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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화단에서 작은거보고 이동하는데 어떤 아줌마가 내 뒤에 서 있다가 개가 똥을 쌌으면 치우고 어쩌고 하면서 휙 지나가는 거예요.
처음엔 긴가민가하는데 가만히 내용과 상황을 떠올려보니 이분이 큰일보게하고 안치운다는 식으로 말하고 간것 같네요.
저는 한번도 응가 안치운적 없고 우리 강아지 순하게 눈만 껌뻑 거리고 다니고 집에서도 짖지도 않고 뛰지도 않고 조용히 매너 지키며 잘 키워요.
그런데도 개 키운다는 이유로 괜히 시비거는 사람 많아요. 똥 안치우냐, 입마개안하느냐, 어 저런걸 왜 키우느냐, 개들 짖는거 시끄럽다.
우리개가 뭐 하나 잘못한게 있으면 모르겠는데 가만히 산책하는 도중에 진짜 갑자기 화내는 또라이들 있어요ㅋ
보통 왜 저러나 황당했다가 화도 냈다가 체념했다가 이러는데...하도 당하니까 이번에도 아줌마가 오해하셨구나가 아니라 또 시비거는구나로 받아들여지네요. 저런소리 할거면 응가가 있나없나 제대로 보기나하지. 그리고 쉬자세랑 응가자세 완전히 다른데. 불과 한달전에 황당한 소리하는 아저씨랑 싸웠는데 또 트러블이...
물론 우리를 아시는 많은 주민분들은 굉장히 호의적이시지만.
한국에서 개, 특히 큰개는 안키울거라는 어떤분이 계셨는데 정말 키우면서 이해가가요. 매너없는 견주들도 많은데 매너없이 화풀이 대상 찾는 진상도 많죠. 수준이 그거밖에 안되니 어쩌냐하고 체념합니다...
잡설)생각해보면 애초에 개를 가축처럼 평생 묶어키우다 잡아먹는다는 개념을 가진 나라가 한국정도밖에 없죠...개가 다른 가축이랑 뭐가 다르냐라고 한다면 개는 긴긴 역사적으로도 특별히 인간친화적이라, 인류보편적으로도 다른 나라는 식용 가축으로서 활용하는 문화가 거의 없으니까요. 중국정도 식용하는데 우리나라처럼 가혹하게 묶어키우는 문화는 못 느꼈어요. 저렇게 좋다고 애교떠는데도 일미터 목줄에 묶어 정신병 만들고 때려 잡아먹을 생각만하는 문화가 있는데. 전 한국인들이 정이 많다는 밑도끝도 없는 국뽕같은 소리는 이런 문화에서 부터 탈락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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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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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에 일일이 마음 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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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적인 진상들이야 대비도 하고 무시도하고 그러려니하는데 이건 불특정사람들에게 갑자기 당해버리니...저도 그때그때 넘기긴하는데 좀 쌓이는것 같아요. 한80프로는 기분 나쁜소리만 하고 어? 하는 사이에 쌩도망가는 타입들이라 저만 당하는 경우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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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감됩니다. 요새 아기강아지 키우는데 3차접종끝나서 안아들고 산책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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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강아지인데도 그러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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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공감해요 네눈박이블랙탄 진도인데 저도 자주 듣고 시비도 듣고 공원데리고갔다가 큰개는 들어온면안된다 작은개는 되는데 큰개는 안됀다는 잡소리에 싸움나고 (구청에 민원넣으니 한방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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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키우기 힘드시죠? 요즘은 옛날보다 인식이 좋아졌는데 그래도 이해못하는 나이든 분들 꽤 있으시죠. 항상 공격적이라는 꼬리표는 달고 다니니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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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개를 하루 돌봤는데 얘는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될정도로 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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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느낌일지 정말 이해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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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매너가 개만도 못한 견주들이 너무나도 많기에 안 그런 분들도 덩달아 같이 욕먹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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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그런분들 욕먹는거야 당연하지만 그냥 개키운다는 이유로 화풀이로 시비거는 사람들을 말하는 거예요. 싫어도 속으로만 생각하면 되는데 그게 행동으로 나오는 분들이요. 잘못한것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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