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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건조해진 이후 항상 이틀에 한번 4.5리터 되는 가습기에 물 보충해놓고
늘 틀어놓은 상태로 신경을 안썼습니다.
이상하게 어제 일하면서 연거푸 커피 4-5잔을 마셨더니 새벽 2시 넘어서까지
잠이 안오고 뒤척이게 되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시야에 연기가 솟아오르는게 보이길래
'가습기인가?' 하는데 매콤한 냄새가 나서보니 아무것도 안꽂아놓은 USB케이블 끝에서
스파크 일어나서 커넥터가 녹으면서 타고 있더군요;;;
순간 깜놀해서 빼놓고 '뭐지? 그냥 불량인가?..' 하고 자고 일어났더니...
세상에...... 실내 습도가 98%로 이슬이 맺힐대로 맺혀서 바닥이 흥건하네요;
어제 일찍 잠들었으면 큰일 날뻔 했습니다.
다행히 아침에 창문열고 공기 청정기 쎄게 돌리니까 현재 74%까지 내려왔네요.
그러니까 바쁜 삶에도 커피 한잔씩 할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삽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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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비스무리하게 온 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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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화재를 방지한다는 마음으로 마음편히 있다보면 언젠가 꿀잠 주무실거라 예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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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가 계속 돌면 저렇게도 되나봐요?? ㄷㄷ 그나마 큰 사고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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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만 갖고는 창문을 조금 열어둬서 힘든거 같고 ...엊그제 저녁부터 비와서 외부 습도까지 영향이 있던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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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정말 큰일날뻔 하셨네요..저도 작년에 가습기 많이 틀었더니 집안에 곰팡이 생겨서 요즘은 안틀고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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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이긴 한거 같아요. 좀 띄엄 띄엄 틀어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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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뭐 틀어놓으면 정말 위험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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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가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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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핸드폰 충전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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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