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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이라 그런가 몰라도 초기에는 자시소개 겸 가족이야기 섞어서 자연스레 이야기가 나오기 마련인데
저는 뭐 말하고 싶지도 않고 좋은 상황도 아니고 해서 말을 최대한 안하고 얼버무리고 넘어가거든요
연락한지도 만나본지도 오래되지 않은 사람이면 더욱 말할 필요없다고도 생각되고요
반대로 생각하면 잘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한테 이야기꺼내는게 더 쉬울 수도 있지만요.
이건 직장동료든 친구든 애인이든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거 같아요. 어쩌면 제 스스로의 숙제일지도 몰라요.
특히 애인만큼은 서로에게 솔직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알아가는 과정이긴 하지만 벌써부터 이러면 내가 과연 이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고요. 아마 상대방도 느낄거에요. 방어적인 태도를요.
사실대로 속편하게 뱉어버리고 싶어도 당황할 상대의 반응과 어색해질 공기가 싫은 이유이기도 해요.
타지에서 살고 있으니 더한 거 같아요. 궁금해할 법도 하죠.
고향, 본가,,부모님 안부 이런거 인사치레 나오는 이야기 주제라 하더라도 거짓으로 두루뭉실 답하는 제가 싫어지기도 합니다.
말하는 거 자체도 상기시키게 만드는거라 유쾌한 일도 아니구요..ㅠ
어찌보면 그 이야기들을 대체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야하는 건가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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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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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안부를 묻거나,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서 하는 말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큰 의미 둘 필요도 없고 감정소비할 이유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결혼 하셔야죠...'라는 말 들으면 그냥 대답도 안하고 웃어 넘깁니다. 그 정도면 꼬치꼬치 캐묻는 사람도 거의 없긴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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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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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도 콩가루인 집도 많은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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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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