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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욺겼는데 한국인 중년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워졌고 캠프파이어를 했습니다
개별 여행 온 몽골인 여행자가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고 저희들은 그분에게 별과 같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어요(사실 부탁한거도 아닌거 같고 사람을 찍어달라고 했다긴 보다는
별사진 찍는 거 구경 혹은 가르쳐달라고 한 듯한)
그 과정에서 한국인 아저씨 한분의 스마트폰의 손전등 기능을 쓰기위해 빌렸죠
근데 어수선한 상황에서 폰을 직후에 돌려받지 않은 거에요. 그 자리에 있었던 다른 분들에게 물어봤지만 모두 대신 받은 적 없고요
잃어버린걸 알고 별본다고 돗자리를 깔아서 앉았었기 땜에 혹시 떨어뜨렸나 싶어서 다 확인했지만 없어ㅅ 혹시나 그 사진찍어준 몽골인분이 가지고 있나싶어서 게르 문을 두드려 물었죠.
이게 문제였습니다
사실 그 몽골인은 사진찍어줄 때부터 아주 약간 취해있었고 제대로 된 사진도 찍을 수 없었어요
물어봤을 때 몽골인은 더 취해있었고 자기를 의심하냐며 난리가 난ㄷㄷㄷㄷ
모델명묻더니 자기 폰 가져라면서 그러다가 흥분해서 폰 던지고;;
한국인 인솔하는 가이드를 불렀지만(한국어 가능)그 분도 화가나서 자기가 몽골인 성격을 알아서 지금 물어보는거 반대했는데 왜 그랬냐고...한국사람들보고 이건 휴대폰 찾는 게 아니라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문제라고..
또 통역이나 의사전달해주기만을 기대했는데 격앙된 어조로 그 남자와 대화를 나누더라고요
가이드는 한 한국인 아주머니와 들어가버렸고
그 몽골인 남자는 자꾸 나와서 영어도 안통하는 아저씨들 붙들고 자기 의심하냐는 식으로 나오네요ㅠ 술취해서 진정도 안되고....어느순간 폰이 문제가 아니라 몽골사람의 성격 땜에 다른 문제가 날 뻔 한거죠
한국 중년분들 영어도 못하니까
제가 답답한 마음에 짧은 영어를 했었는데 그거 때문인지 저를 찾아와서 그 한국인이 어디있냐고 묻더라고요. 나중엔 사람 대면하려고 폰 찾았다고 뻥을..;;
최대한 진정시키려고 휴대폰 잃어버린 당사자인 아저씨도 얼른 들어가고 저희는 별 본다고 누워있었는데 그 후로 술취한 그 무리들이 자기들이 찾겠다고 후레쉬 비추면서 다니니..불빛이 저를 향할 때마다 정말 무섭더군요;;
근데 몇몇 분들은 짧은 생각으로 이럴 땐 덩치있는 사람이 나서면 끝인데..이런 말을 하시더란;; 외국인은 절대 약자인데 말이죠..
아무튼 오늘은 어제있던 팀들이 다 체크아웃해서 평화롭네요
그나저나 여긴 한국 중년분들에게 유명한 곳인가봐요. 오늘 또 한팀 들어왔네요
그래서 가까워졌고 캠프파이어를 했습니다
개별 여행 온 몽골인 여행자가 좋은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고 저희들은 그분에게 별과 같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어요(사실 부탁한거도 아닌거 같고 사람을 찍어달라고 했다긴 보다는
별사진 찍는 거 구경 혹은 가르쳐달라고 한 듯한)
그 과정에서 한국인 아저씨 한분의 스마트폰의 손전등 기능을 쓰기위해 빌렸죠
근데 어수선한 상황에서 폰을 직후에 돌려받지 않은 거에요. 그 자리에 있었던 다른 분들에게 물어봤지만 모두 대신 받은 적 없고요
잃어버린걸 알고 별본다고 돗자리를 깔아서 앉았었기 땜에 혹시 떨어뜨렸나 싶어서 다 확인했지만 없어ㅅ 혹시나 그 사진찍어준 몽골인분이 가지고 있나싶어서 게르 문을 두드려 물었죠.
이게 문제였습니다
사실 그 몽골인은 사진찍어줄 때부터 아주 약간 취해있었고 제대로 된 사진도 찍을 수 없었어요
물어봤을 때 몽골인은 더 취해있었고 자기를 의심하냐며 난리가 난ㄷㄷㄷㄷ
모델명묻더니 자기 폰 가져라면서 그러다가 흥분해서 폰 던지고;;
한국인 인솔하는 가이드를 불렀지만(한국어 가능)그 분도 화가나서 자기가 몽골인 성격을 알아서 지금 물어보는거 반대했는데 왜 그랬냐고...한국사람들보고 이건 휴대폰 찾는 게 아니라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문제라고..
또 통역이나 의사전달해주기만을 기대했는데 격앙된 어조로 그 남자와 대화를 나누더라고요
가이드는 한 한국인 아주머니와 들어가버렸고
그 몽골인 남자는 자꾸 나와서 영어도 안통하는 아저씨들 붙들고 자기 의심하냐는 식으로 나오네요ㅠ 술취해서 진정도 안되고....어느순간 폰이 문제가 아니라 몽골사람의 성격 땜에 다른 문제가 날 뻔 한거죠
한국 중년분들 영어도 못하니까
제가 답답한 마음에 짧은 영어를 했었는데 그거 때문인지 저를 찾아와서 그 한국인이 어디있냐고 묻더라고요. 나중엔 사람 대면하려고 폰 찾았다고 뻥을..;;
최대한 진정시키려고 휴대폰 잃어버린 당사자인 아저씨도 얼른 들어가고 저희는 별 본다고 누워있었는데 그 후로 술취한 그 무리들이 자기들이 찾겠다고 후레쉬 비추면서 다니니..불빛이 저를 향할 때마다 정말 무섭더군요;;
근데 몇몇 분들은 짧은 생각으로 이럴 땐 덩치있는 사람이 나서면 끝인데..이런 말을 하시더란;; 외국인은 절대 약자인데 말이죠..
아무튼 오늘은 어제있던 팀들이 다 체크아웃해서 평화롭네요
그나저나 여긴 한국 중년분들에게 유명한 곳인가봐요. 오늘 또 한팀 들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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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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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위험한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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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야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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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상황까지 간게 현지 가이드탓이 크다고 봅니다. 양쪽과 커뮤니케이션이 되고 상황을 아는 입장이면 해결책부터 생각하고 대안을 내놓던가 뭐 뾰족한수도 없이 이래저래 말리기만 하고 불만 지핀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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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도 어차피 몽골사람이라..상황을 진정시키려기보다는 자기도 화가나서 들어가버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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