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짜 놀랐었는데 한시름 놨네요..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어제 진짜 놀랐었는데 한시름 놨네요..
꿀꿀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7-02-18 14:06:15 조회: 1,320  /  추천: 6  /  반대: 0  /  댓글: 20 ]

본문

어머니께서 해외여행을 가셨습니다.

갑자기 떠나게된거라 제대로 준비도 못하고..

환전도 안해놨더라구요.

급한김에 제 신용카드 드렸습니다.

 

핸드폰도 로밍하면 아깝다고 착신정지시켜놨더라구요-0-;;

문제는..

 

그저께 아침에 정글투어 다녀온 뒤 호텔에서

야시장 구경간다는 카톡이후 연락두절이 되었습니다.

뭐 동남아쪽이니깐 와이파이 안되겠거니 생각했는데..

어제 저녁쯤에 us달러로 400불이 결제되더라구요.

 

음?..

액수가 너무 커서 좀 흠칫했지만..

그래 어머니도 가서 쇼핑도 하고 그러겠지

하고

넘겼는데

3시간동안

무려 200만원을 결제하시더라구요.

 

어머니께서 제가 번돈을 정말 귀하게 여겨주셔서

급한일아니면 제 돈은 안쓰시는분인데..

저한테 말도없이

200만원을 써버리시니

 

이거 뭔일났다.

전화해봐도 핸드폰은 먹통에..

가족,친지분들한테

어머니한테 연락온거 없냐

물어보고 여행사에 전화해보고..

카드사에 전화해서

상세 결제내역보니..

 

어휴..

아무래도 가이드한테 당한것같더라구요.

 

확인해보니 원래 거기 여행가는사람들

쇼핑코스니깐 여행중이신것같다

너무 걱정안해도된다..

소리듣고

경찰에 신고하려다

말았네요.

 

애초에 그 투어가는 인원수가 너무 적어서

분명히 강매할거같긴했는데..

 

뭐.. 일단은 오전에 연락되었습니다.

 

진짜 큰일난 줄 알았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진짜 10년감수했어요..

어휴..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헐..그럼 200만원 한순간에 쓰신건가요..

    1 0

상세 내역 확인해보니깐..
라텍스인가뭐시기랑 영양제랑..
가이드시키한테 제대로 당했더라구요

    1 0

그래서  여행사 투어로 가면 가이드가 젊은 사람은 냅두고 나이 드신 분들 구워삶죠ㅋㅋㅋ

    1 0

제가 이거 걱정 무지했는데..
따라갈 상황이 아니라 ㅠㅠ
이돈이면 유럽이나 미국을 보내드릴텐데..

    1 0

진짜 200만원 맞나요?
동남아에서 뭘 사셨길래...ㄷㄷ

    1 0

제가 봤을때는 어머니가 정확히 얼마 쓰신지도 모른것같아서
액수는 말안했습니다.
아무래도 $표시다보니 3~40정도 쓰신걸로 알고있는것같네요...
라텍스랑 영양제랑 또 뭔지모를거 결제되어있는데..
무슨 영양제를 20만원넘게 사고 ....라텍스가 100만원이 넘어요..

    1 0

라텍스가 좀 비싸긴하죠..동남아가 고무나무가 유명하니
질 좋은 제품이면 후회는 덜된다고 하던데, 구입하신 게 좋은 제품이었으면 좋겠네요.
따져서 환불받을수도 있겠지만..그게 어려우실 것 같으니

    1 0

넵..그나마 좋은 제품이라도 왔음 좋겠네요.
근데 부피나 무게가 꽤 나갈텐데
공항에선 또 어떻게 가져오실지;;

    0 0

압축해서 부피는 확 줄어듭 니다 무겁긴 하겠지만요

    0 0

ㄷㄷㄷ그래도 다행이네요ㅠㅠ

    1 0

별에별 생각이 다들었다보니깐
진짜 안심되네요.
걱정이 컸어서 그런가 액수는 오히려 무덤덤..해지네요

    0 0

걱정 많이 되셨을듯 하네요ㅜㅜ
그래도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200만원ㅎㄷㄷ

    1 0

별일 없으심에 너무 다행이네요.휴...
진짜..차라리 카드도난당한거야할텐데..하고
기도했었어요 ㅠㅠ

    0 0

글쓴님이 사려가 깊으시네요.
몇년전에 부모님 보내드렸는데 이렇게 강매가 있었고
다음날 자녀들한테 전화받은 후 충격받은 부모님들 많으셨다고 들었습니다
몇백만원 써버린거 알고 제대로 구경도 못하시더라는 말 들은적 있는데
아쉽긴해도 환불 안되면 남은 여행 잘 다녀오셨으면 합니다.

    1 0

어머니도 강매당한거때문에 살짝 기분안좋으신것같아서
뭐라 말하긴 힘들었어요..ㅠ
그저 연락될때마다 해달라고만 부탁드렸네요,,

    0 0

라텍스 흥정하면 계속 깎을수 있는데..
아마 그냥 사셨겠죠? ㅜㅜ

    1 0

그렇겠죠?..자세한건 안물어봤어요..,,,ㅠ

    0 0

200이면 거의 월급인데 ㅠㅠ 아까운 돈이네요

    1 0

그쵸..
그냥 여행잘다녀오시라고 생각하고 넘겨야죠..
아무탈 없는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휴

    0 0

라텍스 사오실듯 ㅠㅠ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