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스쿠터는 탄지가 1년밖에 안되서 ㅎ 전문적인? 일반적인 내용? 정보들은 바닥이라고 생각 하시고

기대를 하지마시고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주행후기의 비교군은 벤리110과 트리시티 125가 되겠습니다~(주로 탄 스쿠터가 저 두대이기에)

일단 가장 큰 단점이 기름 게이지기 없습니다.....

디자인에 꽂혀서 샀지만...... 오늘 학여울 역에서 수서역 가는길 뭔가 자동차 전용도로 같은 그 도로를

달리는데 어떠한 낌새도 없이 갑자기 푸드득 하면서 나비가 멈춰버렸습니다. 

가차선 달리고 정지신호여서 줄이는 시점이었으니 망정이지 조금전까지 고속으로 차선을

2~3차선을 달리는중에 멈췄으면 진짜 후방추돌 당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에 ... 식은땀이 흐르더라고요~

암튼 가차선에 잠시 멈춘 후 기름통 좌측 밸브를 12시 방향으로 돌린 후 시동을 다시 걸었더니 걸리더군요

다행히 200미터 후에 주유소가 나와서 가격이 얼마든 신경안쓰고 일단 주유 그러나 2리터만 들어가고

다시 출발을 했습니다. 3리터넣고 98킬로미터에 멈췄으니 연비는 30킬로미터 전후가 아닌가 싶네요

속도는 일단 60까진 매우 빠르게 올라가나 평지기준 80까지는 200~300미터는 달려줘야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정확하진 않습니다 ㅎㅎ(몸무게 세자리임)

내리막길은 90까진 나오고요 ~ 

트리시티랑 비교하면 앞 바퀴나 핸들 조향?이 매우 가벼움 턴하기 편함 무척 앙상해보이는 발판이 은근 

포지션 편함~ 발도 시원하고(한겨울엔 백퍼 방한화 없이는 발 동상 걸릴듯)

기름통이 앉았을때 양 허벅지가 닿아서 뭔지모를 안정감? 포근함? 이 느껴집니다 ㅎ 

주변지인들이 타보고는 이거 은근 시트 포지션 편하다고들 하더라고요~

전조등은 자동 점등이 아니라 상향 하향 오프 이렇게 구분되있어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트는 고정된 부분이 없어 측면에서 키로 돌리면 시트 통째로 들려서 ㅎ 들고있거나 어디 기대어 둬야 합니다

공간은 장갑이나 담배 5갑정도 들어갈 너비? 깊이는 담배 한개 반높이정도? 공간밖에 없고요 ~ 

시트밑에 뚫려있는 부분은 그물망은 걸수있는 고리가 튀어나와 있습니다.

아 그리고 핸들락은 앞바퀴 빗물받이 윗편에 보면 키가 들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키를 꽂고 돌려야해요

경적소리는 민망할정도로 허접해서 튜닝에 관심없던 제가 이건 해야겠단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벤리대비 가볍고 잘 튀어나가고 대신에 막아주는 앞 카울이 없다보니 뭔가 허전하고 ㅎ

시트높이는 7~10센티미터 높을듯 합니다! 은근 높아요 그리고 사이드 스탠드는 인도엔 없는데

업체측에서 추가로 설치해줬나봅니다 근데 세워도 거의 직각에 가까워서 거의 메인으로만 세워두고 했습니다.

차사이나 갓길로 가기엔 은근 넓은 느낌이고요 벤리나 트리시티는 그립 밖으로 거울이 벗어나지 않아서

지나갈수 있겠다 싶은경우엔 거의 사이드미러 접촉이나 간섭이 없을듯 했는데

이상하게 나비는 사이드미러가 그립보다 약간넓은 느낌이 날정도여서 아직 적응중이라 차간으로 

가기는 어려웠습니다.

요약

장점-가볍고, 잘달리고, 시트 편하다

단점-기름게이지 없음, 마감이 실제로 보면 아쉬운점이 있음. 아직 파츠가 없어 가방메고...엄청더움

여기까지 일단 생각나는대로 ㅎ너무 졸려서...... 또 기억나는게 있다면 낼 추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