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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을 불렀네요..
 
에베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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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2-17 10:40:17 조회: 1,651  /  추천: 29  /  반대: 0  /  댓글: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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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바하면서 첨으로 경찰을 불러봤네요...
투잡으로 주말 오전에 동네에서 편의점 알바를 하는데
서울역 근처 매장이라 간간히 노숙자들이 옵니다..
오면 냄새가 좀 나긴하지만 꼬깃꼬깃한 돈으로
계산은 잘하고갑니다
근데 방금전 노숙자님이 대뜸 오셔서 술부터 찾더니 바로
마시네요..;;
이미 어디서 한잔한건지 취했더라구요...
몆번을 계산을 먼저해드리겠다고 설득아닌 설득을했는데
누가 올거라며 같이 계산하겠다는데
누구랑 연락을 하는것도 아니고 혼자계속 술마시면서
주정하고 욕하고 하길래 이건 아니다싶어 바로앞 경찰서에 신고했어요..

좀있다 경찰들오더니 노숙자인데 술을 왜줬냐
매장에서 술마시면 안되는거 모르냐
저한테 되려 머라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원...
말릴새도없이 가져가서 마신걸
낸들 어쩝니까...??
그리곤 데려갈수있어도 노숙자라 돈은 못받는데서
알았다고 걍 데려가라 했네요...

돈이야 머 소주한병에 안주거리 하나라 얼마안되서 제가
채워넣을순있는데 ...
경찰아저씨들 너무했단 생각이 드네요..
노숙자인데 왜줬냔 식이고 되려 제가 잘못한거 마냥 얘길하니어이가없네요


------------------------------
모두들 감사합니다...ㅠ
좀전에 점장님이랑 교대했는데
이상하다 싶으면 제재를 하라는데;;;ㅠㅠ

베스트글됬네요...ㅠ

추천 29 반대 0

댓글목록

경찰도 아마 알겠죠. 서울역근처 경찰이면 비슷한 상황의 출동 많이 했을 거예요. 그 노숙자 상습범일 수도 있고..
그냥 지들도 짜증나고 어떻게 할 수 없어서 한 말일 거예요.
맘에 두지 마시고 너나 나나 고생이다.. 생각하시고 푸세요.
토닥토닥

    13 0

그런거겠죠..ㅠ
따봉이 형님 말을 들으니 그런거같네요..
감사합니다..

    0 0

어처구니 없는 일을 연타로 맞으셨네요
아무리 경찰이 스트레스 받았다고 해도 피해자에게 뭐라하는 것 보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푸세요..

    10 0

네~그래야죠...
감사합니다..

    0 0

진짜 주정뱅이들 힘들어요
또 깨면멀쩡하고 ㅠ
고생이많으셔요 ㅠㅠ

    2 0

술만 취하면 왜들 그러는지...
숙자님들이나 취한분들 오면 자동으로 긴장하게되네요..;;;

    0 0

원래 방가일보에서 주폭이란 말을 만들어 내기 전인 파출소시절에도 알콜중독자들은 경찰의 골치거리였어요. 술 취해서 파출소에 지발로 찾아가서 행패 부려도 당시엔 업무방해로 교도소로 보낼 수도 없고 골머리를 썩혔죠. 지금이라고 딱히 다를것 같진 않으니 경찰들도 짜증나서 그랬겠죠.
님도 잘못 대응하신 거 없고 운이 없으셨다 생각하시고 마음 푸세요.

    1 0

네~걍 오늘은 운이 없는날이가봐요ㅎㅎ
감사합니다~

    0 0

설역 공항철도쪽이시면 e사 아니면 신호등 건너편 g사실거 같은데
저도 둘중 하나 근무해봤는데 노숙자 단칼에 단호하게 쳐내셔야지 다음에 또 안옵니다 ㅠ

    1 0

어떻게 해야 다신 못오게 쳐낼수있을까요ㅜ??

    0 0

어휴 아침부터 고생하셨네요 위추드립니다

    1 0

별별일이 다있네요ㅠ
위로 감사합니다!

    0 0

고생이 많으시네요
매장에서 술 드시다니

    0 0

어휴.. 경찰이 노숙자 나쁜버릇 저렇게 만들어주는군요.

    2 0

고생많으셨네요~~그나마 크게 난동부리지 않은걸로 위안을 삼으셔야할듯요..ㅡㅡ;;

    0 0

.

    6 0

제정신 아닌 노숙자면 괜히 드잡이하다가 병으로 때릴수도 있는데
전후상황 판단도 안하고 피해봐서 신고한 민원인 쿠사리 주는 견찰 클라스

    1 0

아이고 어이 없네요.
술주정하는건 진상이죠 으이구

    0 0

ㅠㅠ홧팅..

    0 0

저 같으면 한 마디 할 듯요 왜 저한테 탓하냐고ㅡㅡ; 더 편히 뭐라 말 못 하게요...
사람들은 말이 통하는 사람한테 요구하게 되는 듯 해요
아무래도 냉정하거나 꽉 막힌 사람한테는 한 마디 못 걸어도
친절하거나 그래 보이면 말을 더 붙이게 되니... 앞으로 술꾼들에게 큰 일 없으시면 좋겠어요...

    1 0

저 말대로 노숙자라고 술 안 주고, 매장에서 술 못 마시게 하다가 폭력 행사라도 해서 경찰 부르면
???: 노숙자라고 술 안 주는건 차별 아니냐 잘못 하셨다.
분명 이럴거에요. 고생하셨어요.

    1 0

말릴 틈도 없이 다짜고짜 마시는 분께 대체 어떻게 대처했어야하는걸까요? 도리어 직원분께 면박을 주시니, 아무리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경찰이시라지만 말씀에 어폐가 있네요...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ㅠㅠ

    1 0

씨씨티비 돌려 보여주면서 이러는데 제가 어찌할까요?? 이런말 했을거 같아요.... 좀 너무하네...

    0 0

작은 민원이라도 쌓여서 진급문제와 파면이 될수있도록 관등성명묻고 국민권익위원회 신문고에 민원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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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귀찮았나보네요.

    0 0

다른건데...아직도 경찰들 공짜?바라는애들 있습니다. 가게에서 뭐 사가면서 얼마요 하면 주섬주섬,....카드꺼냄...현찰 절대 안꺼냄.그리고 젊은 경찰은 물건받으면 지갑부터 꺼내는데..노인네들은.....노인까진 아니지만 머리카락이 반쯤 없어서 노인처럼보임.;;;경찰들 다 그런건 아니니 똥밟았다 생각하세요..위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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