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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자가치료 병원 가기 전 반드시 해볼 수 있는 방법
이석증은 귀 안의 작은 이석이 제자리를 벗어나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병원 치료가 가장 확실하지만 집에서 시도할 수 있는 자가치료법도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이플리 운동(Epley maneuver)**입니다. 이 운동은 머리와 몸을 단계적으로 움직여 이석을 원래 자리로 되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오른쪽 귀 기준으로 설명하면, 침대에 앉아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린 뒤 뒤로 눕고, 일정 시간마다 고개와 몸의 방향을 바꿔가며 자세를 유지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반 롤링 운동(Barbecue roll maneuver)**으로, 몸을 한쪽 방향으로 단계적으로 굴러가며 귀 속 이석의 위치를 교정하는 방식입니다. 단, 운동 중 어지럼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안전한 장소에서 시도해야 하며,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심하면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즉, 병원에 가기 전 자가치료법을 활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완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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