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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몰래 즐기는 나만의 은밀한 취미...
 
살인기업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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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4-20 14:40:59 [베스트글]
조회: 2,359  /  추천: 44  /  반대: 0  /  댓글: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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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헌혈입니다...

...


와이프가 피뽑는걸 싫어해서요
퇴근하는척 헌혈의 집으로~~

뭐 저라도 가족이 피빼러 간다고 하면 별로일듯 합니다만 ㅋㅋ

엄마도 싫어하셨는데 영화관람권 받아다드리니 별얘기 안하십니다...

어제 115회째 하는 날이었는데
사무총장인지 좀 높은 사람이 방문하더라구요

몇번 하셨냐 물어보시길래 백번은 넘겼습니다 했더니 우와~ 하면서 악수하려 하시더라구요
오른팔에 주사바늘 꽂혀있어서 왼손으로 ㅡㅡ;


헌혈관련 에피소드 몇개 있는데 별로 재미없는거라 나중에 기회되면 써볼게요

지금은 와이프 몰래 즐기는 두번째 은밀한 취미생활을 즐기러 나가야해서요

뿅~~

추천 44 반대 0

댓글목록

작성일

인증에는 추천입니다 ^^

    1 0
작성일

감사합니다 ^^)b

    2 0
작성일

두번째 기대하겠습니다~ㅋㅋ

    1 0
작성일

두번째는 더 별거 아닙니다 ㅋㅋ
세차하고 왔어요 ㅋㅋ
와이프는 세차하고 피곤해하지 말고 집에서 잠이나 자라고 ㅡㅡ;;

    2 0
작성일

와 115회라니 대단하십니다. 저도 한 50회 가까이 한 것 같은데 몸을 사리게 되더라구요

    2 0
작성일

물론 자기 건강이 최고입니다.
사실 헌혈이 적십자사에서 홍보하는 만큼 건강에 무해하다는건 개뻥이거든요...

    1 0
작성일

전혈만 하다가 성분해보려다가 하다가 간호사가 잘못했는지 중도에 뽑고 피멍 들고 힘 안 들어와서 무서워서 못하고 있어요

지금은 돌아왓습니다

    1 0
작성일

간호사 스킬의 문제일수도 있고... 혈관이 얇아서 그럴수도 있고... ㅎㅎ
익숙한걸 하세요! 무서운걸 억지로 하실 필요는 없으니까요~~

    0 0
작성일

좋은일 하시네요...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늘 건강하게 지내셨음 하네요!

    1 0
작성일

추천추천~!

    1 0
작성일

헌혈 에피 하나 알고 있는데 헌혈 한창할때 국내 헌혈 횟수 1위로 300회 넘는분이 계셨는데 그분은 이틀이 멀다하고 헌혈을 하셨다네요 그당시 헌혈 횟수제한이나 기간제한이 없던때라 가능했답니다. 이제는 제한이 생겼으니 누구도 그분 횟수를 넘기 힌들듯 싶습니다

    1 0
작성일

현재 700회 이상으로 최다 헌혈자인 손홍식씨 관련 에피소드에서는 검색이 안되는데요 ^^;
이 아저씨가 아닌가... ;;
1회 헌혈량이 체중의 7~8%라서 주3회만 해도 골로가지 않을까 싶은데 여튼 흥미로운 이야기긴 하네요.

    0 0
작성일

쉽지않은데 대단하십니다! 추천추천!!^^

    1 0
작성일

당신... 멋져... ♡

    1 0
작성일

전 이제 곧 100번을 바라보고있는데.. 대단하시네요~

    1 0
작성일

100번 가까우면 멋진 목표가 눈앞이네요!! 화이탕!!

    0 0
작성일

저는 먹는 약 때문에 6회에서 멈췄는데..
건강하신 것 부럽습니다.
인증엔추천요!

    1 0
작성일

따봉이형도 헌혈할 수 있을 정도로만 건강해지세요!!

    0 0
작성일

와.. 헌혈 한번도 안해봤는데, 부끄럽네요 ㅠㅠ

    1 0
작성일

우아 요즘도 초코파이 주나요 ㅎ

    1 0
작성일

선행하시는 분께는 존경을. 엄지척

    1 0
작성일

드릴 건 추천 뿐이네요...
멋지신 분!

    1 0
작성일

정말 멋지십니다.
추천추천!

    1 0
작성일

저도 100회를 바라보고 열심히 하고있습니다-ㅎ 해회 파견만 아니면 벌써 넘겼을텐데 아쉽네영..ㅎㅎ
주로 한마음에서 하시나요 아님 적십자에서 하시나요?ㅎ

    1 0
작성일

대단하신 것 같아요^^!
멋집니다.

    1 0
작성일

오잉 뜨잉
몇시간 나갔다왔는데 이런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시다니 감사 또 감사 압도적 감사...!!

사실 습관적으로 하다보니 전 별로 감흥이 없습니다.
그냥 알림문자가 오면 때가 왔구나... 가야겠다... 하는 정도?
그리고 헌혈에 대한 안좋은 얘기도 많지만 사실 굉장히 잘 알고 있고, 별로 내키지 않을때도 있었지만
가끔 TV나 여러 미디어에서 혈소판 필요한 분들이 많다는 얘기를 자주 접하다보니
그냥 건강할 때 조금 움직여서 누군가 요긴하게 썼으면 좋겠다 하는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전혈은 두달에 한번이라 기록싸움(??)에서 횟수가 밀리는것도 있는데
전혈보단 혈소판이나 혈장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좀 더 까다롭다보니 아예 혈소판혈장을 합니다.
혈소판 수치가 낮은 분들은 피가 안 멈출까봐 수술도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예 혈소판을 몸속에 여러팩 때려박고 시작한다고 ;;

따봉이형님도(???) 언급하셨지만 약 성분 때문에 제한이 되는 경우도 많죠.
어찌보면 밥 세끼 잘 먹고 몸뚱이 튼튼해서 피라도 내어줄 수 있는것도 행복한거다 라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다른 분들과 비교급으로 얘기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의료보험료 같은 개념이라고 할까요 ㅎㅎ
전 병원 갈일도 없는데 한달에 쥐꼬리 월급에서도 12만원씩 공제되지만
누군가는 그 보험료로 부담없이 병원에 다니시는 것 처럼...

적십자사에 대한 말이 많다보니 한마음 혈액원도 알아봤는데
수도권에만 몰려있어서 별수없이 헌혈의 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간식 예산이 증원됐는지 예전처럼 초코파이 두개로 땡이 아니라
헌혈하는 중에도 쿠키류 과자와 음료수를 주고, 휴식 중에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을 놓아두더라구요.
그래서 고등학생들은 과자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헌혈하러 오기도 한다고... ㅎㅎ

114회째에는 지혈이 잘 안됐는지 처음으로 팔이 피범벅이 돼서 걱정했는데
어제는 아무 문제 없이 마무리돼서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맥주 한잔 하고 있습니다 하하

    3 0
작성일

위 댓글 중 헌혈하면 무해하다는 적십자 홍보 개뻥이라는 내용이 있는데 역시 피 뽑으면 안좋은 거였던 건가요!? ㄷㄷ

    2 0
작성일

사실 헌혈때문에 몸이 안좋다! 라고 규정할만한 사례를 들기는 어렵습니다만(뭐 있어도 공개 안하겠죠)
다회 헌혈자들은 종종 헌혈로 인한 신체적 데미지를 느낍니다.
몸에서 체액을 뽑아내고 '물 많이 드세요~'로 채우는데 옅어진 전해질 농도만큼 일부 신체기능에 영향을 주는건 맞죠.
다만 그걸 얼마나 느끼느냐 혹은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없을때도 있지만, 적십자사 홍보 팜플렛에 써있는 '없어지는 양 만큼의 피를 빼기 때문에 건강에는 문제가 없습니다'라는건 그냥 안심시키기 위한 문구에요.
실제로 헌혈하고나서 쇼크 온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

    2 0
작성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행을 주욱 해온 님같은 분 덕에 이 사회는 밝아집니다. 감사한 마음 이렇게라도 적습니다. 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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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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