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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째 다니는 동네 이발소가 있습니다.
3년전까진 7000원였는데, 2년전쯤부터 8000원으로 오르더니, 올해부턴 1만원이네요.
의자 2개에 70넘은 할아버지 혼자서 이발, 염색,면도, 머리감기 혼자서 다 하시던곳인데
최근들어 머리감겨주거나 염색 도와주는 아줌마가 있던데 이것땜에 오른건지는 흠.....
이곳 저곳 위치는 조금 옮겼지만, 그래도 같은동네서 수십년동안 해오셨던지라
멀리 이사가신분들도 이발하러 일부러 찾아오더군요. 강남에 사는분도 오더라구요.
저 역시 앞으로 평생, 그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거나 제가 죽거나할때까지 그 이발소 계속 다닐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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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엄청 황당했던게....동묘갔더니 거기 어느 이발소간판에 이발 5천원, 염색5천원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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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지나가다 본 기억 나는데 이런 곳은 젊은 사람들 유행하는 스타일로 잘라달라고 하면 돈을 더 받을까요? 어르신들 머리스타일로 하는 시간하고 시간이 더 걸리고해서 같은 비용을 받지 않거나 안한다고 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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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그게 궁금해서 도전을 못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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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선 탑골공원 주변 이발소가 싸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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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 한번 가봐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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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째 다니는곳이면 부담되지만 계속 다니셔야 겠네요...저는 단골 미용실이 문닫거나 멀리 이사가면 새로운곳 정착하는게 매번 고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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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동네 쭉 살다보니, 치과도 한군데 30년넘게 다니고있고, 약국도 30년넘게 다니던곳 약사분이 편찬으셔서 다른데로 갈아탔고, 피부과는 20년 넘게 다니다가 의사분이 사망하여 다른데로 갈아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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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토박이시구나...막말로 남의집 숫가락얘기 나오겠네요.ㅌ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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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이발소 및 미용실 계속 다니는 게 좋죠~저는 작년 이사하면서 아파트 상가 미용실로 정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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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동네 미용실은 남성컷 3천원이에요 ㅋㅋ 학생은 2천원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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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거기가 어디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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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입니다 ㅋㅋㅋ 동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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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고 있을때 용인에서 이발소같은곳 같은데 가격도 쌌어요. 6~7천원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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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 이발소는 이발비 아직 6,7천원하는곳이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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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 면도해줄때랑 뒷머리 면도칼로 슥슥 할때 기분이 참 오묘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