합적으로 문제가 있겠지만 이런 경우 심기일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제 스크린 보다는 인도어에서 연습을 하면서 공의 방향이나 거리감에 집중을 해 볼까 하고요.
유투브를 가급적 끊고 공을 끝까지 바라보며 한타 한타 신중하게 치는 연습을 하려 합니다.
수만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럴 때 어떻게 극복하는 게 좋을지
숏게임, 퍼팅 연습 비중을 더 늘리고 있는데 너무 안 돼서 답답하긴 하네요.
소질이 없는 건지, 이걸 계속해야 하나
올해는 깨백을 목표로 정말 잘 해보고 싶거든요.
어떻게들 극복하셨나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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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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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연습하고 필드 경험 차곡차곡 쌓아가시다보면 어느새 깨백을 하시게될겁니다. 조급해하지 마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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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과 용기 감사합니다. 스윙 만큼 마음도 조급했던 건가요 ^^ 시간을 갖고 노력해 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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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를 못느끼는게 아닌가 싶네요. 저도 1년 좀 안되었지만 골프가 너무 재밌고 쉬는시간 있을때마다 혼자 몸통돌리는 연습하고 하거든요. 이렇게 즐기다보면 스코어는 나중에 따라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스코어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공을 친다는 그 행위의 즐거움을 찾는데에만 집중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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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재미가 없진 않은데 그날 경기의 내용을 복기해 보면 나아진 부분이 거의 안 보여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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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반에 좌절하기는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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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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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외에 있어서 타수 셀 수 없을때부터 필드 나가서 130개 정도부터 타수를 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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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렇게 상세한 설명과 조언 감사합니다. 굉장히 좋은 방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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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가시면 5천원짜리 삼각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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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인도어 갈 때 스마트폰으로 후면에서 찍긴 하는데 삼각대로 측면도 해 보는 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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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은 살리기만 하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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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 스크린에서 9홀 연습할 때 나름대로의 루틴을 갖고 하는데 이게 참 인도어를 가면 또 다르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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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으로는 드라이버, 세컨, 어프로치, 퍼팅을 골고루 잘해야 겠지만 일단 동기부여가 쉬운쪽은 어프로치와 퍼팅인 것 같습니다. 무제한 par3가서 맹연습하셔서 설겆이가 어느 정도 되시면 스코어가 확 무너지지는 않게 관리할 수 있는데, 대부분 퍼팅 연습을 제일 안 하시죠. 제일 재미가 없거든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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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설겆이와 퍼팅 잘 하시는 분들이 고수들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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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정진하시면. 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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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골포 참 사람냄새 나고 좋은 곳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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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친구가 있어야 많이 느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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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자주 치는데 아무래도 이게 게임을 섞어서 하다보니 골린이로서 피곤함을 좀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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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트 컨트롤.. 잘치려는 욕심을 버리면 잘 맞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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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이에요 2인 라운드라도 하면 마눌님과 같이 가서 좀 편하게 쳐 볼텐데 그것도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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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3개월 레슨도 두 차례 받고 -> 혹시 레슨이 조금 부족하셨던 것은 아닐까요? 레슨 선생님이 누구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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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 부분도 영향이 있었던 것 같네요. 늘상 레슨프로들이 정성스럽다기 보단 시간에 좇기어 일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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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풀자고 하는거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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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어렵네요 스트레스와의 밀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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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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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급함을 버리고 천천히 천천히 맘편하게 하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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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작도 안하셨는데 그만 두시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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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물 더 채우겠습니다. 김칫국부터 마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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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같은 경험이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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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굿샤 5~6개 기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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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님.. 혹시 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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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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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드라이버부터 살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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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슬슬 바꿈질해야겠어요. 그게 제맛이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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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0회 이상의 필드와 수많은 레슨과 연습장을 4년째 다니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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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박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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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곧 싱글하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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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55147625님의 댓글 Run5514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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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같이 천천히 가시지요.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수많은 잔디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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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다 같이 가시죠~~ 이렇게 함께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더더더 하게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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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스윙이 체계가 안잡혀서 스코어가 내려가질 않을 시기 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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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략을 머리 올리러 갈 때 레슨프로가 해줬던 말인데 하면 할 수록 어떤 의미였는지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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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하는 분들이고 싱글을 치시는 분들도 대개 2년 전후에서 골프채 판다고 때려친다고 했던 경험은 다들 있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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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름의 성장통으로 생각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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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인데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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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사합니다 일산 서식중인데 상암이면 가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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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글 보다 나는 얼마나 되었나 문득 생각이 들어 셈해보니 11년 정도 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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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각해 보니 그러네요. 골프를 너무 쉽게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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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딩에 운동 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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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친구와 함께 할 평생의 취미로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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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한 마음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열심히 노력 하는것 같은대 보상은 없고 계속 제자리인것 같은 상황에 자신감만 떨어지구요. 그래도 골프를 손에서 못 놓는건 좋은 사람들과 잔디를 밟으면서 나눌수 있는 즐거움 때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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