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캠핑 가는데 비가 온다는 예고가.....

혹시나하고 기대했건만 역시나 비가 엄청 왔네요ㅠㅠ

원래 친구네랑 두팀이 가기로 했는데

친구가 급 맹장염이라 맹장수술로 인하여 저희만....가게 되었네요ㅋ

그래도 캠핑장에 갈때와 도착할때 비가 안와서 텐트는 잘 칠 수 있었습니다.

나짱님이 주신 어닝도 같이~~~저희 입구를 든든히 막아주셨어요^^ㅋ

비올때 대박 역할을!!!

어닝에다가 나짱님이 주신 발수코팅 수푸레이를~~쏴주니

3일동안 비가 억수로 왔지만 저희를 비님으로부터 든든히 지켜주었습니다.

저의 완소템이 될꺼 같습니다!!!ㅎㅎㅎ

오후 3시 반쯤에 캠핑장에 도착해서 바로 저만 텐트치고

와이프와 애들은 수영장으로 고고씽

오늘 저녁부터 비가 억수로 온다고 하여 오늘이라도 실컷 놀아라하고

보내고 저혼자 유유히 맥주한캔 하면서 텐트 쳤습니다

하지만 비가와도 3일내내 비맞으면서 수영도하고 놀았다는...ㅋ

물이 계곡물이라 추웠지만 그래도 잘 놀았어요

수영장물은 하루에 반정도 계곡물로 교체한다고 합니다.

프라임캠핑장은 캠핑장 밑에 계곡이 또 있어서

계곡에서 놀아도 좋을꺼 같더라고요

하지만 계곡까지 내려가는게 좀 길었습니다.

계곡사진은 못찍었네요...ㅋ

프라임캠핑장은 시설도 좋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사이트도 넓고 캠핑장 자체도 엄청큽니다.

근데 화장실, 개수대가 딱 하나밖에 없어요 ㅠㅠ

수영장에서 화장실갈라고 하면 넘 멀어서 힘들었습니다.

화장실 및 샤워장, 개수대 건물입니다

이거 하나밖에 없더라고요

중간중간 잔디밭도 있습니다.

그리고 방방이~ 애들이 수영장에서 놀다가 추우면 다시 방방이로 가서 놉니다

방방이 위에 지붕이 있어서 비가 와도 충분히 놀수 있었습니다

프라임 캠핑장은 매너타임이라고 해서 11시에 강제 소등 및 취침해야됩니다.

그래서 가족캠으로 조용히 다니실분한테 추천드립니다.

규정 어길시 강제 퇴거라네요...물론 환불은 없답니다.....ㅎㄷㄷ

이번캠에서 먹을거리를 하나도 못찍었네요 ㅋㅋ

첨으로 비어치킨, 훈제 삼겹을 해봤는데

비어치킨은 망이네요...ㅋ

훈제 삼겹은 훌륭했습니다^^

비어치킨 넘 힘들어요....

엄청 안익습니다. 한 5~6시간 익혔는데도....넘 큰닭으로 했나??? 것도 두마리 한꺼번에???

다음에는 작은 닭으로 한마리만 해봐야겠습니다 ㅋㅋㅋㅋ

훈제 삼겹은 2시간 30분 정도 익혔는데 잘 익어서 맛나게 냠냠 했네요^^

철수 날도 비가 엄청왔는데 다행이 12시부터 비가 안와서

후딱 텐트 철수 하고 놀다가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집에와서 텐트 및 장비 말리기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