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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도 좀 불편하고 말하는것도 좀 느릿느릿한 어르신분이 가끔
가게에 심부름을 오거나 본인 음료 사서 매장에서 마시고 가곤 했어요
그렇게 자주오지도 않고 주로 새벽시간대에 왔는데
요즘 날씨가 더워서인지
어머님이 오전 오후 근무서시는데 그 시간대에도
음료 사먹으러 오나 봐요.
같은 음료 항아리 딸기맛우유 있죠? 그걸 사먹는데
한번 올 때 많이 사가면 되는데 어제만 해도 열댓번은
매장에 들락날락 하면서 딱 하나 사먹고 왔다갔다를 반복하더래요
근데 반바지를 입고 왔는데 발목에 시계같은걸 차고 있는걸 어머니가 보시곤
저한데 말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녁시간 매장에 나갔는데 그때도
역시나 그 우유를 사러 왔는데 반바지 차림에 발목에
전자발찌로 추정되는걸 차고 있던군요
그래서 성범죄자알림e 저희동네 검색을 해보니 등록되어있더군요
나이는 65살이고 범죄내용이 2014년 13세 미만 여자아동 강제추행 ㅡㅡ
이거 말고 다른 성범죄 전력은 없긴 했는데
아동 성범죄자라 너무 찝찝하네요
어머니 혼자 계실때 그 인간이 오는것도 걱정이고
저희 매장이 주택가 상권인데 혹여나
성범죄자가 들락거린다고 소문나면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저희 매장에 오려 하지 않을테고
뭐 그 영감이 이상행동이나 돌발 행동을 하는건 아닌데
뭔 자랑이랍시고 반바지 입고 다니는지
동네방네 자랑하는것도 아니고
그걸 손님들이 볼까봐 노심초사하고 있어요.
혹시 매장출입금지 해달라고 관할 경찰서에 부탁하면
대신 전달해 주려나요.
참 난감하네요 직접 말하긴 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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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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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어필하는순간 찍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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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처럼 하루에 열댓번을 계속 온다면 너무 신경쓰일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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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이력있다고 매장출입금지까진 과한거같네요..물론걱정되시겠지만 비상대처할 호신용품구비가 나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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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속 반바지 입고 오면 곤란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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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호하는건아닌데 그사람들 막을법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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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올지도 모르고 어제는 하루종일 계속 왔다갔다 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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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 하는 순간 원한의 화살이 편의점으로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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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자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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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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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인생인 사람이 마지막에 가는 곳이 법원 근처인데 가족이 그런 계통으로 일해서 알려주기를 막장인생은 건드리는거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런 사람들은 자기 마음에 안들면 영업장에 찾아와서 불지른다고도 이야기합니다. 속상하셔도 티내지말고 그냥 두는 방법 밖에는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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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딸기맛 우유만 항상 사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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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끔찍하네요. 엄마 걱정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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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인생은 함부로 건들리는것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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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열댓번을 찾아와서 딱 하나씩만 사가면서 수시로 방문한다는 것 자체가 평범하게 보이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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