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춥네요~~이번주도 캠핑은 물건너가고...조용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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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콜위에햇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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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1-23 22:16:58 조회: 578  /  추천: 13  /  반대: 0  /  댓글: [ 26 ]

1.
오늘 작업도중 칼날을 바꾸기위해 오른손으로 칼을 움켜쥐고 칼 뚜껑을 탈거하려 왼손으로 힘줘서 당기는 순간...

칼을 쥐은 오른손이 미끄러지면서

휙~~~

무언가가 지나갔는데ㅡㅡ???
왜 등짝에서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는건지...

그와중에 사진부터 촬영해주고ㅋㅋ 부랴부랴 전기테이프 신공 ㅡㅡ
당시 오른손에 끼고있다가 빛의속도로 벗어던진 장갑을 왼손에 끼워봤어요ㅋㅋㅋ

혼미해지는 정신을 부여잡고ㅋㅋ 부랴부랴 일을 마치고 병원은 가야겠는데ㅡㅡ 작업에 속도가 붙을리 없죠ㅠㅠ

그렇게 집에오기전에 응급실에 들러서 의사선생님의 분노의 바느질을 보고 왔습니다^^ㅋ

아~~~한동안 캠도 못가고 쉬는날도 없었는데..이렇게 강제휴가가 생기나??? 했더니...

어무니께서..."내일 출근하기전에 약국가서 골무사서 끼고와~~~~"

ㅡㅡ;;;;;;;; 캠핑은 다음주에 가니 뭐^^;;;



2.
배터리 조루다 뭐다 하는 녹스기어제품들...
이미 여러개를 보유중인데 유독 그중에 두시간도 못버티고 방전되버리는 세넘을 a/s 보냈던게 왔네요.
그중 하나는 구입한지 2년이 넘은 몬스터...

세개가 전부다 새심장을 달고 왔네요^^
집에서 세시간동안 켜두고 잔량을 확인해봤는데..다행히 두세칸정도 남았네요^^

혼자 만족중인 녹스기어 a/s



3.
캠가서 맨날 각잡는것도 힘들고...
"여보~텐트도 팔고 타프도 팔고 이것저것 많이 팔았으니까...나 치기 쉬운 오토텐트 하나 사줘..."

누가 그러셨나이까.....
편한 캠핑엔 오토텐트가 갑이라고......

놀라운 사실은 애들엄마가 저를 데리러 온사이에 택배기사님께서 저랑 통화후 현관문앞에 두고가신 저 박스를...
학교에서 돌아온 큰딸과 둘째가 현관문을 열기위해 저것들을 집안으로 옮겨두셨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열렸는데 "엥??? 왜 택배가 없지???"
하고 봤더니 현관문에 붙은 깨알같은 생색내기용 쪽지ㅡㅡ;;;

"엄마아빠 저희가 현관에 있는 택배 집으로 옮ㄱ...."
더이상은 해독 불가ㅡㅡ;;;

아무튼...오토텐트는 누가 옮겨주면 치기는 쉽다...이렇게 정의가 내려질 필요가 있네요.




4.캠핑용 난로는...



집에서 켜면 뭐든지 다 뜨겁습니다ㅡㅡ;;;;;



다시한번 정리안된글 올리며 또다시 도망갑니다.

오늘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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