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오는데 1층 두집 모두 각기 다른 교회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떡하니 손잡이에 사진의 교회 주보와 마법의 청소박사(?)가 같이 붙어있더군요. 12층인 저희집에 도착하니 역시나 옆집 우리집 모두 붙어있는 저 아이들...; 

저야 무교지만 이전 살던 사람이 붙여놓은 **교회 스티커...그냥 놔두고 있거든요. 그래야 지겹게 들러붙는 각종 교회들 좀 막을까 싶어서... 1층, 12층 다 붙여놓을걸로 봤을때 전세대(960세대) 다 붙인듯 싶네요. 

어딘가 싶어서 주보 펼쳐보니 **순복음교회...아마 조용기 계열인걸로 보이네요. 저희집에서 차로 20분 거리...;   전세계 교회에서 차로 2시간 거리 이사갔는데 차타고 우리 교회 계속 나오세요...하는건 한국밖에 없다죠. 시설 1개당 신도는 성당이 훨씬 많은데...성당은 불법주차가 없고, 교회는 중형교회만 되도 불법주차로 난리가 나는게 한국의 기본... 그 문제에 대해 기억하는 베스트 댓글. 

성당은 종교시설이라 차를 못가져오게 하지만, 교회는 영업시설이라 고객 차량 제어가 불가능하다...

천주교(성당)가 썩어서 나온게 개신교인데 한국은 역사의 아이러니를 보여주네요. 

점잖게 말해서 미친 *들아, 그만 좀 해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