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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리페라 망그러진곰 제품 리뷰 보기
올리브영에서 출시된 페리페라 망그러진곰 컬렉션이 나온 지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미루다가 이제야 정리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페리페라 제품들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잉크 무드 글로이 밤 14 꼬질한스푼 컬러입니다. 가격은 13,000원, 용량은 3.4g이며 구매 시 망곰이 립스틱 캡이 증정됩니다. 14·15·16호마다 캡 디자인이 달라 전부 모으고 싶었지만 가장 활용도 높아 보이는 색 하나만 선택했습니다. 실제 발색은 설명처럼 포근한 피치톤이라기보다 제 입술에서는 살구빛에 가까웠고, 제형은 쫀쫀한 컬러 립밤 느낌이었습니다. 발색력이 아주 강한 편은 아니라 단독 사용보다는 자연스러운 톤업용으로 적합했습니다.
다음은 무드 글로이 틴트 09 맘찍로즈입니다. 동일 가격 13,000원에 4g이며 망곰이 또는 햄터 키캡이 랜덤 증정됩니다. 저는 햄터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귀여워 만족스러웠습니다. 구형과 신형을 비교해 보니 색상은 거의 비슷하지만 구형은 레드 기가, 신형은 핑크 기가 조금 더 느껴졌습니다. 제형 차이도 있는데 구형은 수분감이 먼저 느껴지고 금방 날아가 유분감이 남는 반면, 신형은 처음부터 약간 더 유분감이 있으면서도 수분이 유지되어 더 쫀쫀하게 밀착됩니다. 다만 체감 차이는 크지 않은 편입니다.
블러셔인 맑게 물든 선샤인 치크는 30 장미멀멀해, 31 라떼달달해, 34 망곰부아앙해 세 가지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8,000원, 용량은 4.2g이며 증정품은 없지만 팬에 망곰이 얼굴이 새겨져 있습니다. 34호는 한정 컬러라 소장 욕구 때문에 함께 구매했는데 결과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31호는 예전부터 유명했고 실제로도 부드러운 베이지톤이 예뻤으며,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30호도 로지 핑크 느낌이 은은해 활용도가 좋았습니다. 특히 요즘 나오는 젤리 제형이 피부에 더 잘 밀착되어 건성인 저에게는 프레스드 타입보다 사용감이 좋았습니다. 가격 대비 품질과 접근성이 좋아 블러셔 라인 중에서는 특히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마지막은 잉크 포켓 섀도우 팔레트 11 코랄위벚꽃필터와 12 청순에빠진핑크입니다. 가격은 15,000원, 용량은 6.4g이며 자석 폰그립이 증정됩니다. 두 컬러 모두 봄 느낌의 소프트 핑크 계열이지만 실제 발색은 생각보다 차가운 톤이라 제 피부에는 잘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밝은 색상은 발색력과 밀착력이 약하고 가루날림도 있는 편이어서 아쉬웠습니다. 반면 절반으로 나뉜 진한 컬러들은 가루날림은 있으나 밀착력은 비교적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대에 비해 만족도는 낮았던 팔레트였습니다.
정리하자면 이번 망그러진곰 협업 제품 중에서는 블러셔가 가장 만족스러웠고, 립 제품들은 귀여운 패키지와 무난한 사용감이 장점이었으며, 팔레트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한정 디자인과 캐릭터 요소 덕분에 소장 재미는 충분했던 컬렉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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