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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I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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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6-06 23:03:56 조회: 29,127  /  추천: 15  /  반대: 0  /  댓글: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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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년차 골린이 입니다. 딜바다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좋았는데 보답을 하기 위해 저의 고군분투의 흔적 2023년 WITB를 공유해 봅니다. 

 



Driver: Taylormade Stealth 2 Plus, Ventus Black 5S

4w (16.5): Titleist TSI2, Tensei CK Pro Orange 5S

7w ([email protected]): Titleist TSI2, Tensei CK Pro Orange 5S​

4i (23): Taylormade P770, KBS $-Taper Lite S

5i-7i: Taylormade​ P7MC, KBS $-Taper Lite S​

8i-PW: Taylormade​ P7​MB, KBS $-Taper Lite S​ 

GW/SW/LW: EDEL SMS 50-54-60, KBS​ Tour R

Putter: PING PLD Anser

 

 

깨달은 것 (저의 주관)

2년간 국산 중고 중형차 한대값의 장비질을 하다 정착했습니다. 그 결과 특정 브랜드에 집착하지 말고 클럽별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사용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클럽의 헤드는 엔진, 샤프트는 미션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 잘 맞는 샤프트를 찾은 뒤에 다양한 '헤드질'을 하니 더욱 효과적이었습니다. 

 

 

Why In The Bag?

드라이버: 제 스윙스피드는 95-100 마일 정도, 캐리는 200-220미터이고 스핀 적고 탄도는 11-14도 입니다. 여러 테스트 끝에 저스핀 헤드와 저스핀 샤프트로, 5S로 편하게 치는게 가장 결과가 좋았습니다. (사용해본 주요 샤프트: 벤투스 CK pro orange, 1K White, 1K Orange, 벤투스 블랙/블루/TR블루, 투어AD XC/DI)

 

우드: 적절 탄도 확보하기 위해 3w->4w로 바꾸고, 4i와 우드의 갭을 7w로 채웠습니다. 7번 우드는 그린에 세우기나 러프에서 치기에 매우 좋습니다. 우드 샤프트는 드라이버와 동일한 50g대 중량으로 '가볍고', '편하게' 치는것이 결과가 가장 좋았습니다.

 

(유틸리티 더럽게 못쳐서 안 칩니다ㅠ.ㅠ)

 

아이언: 단조, 적은 오프셋, 타감, 7번 기준 로프트 34도, 지적 호기심을 상쇄할 콤보 구성을 찾다가 올해 바꿨습니다. 재 기준에서는 만족이고, KBS $-taper Lite 샤프트도 시타시에 결과가 좋아서 미국 텔메에서 직구했습니다. (한국텔메에 없음) 

 

웨지: 한국에서는 마이너중 마이너 브랜드인것 같습니다. 연철 단조 웨지를 만드는 회사가 거의 없는데 이것은 1025 연철단조 입니다. 풀페이스 그루브에 무게추를 조절할 수 있는 헤드와 솔이 매력적이어서 SM9에서 넘어왔습니다. 필드 5번 출동했는데 만족합니다. 칩샷 스핀 (30미터 미만)은 보키 SM9보다 잘 먹는것 같습니다. 클럽은 한국에서 판매하지만 샤프트 커스텀을 위해 미국 직구했습니다.

 

퍼터: 스카티 뉴포트 1,2, 스퀘어백, 이븐롤, 툴롱, 베티나르디 등을 모두 누르고 이 또한 한국에서 마이너 듣보인 Ping PLD Anser 입니다. 저는 PLD의 타감이 가장 좋았고, 결과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헤드에 얼라인먼트 없는것이 더 잘 들어가길래 호기심에 들고 다니다 모든 퍼터를 정리하고 이것만 사용중입니다. 최근 5게임 18홀 평균 33 퍼트입니다. (그전에는 38-42 사이)

 

 

그래서 앞으로 장비질 안할건지?​

훗날 ​노화하면 신체에 맞는 장비질을 하겠지만 ㅎㅎ 당분간은 1원도 지출할 생각이나 좋은 딜이 나와도 안 흔들릴것 같습니다. 딜바다의 컨셉과 맞지는 않지만 현재 상태를 갖추기 위해 들인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이제 잘 갖춰 놓은 것으로 좋은 결과도 만들어야겠다 싶네요.  

 

 

한 줄로 요약하면?

장비질로 이해와 경험이 쌓인다면 그건 좋은 것 같아요. 다만 판단의 기준을 골프치는 목적에 맞춰서 생각하면 '아하' 모먼트가 오는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낮은 점수, 어드레스때의 자신감/편안함). 한때 저는 특가 제품을 보면 반드시 며칠 뒤 손에 들고 있었고, 유행을 타기도 했으며 (개인적으로 별로 의미없는 시도라 생각) 이로인해 카드 청구서가 브리타니카 사전 두깨로 날아오기도 했었는데요, "목적있는 지름은 옳다, 그리고 지름으로 남는것이 있으면 됐다"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저의 지름 여정이나 현 클럽에 대해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그럼 모두 건강하시고 싱글치세요!

 

 

 


추천 15 반대 0

댓글목록

에델 웨지가 전인지 프로가 쓴다는 그거 아닌가요??  맞는것같은데..

장비질에 중형차 한대라니..  재력에 우선 놀라고, 자신의 길을 걷기 위해 여러 시도와 노력을 해오신것에 존경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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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중형차 스펙트럼이 매우 넓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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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로프트 구성이 참 좋네요.
저도 콤보 아이언에 관심이 있어서
다음에는 4번은 중공, 5-7은 캐비티, 8-P는 블레이드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상상하는데
실제로 하시고 계시니 멋지십니다.

    1 0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콤보 아이언 생각있으시면 추천드려요. 사용해보시면 4번 아이언이 7번 아이언보다 자신있는 클럽이 될겁니다 ㅎㅎ

    0 0

스텔스 2 https://vvd.bz/bZAM
추천감사합니다! 파트너스제휴수수료제공받음

    0 0

샤프트를 고르고 헤드질? 을 하면 슬리브가 달라서 어떻게 하셨나요?
매번 슬리브를 바꾸기도 힘들텐데 샤프트+헤드 사고 팔고 하셨나요?
그리고 스텔스가 비거리가 많이 나온다고 하던데 관용성도 괜찮나요?

    2 0

맞습니다. 그래서 절충한게 마음에 드는 헤드 브랜드 두 개로 좁혀서 같은 벤투스 블랙을 영입해서 (한개는 방출 예약) 세 달간 쳐보다가 최종 결정했습니다! 헤드 장비질은 스탁 달린 합리적 가격의 드라이버를 사고 팔고를 반복했었어요.

일반 스텔스가 관용성 확실히 높고 스텔스 1 대비 2의 발전 한가지가 관용성인것 같습니다. SIM 1, 2, 스텔스 1, 2 다 써봤는데 스텔스2가 관용성이 확실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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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중형차 한대값이 드셨군요 ㄷㄷㄷ
일단 둘다 사서 하나 방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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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찌십니다. 장비질도 자주하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성향을 찾아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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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골포 없었으면 시도도 못했을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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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지만 핸디는 어떻게 되실까요? 엄청 잘치실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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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우주의 기운을 받은날이 딱 하루 있었는데 노멀리건에 퍼터 길이 컨시드 외에는 룰대로 쳐서 87이 라베입니다. 동일 기준으로 필드 평균 90-95 사이 되는것 같습니다.

    2 0

좀 더 지르시면 핸디가 더 내려가실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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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알찬 구성이네요.
드러이버 길이는 몇 인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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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는 45.5 인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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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1원도 지출하신다는건 나중에 빠져나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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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미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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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은 나쁘니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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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ain't over till it's over.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요기 베라

^^;;;;;;;;

    2 0

Lenny Kravitz의 It ain't over till it's over라는 노래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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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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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라베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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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구성하는데 있어서 철학이 확실하신 것 같아 멋지십니다
엄지 척

궁금한 것이 텔메 구성이 많은데 혹시 텔메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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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는게 맞을것 같아요. 드라이버는 텔메 헤드 어드레스 했을때가 가장 편안했고, 아이언은 제 조건을 만족시키는 제품이 많지 않았어요.

타이틀 T100, T100S도 써봤는데 저는 텔메 700 시리즈가 감성적 만족도가 높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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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 이전버전 사용했었어요..어려워서 내보냈는데 신형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슈가대디1 사용중인데
웨지 제일 편한거는 포틴이었습니다.
그래서 포틴은 아직 가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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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형 에델은 사용해 보지 못했고 텔메 MG2, MG3, 보키 SM8, SM9 사용해 봤는데 현재 사용중인 제품은 나무날데 없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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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가장 잘 밎는걸 찾으면 최고인거죠. 구성이 깔끔하십니다. why in the bag은 what 이 아닌 이유를 설명하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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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Why in the bag은 왜 백에 넣었는지 이유를 적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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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철 단조 웨지 있습니다. 브리지스톤 BRM2 이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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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식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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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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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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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에도 골프에도 지름에도 나름의 철학과 확고한 의지가 담겨 있으시네요.
제 골프 생활에도 크게 한스푼 듬뿍 담아 갑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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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됐다니 뿌듯하네요. 더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편하게 말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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