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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머리 하러 미용실에 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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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2-20 16:41:05 조회: 435  /  추천: 5  /  반대: 0  /  댓글: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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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 말고 앉아있는데
앳된 얼굴의 숏컷 여고생이 들어왔어요.

그 학생의 주문을 그대로 옮기면
"귀 파주시구요, 앞머리는 눈썹 반쯤 보이게, 앞으로 한달은 눈 안찌르게 잘라주세요"

그 주문을 들으며 저는 공부에 방해되니 짧게 자르나보다란 생각이 들어
"어머, 공부 되게 잘 할거 같네~"
라는 얘기가 저절로.. ㅋ

근데 묭실 언니는 머리 자르며
운동하느냐,
여학생이 이렇게 짧게 잘라도 되느냐,
선생님이 뭐라고 안하느냐
계속 여학생을 이상한 쪽으로 몰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학생 어느 학교 다녀요?"라고 물으니
"ㅇㅇ외고요"

묭사 언니는 외고를 예고로 알아 듣고 ㅋㅋㅋ

외고 학생인 걸 알고 나니
더이상 몰아가기 질문이 없었다는...

아,,, 언제쯤이면 울 딸도 앞머리를 눈썹 보이게 잘라달라 할런지..
긴 앞머리 보면 넘 답답해요.

예쁜 눈썹 보이는 얼굴이
훨 밝고 예쁘지 말입니닷!

물론 외모 보다 공부에 신경 써줬으면 하는 엄마의 바람이 본바탕... 이겠지만 ^^;;;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왠지 미소년 분위기의 소녀일 것 같으네요 ㅎㅎ

    2 0

맞아요!
제 눈엔 딱 그리 보였던^^

    1 0

운동 ㅋㅋ

외고 다니면 공부잘하지만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 0

제가 짧은 머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더 편들어주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지나고 보니
공부가 그나마 쉬운 축이란 생각이 들어요.
학생들은 동의 안하겠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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