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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요금 최신 안내 2025 확인

2025년 대구 도시철도(지하철)의 요금 체계는 기존의 단순 단일 요금제를 뛰어넘어, **'대구형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 요금제(D-SMILE Fee System)'**를 전면 도입하여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대구권 내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유기적으로 아우르는 통합 결제 및 할인 시스템으로 진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1. 기본 운임 구조 및 결제 방식의 스마트화

대구 도시철도의 기본 운임은 여전히 단일 요금제를 유지하고 있으나, 결제 방식에 따라 요금이 차등 적용됩니다. 이는 2025년에 새롭게 도입된 **'D-Pay 교통카드'**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성인(만 19세 이상)의 기본 운임은 D-Pay 교통카드 이용 시 1,500원입니다. 반면, 1회용 승차권(토큰)을 이용할 경우에는 1,800원이 부과되어 300원의 할증이 적용됩니다. 청소년(만 13세~18세)의 기본 운임은 D-Pay 교통카드 이용 시 800원으로, 반드시 할인 등록 카드를 사용해야 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회용 승차권 사용 시에는 성인 요금이 부과됩니다. 어린이(만 6세~12세)의 경우 D-Pay 교통카드 이용 시 400원입니다. 또한, 만 6세 미만 유아는 보호자 1인당 3명까지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2. D-SMILE 통합 환승 시스템 (거리 및 횟수 연동)

2025년 대구 지하철의 환승 시스템은 기존의 단순 무료 환승에서 진보하여 환승 횟수와 총 이동 거리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간 1회 무료 환승은 하차 후 40분 이내 조건으로 유지됩니다. 그러나 1회 무료 환승 이후 2차 환승 시부터는 **'추가 거리 비례 할인'**이 적용되어, 총 이동 거리가 짧을수록 추가 요금이 최소화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2차 환승 시 총 이동 거리가 5km 미만이면 200원, 5km 초과 시 400원의 최소 추가 요금만 부과되어 단거리 환승 이용객의 부담을 줄입니다. 또한, 대구와 인접 지역인 경산 및 영천 일부 노선 버스와의 광역 환승 시에도 기본 무료 환승 혜택이 40분 이내로 확대 적용되어 광역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3. 정기권 및 D-Pass 월 정액권의 혁신

정기 이용객의 교통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월 정액권인 D-Pass가 도입되었습니다. D-Pass 월 50회권은 55,000원으로 30일간 50회 탑승이 가능하여 주로 출퇴근 이용객에게 경제적인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이와 더불어 D-Pass 프리미엄 무제한권이 75,000원에 신설되었는데, 이는 30일간 횟수 및 거리 제한 없이 도시철도 및 시내버스까지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통합 정액권으로, 대구권 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합니다. 단기 방문객을 위한 1일 관광 패스도 6,000원에 신설되어 당일 무제한 탑승이 가능합니다.

4. 우대 대상 및 사회적 배려 혜택

만 65세 이상의 경로우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기존과 같이 무임으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사회적 배려 차원에서 **다자녀 가정의 셋째 자녀(만 18세 이하)**에게도 도시철도 이용 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혜택이 새롭게 신설되었습니다. 무임 대상자는 반드시 발급된 '우대용 D-Pay 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이는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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