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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니까 불편하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기본 전제로 저는 급진적 진보입니다.
현재 국내상태로는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현재 벌어지고 있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되어 가급적 많은 부분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정치적 스탠스를 갖고 있는 제가 봤을 때 이번 대선에서의 베스트는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 불출마를 통해서 이재명 시장 또는 안희정 도지사가 대통령이 되는 것입니다.
둘 다 현재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과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하는 입장이고 지방자치수장으로 행정권에 대한 감각이 살아있다는 점을 높이 삽니다.
이재명성남시장의 경우 재선을 통해 자치단체장으로 능력을 증명해 보였고, 안희정도지사는 정치적 균형감각을 높이 삽니다.
가장 민감한 문재인 전 대표의 불출마에 대한 생각의 기반은,
전 노무현정권이 실패했다고 봅니다.
민주주의기반을 만들고 국가시스템을 자리잡게 하면 뭐합니까? 잃어버린 9년의 시작은 당시의 온화했던(나태했던?) 착오로 인해서 벌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말로는 나이브라고 표현하더군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문재인 전대표에게 본 것은 청렴결백 그리고 조용함. 밖에 없습니다.
친노패권? 이런건 하나도 안궁금하고 실체도 모릅니다. 미래를 보려면 과거를 보라고 제가 볼 수 있었던 것은 움직이지 않는 거목이었습니다. 그 부분에 환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전 그 부분에 실망합니다.
상황이, 나라 꼴이 이 모양인데 움직이지 않는 자, 문제가 있습니다.
누구보다 먼저 움직이길 바랬으나 여전히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은 조용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있었다면 같은 배를 끌고 가는 사람으로서 훌륭했겠으나 리더로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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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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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지율 1위인데 뜬금없이 불출마할리는 없을듯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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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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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대선의 경우 문재인의 출마의 경우 자신의 의지보다... 주위의 영향이 훨씬 컸죠... 이렇게 해도 48%가 나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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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1위인데 불출마 할리는 없고 경선에서 이재명시장님이 이길 확률은 거의 없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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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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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뜬금없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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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상상의 나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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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휘두르는게 목적이 아닌 구태의 청산을 바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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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쓸어버리자는 얘기가 없는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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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재명, 안희정 두분의 능력을 높이 보고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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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대표의 결단이라면 그 지지층의 흡수가 어렵지 않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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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층 흡수를 무슨 근거로 문재인 후보보다 더 유리하다고 보시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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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현재 분위기로 보면 문재인이 포기하면 이재명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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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생각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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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님 의견이 어떤건지 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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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derv850733님의 댓글 dhderv8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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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노무현정권이 실패했다는 것부터가 언론의 프레임이었죠, 그 언론을 제대로 통제하지 않았다는건 그만큼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거였고, 개인적으론 이 점이 가장아팠다고 생각됩니다. 그 시절만큼 자유롭고 살기 좋았던 시절은 없었다 생각합니다. 문재인이 리더로써 보여준게 없다 생각하십니까??아무리 욕먹고 공격당해도 묵묵하게 이끌땐 이끌고 당을 위해서라면 필리버스터로 야당에 대한 지지가 오르고 인재영입으로 한창 주가 올리던때에도 모든걸 내려 놓았던 분인데요 그 정도의 리더쉽을 갖춘 야권인사가 있었던가요?? 지금 이시대에 뛰어난 인재한명이 당을 휘어잡고 모든걸 통제하며 한번에 바꾸길 원하신다면야 할말이 없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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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에서 좀 다르게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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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은 존중합니다만 님 생각과는 다르네요. 특히 이재명의 정책 추진력이나 행정능력은 높게 평가하지만 도덕성과 청렴함에 대해서는 의문이라서요. 결국 이번 대선의 궁극적인 목표는 정권교체라 봅니다. 근대 과연 이재명 안희정으로 정권교체가 가능할까? 라고 한다면 글쎄요... 특히 이재명은 약점이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죠. 연일 종편과 공중파에서 때리기 시작하면 님이 생각하는 그 부동층이 오히려 여권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봅니다. 얼마전 녀론 조사에서 국민이 가장 바라는 키워드가 경제도 아닌 정의가 압도적이었다죠. 즉. 국민들은 부정과 부패 비도덕성에 환멸늘 느끼고 있다는 겁니다. 국민들은 정의롭고 바로선 정치를 원하는데 행정능력이 있다고 도덕적으로 의심되는 야당후보가 나온다라... 과연 여단후보와 차별성이 있늘까요? 전 그래서 문배인의 정의로움과 도덕성에 더 기대가 큽니다. 대통령은 자기 자신의 능력도 중하지만 그보다는 능력있는 사람을 잘 쓰는 게 더 중요하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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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권이 실패한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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