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익호돌이 입니다.

주말이 거의 다돼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이번주는 이래저래 바쁜 한주가 되다보니 캠포도 자주 못들어 왔습니다.ㅠㅠ

연휴때 오기전에 지난캠 후기는 바로 올려야죠!ㅋㅋ

둘이서 다녀도 짐은 한가득입니다...

그래도 루프백덕분에 훨씬 수납이 늘었습니다.ㅋㅋㅋ

그만큼 짐도 늘어날듯......ㄷㄷㄷ

그늘져서 루프백이 안보이네요.ㅋㅋㅋ

배치도상 24번사이트인데 여기가 제일 명당이 아닐까 싶습니다....

24시간 그늘에 배전판 가깝고..개수대 화장실은 언덕 위로 있네요.ㅎㅎㅎ

제일 넓은 구역입니다.ㅋㅋ

다음날 일찍나와야 해서 일찍 들어갔습니다...10시반쯤 도착한것 같네요.

일찍들어갔기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부랴부랴 세팅하고 부대찌개로 개시합니다.ㅋㅋ

모모는 밖에 나오니 자네요ㅡ.,ㅡ;;

주인들이 뭘 하든지말든지...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질렀다 싶어도 뭐가 이리 비어보일까요...

얼추 거의 다 들고나온것 같은데.....

테이블도 더있어야 겠고..쉘프도 필요하고....

자꾸 보입니다.ㅋㅋㅋㅋ

스티커질 장비들도 줄세워 놔야죠.ㅋㅋㅋ

비비큐의자나 다이소 접이식 의자로 세워놨는데

아무래도 영 느낌이 안납니다.

아무래도 폴더블쉘프같은건 하나 있어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

구조가 간단해서 하나 만들까 살까 고민중입니다...

사실 그냥 완제품 사는게 싸긴 한듯함..ㅋㅋㅋㅋㅋㅋ

제빙기 개인사용(?)은 첫개시이군요.ㅋㅋㅋㅋ

저번 번캠때 첫개시하고 이번이 두번째입니다.ㅋㅋㅋㅋ

얼음가득 냉수한잔에 나오려던 육수가 도로 들어갑니다.

여친이 요리하는 쉐프라고 찍어줬는데...

개인적으로 뚜껑을 잡고있는 팔 핏줄이 멋인게 나온거 같아서 올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핏줄훈남 할께요.ㅋㅋㅋㅋㅋ

ㅌㅌㅌ

밥예정은 한끼뿐이라 햇반으로 해결!

부대찌개는 역시 재료를 많이 넣어야 맛있어져요.ㅋㅋㅋㅋㅋㅋㅋ

한그릇 뚝딱 합니다.

그리고 라면사리 추가!!!

다음날 아침에 먹을려고 산 라면인데 부대찌개에 투하했습니다.ㅋㅋㅋ

스프를 넣으니 국물맛이 달라져서 마치 새로나온 음식인양 2차전 클리어!ㅋㅋㅋㅋ

밥먹는동안..너는 왜 그러고있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었으니 소화시킬겸 근처 산책을 나가봅니다.

사무실 옆으로 포장길이 있는데 등산로처럼 계속 오르막입니다...

오르다보니 뜻밖의 득템도 하네요.ㅋㅋㅋ

캠핑장 자체에 도토리나무가 많은데 올라가다보니 진짜 씨알 큰 도토리들이 많습니다.ㅋㅋㅋ

거기다 밤나무 하나가!!

아직 안털었는지 계속 떨어지고 있어요.

크기가 제빙기 얼음만한게 매우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간만에 밤을 주워봅니다.ㅋㅋㅋ

이게 저녁에 터져버린 그밤.ㅠㅠ

여러 후기에서 보이는 공통점은...

캠핑장 입구를 찾기가 힘들다....

정말 표지판 하나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맵에 꽤 정확하게 나오긴 하지만..아차하면 지나갈법 합니다.ㅋㅋㅋ

진입구 좌측 우측 사이트들 입니다.

거의 파쇄석이고 이땐 사람이 많지 않았네요...

진입로로 계속 올라가면 사무실과 개수대 등이 나옵니다.

개수대와 화장실+샤워장 건물입니다.

시설은 뭐 그냥 그럭저럭..

그 앞엔 미니 수영장과 허름한 그네가 있습니다...

아이들 놀이시설은 이게 다에요....

수영장은 지금은 운영을 안합니다.

아마도 한곳 있는듯한? 분리수거장 입니다.

이 건물이 사장님 집 겸 사무실인것 같습니다.

왼편 길로 쭉 올라가면 밤떨어지는 산책길이 나와요.ㅋㅋ

왜 덤바위 캠핑장이냐!!

제 사이트 뒷편에 큰 바위가 하나 있는데 사이트쪽에서 보면 그냥 바위같지만

분리수거장 옆 샛길쪽에서 바라보면 사람 얼굴이 보입니다.ㅋㅋㅋ

바위 이름이 덤바위얼굴?이라고..덤바위 캠핑장이랍니다.ㅋㅋㅋ

뭔가 깊은 생각에 잠긴것 같네요.ㅋㅋㅋ

다시 산책길을 따로 올라가다보면 계곡쪽으로 또 몇개 사이트가 있습니다..

몰랐는데 이미 자리잡은팀이 있더라구요.ㅋㅋ

올라가다보니 뭔가 공사를 해놓은듯한 계곡이 있습니다.

취수장 같기도 하고...

물이 많이 흐르지는 않더라구요;

물놀이용은 아닌것 같습니다..

캠핑장 이용수칙과 사이트 배치도....

화장실건물 옆에딸린 대형 보일러~!

24시간 온수가 잘나옵니다.ㅋㅋㅋ

뜨겁다못해 데일것같은 뜨거운물이 나와요.ㅋㅋㅋ

거기다 캠핑장 수도는 암반지하수라 식음도 가능하답니다.

덕분에 물걱정없이 있다가 왔네요..

그리고 시설과는 다르게 개방 와이파이가 있습니다.ㅋㅋㅋ

은근 꿀?

산책도 했고..어슴프레 해지기 전에 숯에 불을 올리는데...

차콜처럼 할려니 드릅게도 안붙네요...ㄷㄷㄷ

아무래도 스타터를 하나 사야겠습니다.ㅠㅠ

이걸 어디가서 급하게 구하나...

프라도 미니랜턴도 개시합니다.ㅋㅋㅋ

이쁘장한데 멘틀이 사이즈가 안맞는건지 자리잡기가 힘드네요...

작은멘틀 구해서 다시 해봐야 겠습니다.ㅠㅠ

소고기! 삼겹살! 워후!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삘이 좀 받았는지 소고기 700그람을 처묵하고 삼겹살도 두줄가량을 처묵했습니다...

호주산 중에서도 좀 비싼 꽃갈비를 먹어서 그런가...

고기가 잘들어 가더라구요.ㅋㅋㅋ

폰을 바꿔야 겠습니다...사진 참 드릅게 안나오네요.ㅠㅠ

야간엔 조명을 걸어줘야죠!

전 메인등들은 전부 주광색을 선호합니다.ㅋㅋ

감성은 가스랜턴 노란색만으로도 족해요.ㅋㅋㅋ

마지막으로 파인애플과 밤을 굽다가 밤이 펑~!

이사진 찍다가 핸드폰 외장메모리도 펑~!

ㅠㅠ

폰 바꿔야 겠어요....ㅠㅠ

피곤해서 일찌감치 잠이들고...

다음날 일찌감치 나와서 결혼식에 갔다왔습니다...ㅠㅠ

그 뒤로도 아직까지 피로회복이 덜된듯.ㅋㅋㅋㅋ

장비는 그대로 차에 실려있고 세척과 건조가 필요한 몇몇개만 가지고 올라왔습니다.ㅋㅋ

이번주에 또 나가야 하니까요....

사이트 나무들 대부분이 도토리나무라 

타프 걷을때 보니 진딧물 설탕물이 한가득 합니다..

말라서 끈적거리더라구요.ㅠㅠ

일단 걷어놨는데 이번주에 비오면 씻기겠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