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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꼬맹이를 데리고 광장에 나갔습니다.
오늘 헌재 판결은 저와 딜친분들에게 큰 기쁨입니다만,
제 아이에게도 큰 선물이 될 것 같네요.
사실 아직 많이 어려서, 그동안 엄마 아빠와 함께 마녀 잡으러 간 줄만 알고 있습니다.
민주국가에 대해서, 대통령에 대해서 이해할 수가 없는 나이라 그렇게밖에 설명을 못했었죠.
몇년 후 아이가 학교에 가고 배우기 시작할테고 5년후, 10년 후 어느 날이 기대됩니다.
역사와 정치 사회 과목을 시작하면서 민주주의가 무엇인가에 대해 배울 때,
우리 가족이 민주주의를 지키러 광장에 나갔었고, 결국 주권을 되찾았다라는 사실을 이야기해 줄 겁니다.
오늘 아이 인생에 훈장을 하나 달아주었습니다.
사실 제 인생에도 큰 훈장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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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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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벅찬 날입니다. 오늘을 즐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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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져요. 천사같은 가족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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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같은 마음이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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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타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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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가 되어가나... 요즘 오타가 많이 늘었습니다.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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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아버지세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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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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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멋진 부모님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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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물이 된 것 같아 신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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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독재타도 외쳤던 기억이... 그땐 부모님에게 욕 진짜 많이 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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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는 아재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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