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다녀왔습니다..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광화문 다녀왔습니다..
꿀꿀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7-02-25 23:35:24 조회: 1,467  /  추천: 20  /  반대: 0  /  댓글: 13 ]

본문

광화문갔다가 지금막 집에 들어왔어요..

진짜 태극기집회라는 사람들 너무 하네요

물론 제가 잘못한거긴하지만..

친구들과 광화문집회에참석하고 돌아가는길 의도치않게 시청에서 떨어진곳으로 돌아가는데(그분들 마주칠까봐 일부로 삥 돌아가는데..)

혹시라도 마찰이 있을까

피켓도 접고 조용히 지나가는데

미군 디지털복입은 할머니는 쌍욕하시고

할아버지 두,세분이 오셔서 저희를 둘러싸고 잡고 밀치고 살짝 떼리고..

저희야 덩치큰 남정네들이니 혹시나 생길 불상사때문에 그냥 맞고만 있었습니다.

그냥 조용히 지나가는데 왜 붙잡냐,

이러는데

피켓뺏으려면서 이런 쌍스런거 들고다니다가 봉변당한다고

쌍욕하시면서 제 옷을 잡아땡기도 뒤통수도치시고.

나중엔 열받아서 경찰에 전화하력로 전화기드니깐

팔을 막 붙잡고 흔드시네요.

점점더 격해져서

진짜 싸움벌어질 찰나

할머니들이 오셔서

그만좀하고 보내주라하셔서

왔습니다.

 

제가 그 머리에 뭐가든지 모른

그 사람들 한가운데간것도아니고

마주칠까봐 삥 돌아서가다가

변두리에서 마주친건데 참 웃기네요.

거기다가 피켓을들고 

구호를 외친것도아니고 

접어서 조용히 걸어가고있었는데..

 

더 놀란것은

한참 젊은 (20대 초반?학생?)

으로보이는 여학생들도

꽤 있더군요.

저랑 친구들을 째려보면서 쌍욕하시던데

참 무슨생각으로 사는지 궁금하기도하고..

 

괜히 그쪽지나간 제 잘못이

가장크지만

진심..

 

생각보다 젊은사람들도많고

술취한 그 할아버지들도

여러모로 충격이었습니다.

 


추천 20 반대 0

댓글목록

태극기집회 인성 글러먹었죠. 수고하셨습니다.

    0 0

너무 놀랬습니다..허ㅏ..

    0 0

고생하셨습니다.
이번 주는 참여하지 못해 아쉽네요.
낮에 부모님 모시고 남대문에 있었는데,
정미홍 목소리가 시장 내에 제법 불편할 정도로 들리더군요.
여론전을 위해 스피커 배치에도 신경을 썼나봐요.

    0 0

스피커 배치가 장난아니더라구요;;
다들 고생이 많더라구요,,

    0 0

고생 많으셨어요...
ㅠ_ㅠ 젊은 사람들까지 많다니 저두 좀 충격이네요

    0 0

젊은사람들이 그사이에서 태극기 흔드는모습에 정말 충격과 절망을 느꼈습니다..

    0 0

젊은사람도 태극기집회에 있다니 충격적이군요..
고생하셨습니다.

    0 0

충격을 넘어 절망마저 느껴지더라구요,,

    0 0

전 많이는 못봤는디 있긴하더라구요.
신기하면서도 어떤 이유에서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게되었는지 묻고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0 0

잘못하신거 아니에요.
고생하셨습니다.

    0 0

욕 보셨네요. 저도 낮에 그 사람들 봤는데 진짜 몸에 소름이 돋더군요

    0 0

.

    2 0

세상을 혼자만 ㅅㅏ시는 분들이라성 그래용 ㄷㄷㄷ
당신은 인내와 타인존중의 참시민  ^ㅡㅡㅡㅡ^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