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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오래된 단독주택입니다.
마당에 작은 꽃밭이 있지요.
화분이나 마당가꾸는 일에 전 신경을 안 씁니다.
뭘 키우고 가꾸는데 관심도 없고 잘 하지도 못합니다.
오늘 엄마께서 아침 일찍 지방에 가셨어요.
마당 꽃밭이랑 화분에 물줘야 되는데.. 하셔서
제가 준다 했습니다.
엊그제 친구한테 얻어온 작은 허브화분이랑
며칠전 열매난 블루베리랑
또 이런저런 화분들과 꽃밭의 나무들이랑 풀들.
약간 시들한 녀석도 보이길래 물한바가지 줬어요.
나는 밥 한 끼 30분만 늦게 먹어도 배고픈데
너는 참 힘들었겠다.. 미안...
화분 큰 데로 옮겨준대놓고 아직 못 옮겨줘서 미안..
물을 주니까 흙냄새와 풀냄새가 살그머니 올라오는데 참 좋습니다.
상쾌함, 맑음, 상쾌함, 생명이 느껴집니다.
교회에서는 일요일을 주님의 날. 주일이라고 부르죠.
일주일을 놓고 보자면 일요일은 부활에 해당됩니다.
부활을 의미하는 일요일 아침에 나무들과 화분에 생명을 의미하는 물을 주자니
참 기쁜 마음, 행복한 마음, 고마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성호를 긋고 짧은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에 평화로움과 따뜻함이 전해졌습니다.
휴일 잘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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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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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흙내음.풀냄새가 나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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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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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란게 참 신비롭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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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정말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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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풀내음을 맡은 기분이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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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허브 받아온거 잘 키워보고 싶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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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하기 힘들지만 이따금씩 마음의 안정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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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있는 대상과 공감하는 게 참 영혼을 정화해주는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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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단독주택에 화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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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있는만큼이 다라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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