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되어도 참 거시기하네요...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취업이 되어도 참 거시기하네요...
 
루비튜스데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7-01-25 07:48:20 조회: 6,439  /  추천: 35  /  반대: 1  /  댓글: 61 ]
이 글(사진)을 반대하신분(1명): 
슝슝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중소기업에서 사회의 쓴맛을 알아가고 있는 초년생입니다.

2주 전 쯤, 면접을 보러 오라는 전화에 놀라 대화를 했더니, 약 4개월 전에 이력서를 넣은 곳이었습니다.
지난번에 지원했던 포지션은 아니지만, 새로 생긴 자리가 저와 맞을것 같다며 꼭 면접을 보고싶다 하시더라구요. 최소 월 180 이상을 준다고 하시기에 기쁜(?) 마음으로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면접당일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제 월급을 140까지 깎습니다. 너무 당혹스러웠지만 월 200을 줄 경력직을 원했는데 뚜껑을 열었더니 인턴이 왔다고 하시는데 틀린말은 아니라서 수용했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저는 영어를 조금 할줄아는 고졸이거든요 토익점수는 900점대로 높은 편이지만, 완전 원어민급은 또 아니니까요 :)

저는 160이 제 마지노선이며 그 이하는 힘들다고 말씀드렸더니 일단 알겠다고 하시며 그렇게 면접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날, 합격했다며 유선상으로 저에게 월급관련 선택지를 줍니다.

140/140/160 (첫째달, 둘째달,셋째달)
155/155/155(청년내일채움공제)

선택은 안했지만, 내일 채움공제가 좋아보이기에 청년공제를 위해서는 제가 무엇을 준비하면 될까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넌 그냥 시키는거만 하면 된다고 하십니다. 뭐...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출근 첫째날
제가 하게 될 업무는 분명 외국인 비자수속과 기술이민 서류작업으로 들었는데 마케팅 업무라고 잘 포장된 영업을 가르칩니다(....)

이하 비자업무는 담당자는 A, 마케팅은 담당자는 B 라고 쓰겠습니다.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고개를 돌려 옆을 봅니다.

저와 비슷한 처지의 한달 반 된 신입사원이 열심히 일도 하고 저도 짬짬히 가르쳐 줍니다. 업무를 요약하면 총무+잡무+경리+상담까지 하는 대단한 인재였습니다(...)

정해진 점심시간이 없고 교대로 밥을 먹고 돌아오는 점에 또 굉장히 놀랐습니다. 얼마나 중요한 전화가 오기에 그런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를 이제서야 청년공제로 신청하려고 물어보더니 작년과 너무 바뀌었다며(지원금이 6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줄음) 저에게 아니 이러면 기업입장에서 해줄 이유가 전혀 없는데?^^ 라고 하십니다.

그래도 신청하라길래 일단 해보는데...제가 취업이 된 기업과 인턴신청하는 업체명이 다릅니다. 이때부터 싸해지기 시작합니다.

퇴근하기 전 드디어 영어로 된 두명의 이력서를 한글로 번역하라고 해서 기쁜 마음에 했습니다!

출근 둘째날
댓뜸없이 B가 영업 피피티를 만들라고 해서 하루종일 피피티만 붙잡고 늘어졌습니다. 모르는걸 물어보니 또 신나게 영업교육을 시켜주십니다. 잠시만요....(...)

A가 155만원에서 갑자기 150정도로 월급을 주겠다고 합니다. 너를 어떻게 하겠다는게 아니라 우리도 좀 더 사람을 알아봐야 한다며 150정도에 구인공고를 올렸다고 합니다. 라며 반 협박을 당합니다(?)

인턴하청업체(?)에서 연락이 왔는데 제 계약은 2월 1일부터 시작하는걸로 알고있다며 그냥 다음주에 신청하라고 합니다. 네? 저 일하고있는데요?

드디어 A가 저에게 일을 줍니다. 보험관련됭 문서의 마지막 페이지를 번역하라고 합니다. yAy!

출근 셋째날

회사 대표가 면담을 하자고 하길래, 들어깄더니 옷차림주터 시작해서 우리 회사랑은 좀 맞지 않는거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짤리나? 하는 생각과 동시, 어제는 무슨일을 했냐고 하길래 작업한걸 보여주기 위해 노트북을 가지러 갑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총무자리에 앉은 친구 모니터에 사직서라고 적혀있는걸 보고 짤린걸 확신했습니다.

어제는 무엇을 했냐는 말에 번역한 서류와 만든 피피티를 보여주었더니 그게 마음에 들었는지 아 그게 아니라...로 시작해서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영업과 관련된 일은 하기 싫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외국인 업무만 한단 소린데 회사에서 이 프로젝트를 할지 안할지 모르고 안하게 되면 필요없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좀 더 지켜보다 2월 1일에 결정될꺼 같다고 합니다...ㅡ.ㅡ

왜 인턴으로 바로 넘어가지 않았던건지 물었더니 그건! 회사가 뭘 보고 고용하냐며 당신은 아직 인턴도 아니고 인턴으로 보내는것도 최소 2주는 지켜보고 보내준다고 합니다(...) 그러고 4~6개월 지나야 정직원이 되는거구요. 계약서 쓰기 전에는 그냥 시급알바생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 캅니다.

현재 진행형으로 조금 후에 적겠습니다...

추천 35 반대 1

댓글목록

바로 나오세요.
면접 때부터 양아치 회사네요.

    25 0

사람을 너무 부려먹네요 ㅡㅡ  진째 그런데는 취업해도 피곤하겠네요.

    3 0

와..노동부에 신고ㅎㅏ세요. 완전 양아치 회사네요

    8 0

빨리 뜨는게 이득일것 같은 기분이네요..

    8 0

저라면 4개월만에 면접 연락 온거부터 짤랐을것 같아요.
제대로 된 회사는 아니네요...

    6 0

아~ 사회가 이렇군요. 눈물겹네요 ㅜㅡ

    1 0

진심으로, 뒤도 돌아보지 말고 나오세요. 진심입니다.

    1 0

1년 버텨도 경력으로 쓸만한 건 못건지는직장이예요. 나오세요.

    8 0

뭐지 이 흥미진진함은;;;

    3 0

찝찝하면 다시한번 깊게 생각하세요

    1 0

그회사 정직원이 몇명이나 된답니까?
제가 볼땐 알바처럼 부려먹고 돌려먹는 회사같네요;;;
당장 나오세요

    1 0

얼른 나오시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1 0

나오면 고생입니다.. 근데 있으면. 개고생할 게 눈에 훤히 보입니다.

    0 0

회사안은 전쟁. 회사밖은 지옥이라던데
쉽진 않겠지만 더 좋은데 취직하면 되죠
아닌건 아닙니다.

    3 0

님 올리신 글과 댓글보니 안타깝네요;
현재 직장은 한 달정도만 참아보고 월급받고 나오시거나 하는 마인드로 다녀보시는건 어떨까요?
영업도 한번 배워보면 손해는 아니니까 재미삼아서 부딪쳐보는것도 괜찮을거라 생각되네요
무엇을 하던 초년이시니 배우는 마음으로 해보시는게 추후에 나이들어서 손해는 아니었다라고 깨달으실거에요 일단은 한달만 버텨보시고 저녁때 퇴근하실때나 주말에 다른회사 알아보세요

    1 0

아 진짜 ㅈ같네요...

    1 0

나오는게 맞을거같은데요
경력이 되기전에 짤릴거같습니다

    1 0

정말 개같은 회사네요.
뻥차고 나오시는게..

    1 0

시스템이 엉망이네요. 땜빵 나면 아무나(작성자 분 얘기하는 게 아니라 거기 시스템이) 불러다가 대충 떼우는 듯요;;  업무분장도 제대로 안 돼 있고요. 당장 그만 두셔도 될 거 같아요. 고용 방식에 대해서 수 차례 거짓말 하는 것만 봐도 이상한 회사네요.

    7 0

이미 4개월동안 수많은 사람이 지나갔을듯한 자리군요.... 나오셔야겠네요..

    1 0

면접만봐도 저런회사는 절대가면 안되는거같아요..
무조건 나오세요

    1 0

빨리 나오시는게 신상에 좋으실거같네요

    1 0

일단 그 회사는 나오는게 좋아보입니다...
핑계대는 모습이 좋지않은 회사인듯 싶네요...
당장 나오세요

    1 0

일부러 고생하고 싶으셔서 도전하시는거죠?

그게 아니고서야 눈을 감아도 빤히 보이는 고생길인데

    1 0

시간낭비 같네요. 경험도 중요하지만 저런 곳 다니느니 그냥 집에서 낮잠 자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2 0

법 위반일 것 같은데... 알아보시고 신고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무조건 나오시고, 제 생각엔 버티고 있어도 앞 사람처럼 쫒겨날 것 같습니다

    1 0

진짜 개또라이들인가 편의점 알바가 낫겠네요

    2 0

첨부터 그런데 다니시면 인생 망칩니다.
차라리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다른데 알아보세요.

    2 0

저런식이면 1월분 일한건 돈도 안챙겨줄거같은데..

    1 0

전에 같이 일하던 사람이 비슷한 번역일 했는ㄷ 아주 사소한 것으로 꼬투리를 잡더군요. 얼른 나오시길.

    1 0

일단 대화 녹음 후 노동부 진정 들어가야합니다.

    2 0

다보지 않아도 첫글에서 믿고 걸러야 하는 회사 같습니다.

    1 0

양아치 회사네요

저도 중소기업 다니지만 저런 양아치 회사 만나본적은 한번도 없네요 ㄷㄷ

    1 0

제대로 된 회사가 아닌거 같네요 ㄷㄷㄷㄷㄷ

    1 0

회사가 이상합니다..잘 선택하시길...

    1 0

양아치입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차리리 그 스트레스를 취업스트레스 받는쪽으로 바꾸세요

    1 0

.

    4 0

나중에 나오기 더 힘들어지실 겁니다. 당장 그만두세요!

    1 0

아... 진짜 이건 좀 아닌것 같네요;;;

    1 0

그딴곳 계실분이 아닌것 같은데
당장 150이 아쉬워서 계시지 말고
나오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 0

저라면 안다닐꺼 같습니다

    1 0

앞이 뻔히 보이는 회사네요 나오시는걸 추천합니다.

    1 0

토익 900인데 150이요?
와 너무한다...

    1 0

더슬픈건 이런회사가 생각보다 엄청 많다는겁니다

    1 0

급한상황 아니시면 신고하고 다른데로......

    3 0

바쁠때 채용후 한가하면 마녀사냥하고 1회용처럼 대하는 회사들도 많습니다..
저라면 챙길것 챙겨서 노동부에 민원넣고 미련없이 나옵니다.

    2 0

알바비+ 국가보조금(채용관련해서 이런저런게 많아요) 쓰다가 버리는 회사입니다.

    3 0

쓰레기들이네요 후딱 나오세요

    1 0

정부보조금 하면 편돌이보다 싸게 당신쓰고있는겁니다

    1 0

회사가 많이 심해보이네요..  다른일 찾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1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