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올해 연말까지는 어깨 재활에만 매진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골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어서 25년도에도 골프를 치고 있습니다 크흙... 감사감사

그러다보니 올해 추석연휴가 역대급이라는데... 그걸 미처 생각을 못하고 준비도 하지 못했었습니다.

지난주에 불현듯 이런 상황을 알게 되었는데...

그래도 골포 몇년하면서 알게된 동생들이 이제는 각자의 현실에 부딛혀

추석연휴와 같은 시기에는 각자의 일이 있는 친구들입니다.

(1명 본가방문필수, 1명 결혼및 육아, 1명 365일 자영업 크흙...)

작년처럼 짧은 때는 그냥 뭐 집에서 혼자 놀았는데...

올해는 연휴가 너무 길어서... 크크크

골포를 처음 알고서 활발하게 조인을 만들고 골포분들을 모셨던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보고자 글을 써봅니다.

우선은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장소는 태국을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또 생각해보니 작년에 일본 다녀오면서 남은 엔화도 많고 해서... 일본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우선 어디든 전지훈련 갈 생각 있으신 분이라면 조율해보시지요.

일정은 저는 당연히 1일 36홀을 하고 싶은데, 그건 동반자분들 의견을 들어봐야겠지요 ㅋㅋㅋ

저는 여름에 강한 타입이라... 쬐약볕에서도 36홀 달리는게 가능하지만,

꽤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실듯 하여... 

이것도 일단 생각있으신 분들 있으면 같이 단톡방 만들어서 의견 조율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조금 하자면,

 - 1977년생 독거노인

 - 형동생 등 위계에 대해서 자유로운 편입니다. 욕만 하지마세요 ㅋㅋ

 - 단, 위계보다는 한 사람으로써 기본적인 매너를 중요시 합니다.

 - 주특기는 운전입니다. 운전피로도가 낮은 편이라, 여행지에서 어떻게 이동할지 결정되지 않았지만,

   만약 렌트를 한다면, 운전은 제가 합니다.

 - 운전 이외에 나머지가 잼병이라서... 운전을 꼭 맡겨주세요 ㅠ.ㅜ

 - 골프는... 진지 골프이긴 하지만 타인 타수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습니다. 오로지 제 골프만 신경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분위기 가라앉히는 그런 스타일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노캐디 경험 많고, 선호하는 편이긴 합니다. 일본을 가면 노캐디가 될것이고, 태국을 가면 유캐디가 되겠네요.

댓글보다는 쪽지로 연락처를 보내주시면 제가 카톡으로 등록하고 단톡방을 파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소 2인, 최대 4인 여러명이서 가는 것이다보니, 그리고 이번에는 기간도 좀 길것으로 생각되다보니

최대한 매너를 갖춘 골포분들과 만나뵙고 싶습니다.

즐거운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