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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 다녀보신 분 있나요?
즌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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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1-02 14:36:10 조회: 331  /  추천: 3  /  반대: 0  /  댓글: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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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렸을때 향교 다녔었습니다.

4살부터 7살까지 향교 필수 였는데...

그 어린나이에 향교가서 붓글씨 배우고 4자소학, 예법 등을 배웠었는데

그때는 그게 얼마나 싫었던지 몰래 빠져나가서 놀다가 혼나고 했었죠.

향교 다녔던 시간은 그리 유쾌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 많은 도움은 모르겠고 부모님 논/밭일 하신다고 보낸 어린이집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그 산골에서 공무원이셨던 아버지와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일해야 하는 논/밭이 버티고 있었던 어머니, 그리고 할머니...

어린이집이 없던 그 곳에 향교가 떡하니 있으니...

 

아버지께서 명필이라 붓글씨 따라 배우고 싶었는데 아버지처럼 잘 쓰지 못하네요.

하지만 그래도 그거 배웠다고 손글씨 잘 써서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입사할 때만해도 입사지원서를 손으로 써서 제출해야했는데

면접관으로부터 항상 칭찬 듣고 시작했어요.

대학때도 시스템소프트웨어 과목에서 글씨 잘 쓴다고 3점 더 받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생각보다 도움 많이 되었....

아... 만족해야하는 구낭.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향교 다녔습니다. 사자소학 읊었네요...저는 국민학생시절에 방학때 마다 다녔습니다.
동네 형아들 동생들이랑 어린나이에 버스(아마 그당시 버스비 50원)를 타고 기나긴 여정(?)을 떠났던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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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가 있었군요. ㅎㅎㅎㅎㅎㅎ
방학때는 방학따로 운영했었어요. 군인가 면인가에서 돈을 지원해주고
학생 수 기준으로 월급을 받는 훈장이...
그래서 방학때는 땡땡이 쳐도 뭐라 안했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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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 조선 시대 지방에서 애들 가르치는 곳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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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부터 쭈욱 내려오긴 했던 것 같..................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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