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제습기 한달 후기.... 의외의 문제점..

가끔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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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8-21 16:16:40 조회: 871  /  추천: 3  /  반대: 0  /  댓글: [ 13 ]

집에 제습기가 우짜다 보니..

 

3개가 되었습니다....ㅎㅎ

 

 

친구가 안쓴다고... 비닐만 벗긴거 줬습니다....

 

대략 6리터 200W 급인데 .....

 

 

화장실 제습으로 딱이겠다!! 해서 틀었습니다 ㅎㅎ..

물통쓰는건 번거러워서..

 

연속배수 쓰려고 했는데...오!! 일반 수도관이랑 구경이 같습니다..ㄷㄷ..

별도 추가비용없이... 연속배수!! ㅎㅎ

 

습도는 40 정도로 맞추었습니다.. 공간도 좁으니.. 금방 금방.... 제습되고 뽀송뽀송..

 

 

좁고 환풍기만 안틀면 밀폐가 되는 구조다 보니... 금방 제습되고.. 한시간도 안되어서 습도 40프로 이하 ㄷㄷ....

 

 

완전 뽀송뽀송하고..

 

샤워하거나 세수하고.. 물기가 금방 금방 마릅니다....

 

알리표 파워 미터로 재어보니... 한달에 대략 10Kwh 정도 먹습니다..

 

일단 뽀송뽀송한 화장실/욕실을 조성한다는 목적에 비하면 이정도 전기는 충분한거 같습니다 ㅎㅎ

 

한달을 그렇게 하고 썻죠..

 

 

화장실 청소 손놨는데도.... 곰팡이도 전혀 없고 물때도 없는데...

 

 

 

 

가장 큰문제!!!!!!!!!!!

 

 

워낙 건조하고 뽀송뽀송하다보니...

 

 

하수구 트랩 유가에 남아 있는 물도 다 말라버립니다 ㅠㅠ..

 

세면대 U자관 마냥..

남아있는 물이 일종의 하수구의 차폐막이 되어서 냄새를 못 나오게 꽉막아주는구조인데...

 

 

이 물까지 다 말라버립니다 ㅠㅠ...ㅎㅎ

 

 

그냥 주전자나 페트병에 락스 약간 희석한물로 미리 채워넣고 소변이나 대변보는김에 들어가면서 하수구에 부어주니 해결은 되는데..ㅎㅎ

 

뭐 그렇습니다...

 

 

 

결론은 화장실 뽀송뽀송.... 곰팡이, 물때는 제로..

대신 유가에 물이 다 말라버려서... 냄새가 남 ㅠㅠ....

 

그냥 틈날때 물 채워주면 해결은 가능함... 이렇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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