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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업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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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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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6-30 01:09:09 조회: 2,833  /  추천: 0  /  반대: 0  /  댓글: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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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커뮤니티를 둘러보면 아프리카 계열의 산미와 향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은데. 왜 매장에서는 산미 없는 것을 찾으실까요???

어떤 스타일이 좋으세요??

구수 쌉쌀
새콤 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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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예전엔 첨에 마시기
시작햇을땐 쌉쌀한게 좋다고 느꼈는데
요즘엔 끝맛이 쎄지않게 끝나는게 좋아지더라구요
ㅎㅎㅎ 또 중간엔 쌉쌀한것도 좋구요 ㅎㅎ
표현하기가 복잡 미묘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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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쌉쌀.. 커피알못이라 처음에 스벅으로 배워서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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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 빼고는 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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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산미라면 좋아하긴 하지만, 굳이 아프리카쪽을 더 선호하진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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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이 커피 원래의 맛이다!
라고 주장하실지 모르겠으나,
케냐 AA 강배전같이 초콜레티한 향미가 있는 고소한 커피가 대중적이죠.
그말은 허용범위 안의 적당한 신맛이라면 괜찮겠지만,
그이상은 그냥 마시는 식초 제품 사다 먹으면 먹었지
"커피"에서 신맛을 기대하지는 않는다는 얘깁니다.

기대감과 다른 맛을 "놀라움"이라고 표현 할수도 있겠으나,
대부분은 "X발 이게 뭐야" 가 보통이죠.

개인적으로는 체레렉투 먹고 이 분들은 왜 식초나 팔지 왜 커피를 판다고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을 가져본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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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리얼지님이 산미에 대해 오해를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커피에서 느껴지는 전체 플레이버 중에서도 산미는 많은 부분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식초계열의 산미를 커피에 비교하는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꽃이나 과일계열의 산미가 훨씬 많고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고요 물론 비네거도 플레이버에서 감지할 수 있는 산계열이지만 좋은 점수 못받는 한 부분일 뿐입니다. 산미의 전체적인 맛을 식초로 표현하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산미를 커피에서 기대하는 사람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고소한 커피가 대중적이다란건 수년전에 나돌던 이야기에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아닐까 합니다.
어떤 첼렐렉투를 드셨길래 식초같았는지 안타깝습니다;
더 좋은 원두도 많이 있으니 다양하게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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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의문을 가져 봅시다.
왜 신맛때문에 팔리는 인스턴트커피는 거의 찾아볼수 없을까요?
심지어 한국에서 팔리는 인스턴트커피의 절대 다수가 믹스죠.
커피 신맛을 좋아하는 사람이 숫자로 따지면 은근 많을수는 있겠으나
비율로따지면 미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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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신맛을 식초에 비유하니 모종의 연유로 화가 나신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질문은 "왜 손님들이 매장에서 신맛없는 커피를 찾는가" 이고
저는 거기에 대해 "커피에 신맛을 기대하지 않기때문"으로 답변하였으나,
이에 대해 님께선 틀린 얘기이며, 수년 전 얘기라고 하셨는데
그 주장을 뒷받침 할만한 자료를 갖고 계시다면 공유해주실수 있겠습니까?


Ps...
적당한 신맛과 과한 신맛을 구분해 과한 신맛에 대해 식초에 비유했었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극한값이 수렴하는지 발산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0 혹은 무한대를 넣듯이 극단적인 표현을 자주 쓰는 편입니다.
커피의 신맛에 대해서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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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논쟁의 소재네요^^ 이 부분은 참 애매하죠~^^ 요번 포스팅은 이 주제로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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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커피의 예시는 원인과 결과가 뒤바뀐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스페셜티 커피라던가 약배전 스타일은 전반적은 생두의 품질이 향상되고나서 나타나기 시작했으니 역사가 짧죠
신맛으로 팔리는 인스턴트 커피를 찾아볼 수 없으니 사람들이 신맛의 커피를 싫어한다가 아니라,
쓴맛과 단맛으로 마시는 인스턴트 커피가 먼저 대중화 되었으니 커피의 신맛에 이질감을 느끼는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과한 신맛에 대해서만 식초를 비유하셨다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체레렉투 먹고 이 분들은 왜 식초나 팔지 왜 커피를 판다고 하고 있나... '
라고 하신 부분에서는 신맛을 살리는 로스팅 스타일에 대한 폄하가 느껴지기 때문에 동의하기 어렵네요.
극한값의 수렴 발산을 판단하기 위해 0 혹은 무한대를 대입하는 것처럼 극단적인 표현을 자주 쓴다고 하셨는데..
식초의 신맛이나 떫은 맛은 약배전에서 부정적인 맛에 대한 표현입니다. 단순히 극단적인 표현이 아니라 잘못된 표현이라고 생각하네요.
반대로 선호한다고 하신 강배전 스타일에 대해서, 과추출로 인해 떫은 끝맛만 남는 한약 같은 커피라고 표현하는 것과 어떤 부분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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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배전은 제가 선호하는 건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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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가 뒤바뀌었다 할지라도 기업은 바보가 아닙니다.
대중이 신맛있는 커피에 더 나은 평가를 내리고 그런 제품을 잘 팔린다면
기업은 그런 제품을 더 많이 만들어 냅니다.
그런 까닭에 인스턴트 커피를 예시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 사람들이 신맛의 커피를 "싫어한다" 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습니다. 싫어하는 것과 기대하지 않는 건 다르죠.
제가 "기대하지 않는다"를 쓴 이유는 산미가있는 커피가 괜찮게 느껴졌다 하더라도 그것을 굳이 바라진 않는다 의 의미입니다.

체레렉투의 비유는 동의를 바란 표현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이정도의 신맛은 거부감이 들었다 라는 것으로 하나를 꼽은것일 뿐입니다.  반대로 님은 그게 맛있다고 해도 전 개인적으로 동의 못하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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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배전 커피를 뭐라고 하던
강배전 커피를 뭐라고 하던
그게 논쟁거리가 되긴 하는건가 싶네요.
개인적인 느낌이지 그걸 잘못되었다 어쨋다 판단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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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번거롭다고 생각해서 굳이 댓글을 달지 않았는데 이렇게 말씀하시니 몇마디 더 적겠습니다.

강배전을 선호하신다고 생각한 부분은 제가 넘겨짚었네요.
그렇지만 그 문장의 논지는 표현이 부적절하다는걸 지적하는데 있었으니 그냥 말꼬리 잡으시는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신맛의 커피를 싫어한다는 표현은 쓰지않았다고 말씀하셨는데...
X발 이게 뭐야 라고 한다는 부분에서 이미 부정적인 평가를 한다고 생각되네요.
그냥 말장난 같습니다.

그리고 인스턴트 커피의 예시 같은 경우는...
한국의 커피 시장은 인스턴트 커피와 함께 시작했죠.
이제 막 스페셜티 커피 시장이 도입되기 시작하는 현 시점에서 사람들이 스페셜티 커피를 선호하기 시작한다고 해도
인스턴트 커피 시장은 그 나름대로 남아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업은 바보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럼 스타벅스나 이디야 커피의 스페셜티 행보에서 스페셜티 커피 시장이 성장할 가능성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말씀하신대로 기업은 바보가 아니니까요.

또 인스턴트 커피 시장에서 신맛이 나는 커피를 만들어내기는 쉽지않을겁니다.
인스턴트 커피를 만드는 과정에서 커피의 신맛이나 단맛은 파괴되거든요. 그때문에 미국의 sudden coffee에서 스페셜티 커피의 맛을 거의 재현하는 인스턴트 커피를 만들었을때 사람들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거구요.

약배전 커피를 뭐라고 하던 강배전 커피를 뭐라고 하던 그게 무슨 논쟁거리가 되긴 하는건가라고 말씀하셨는데..
저와 애니마님이 지적하는건 부정적인 맛의 표현을 가지고 신맛을 살리는 커피 스타일을 폄하하는 편협한 태도입니다.
저도 대중들이 아직 신맛에 거부감을 느낀다는데는 동의합니다.
그냥 그런 스타일이 있다는걸 인정은 하시라는거죠. 최소한 얼마전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었던 WBC와 WBrC에서 모든 선수들을 그 식초 같은 스타일의 커피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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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쓰실수 있으시면서 왜 진작 안쓰셨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편협하다라...
이건 이것대로 사족을 붙이고 싶으나 말장난이라 생각하실테니 넘어가겠습니다.

"X발 이게 뭐야"는
싫다! 라는 것보단
당황스러움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여기도 더 붙여봤자 말장난으로 보일수 있겠군요.

인스턴트 커피에서 신맛을 가진 건 거의 찾을 수 없다. 라고 적었던건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커피 떨어져서 먹었던 것중
"마일드"라고 적혀있던 원두가루가 첨가된 인스턴트 커피에서
나름 산미를 느꼈던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조사별로 만들어진 비슷한 제품들을 보면 그쪽도 그쪽 나름대로 잘나가는 모양이지만
아직 믹스커피에 대항할 수준은 아니죠.
그래서 아직은 대중이 커피에 신맛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이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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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고 안달고는 제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이니 논쟁거리가 아니죠 ㅎㅎ

마일드라고 써진 커피에서 나름의 산미를 느끼셨다구요...
위의 댓글에서는 기업은 바보가 아니라 대중이 산미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제품을 만들지 않는다고 하셨지 않았나요?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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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맛의 커피가 대중적이라는데는 저도 동의합니다.
당장 카페만 찾아가더라도 그런 스타일의 아메리카노를 파는 곳이 많죠.
원두를 공급하는 업체를 보더라도 고소한 스타일의 블렌딩을 제공하지 않는 곳은 본적이 없구요

하지만 테라로사나 모모스, 프릳츠 같이 산미와 과일의 단맛을 살리는 로스팅 스타일의 업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나,
스타벅스의 리저브, 이디야의 강남 커피랩 같은 매장의 등장에서 스페셜티 스타일이 앞으로 대중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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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죠.
다만, 한국인의 입맛, 식단 나아가 한국인의 식문화에
기존 스페셜티 커피가 적합한가? 라는 의문이 남습니다.

예를들면 쌀을 주식으로 하는 국가에서는 "밥냄새"를 좋은 향으로 표현하지만,
서양에서는 기분 나쁜향으로 표현하듯이 선호하는 향에 대해 차이가 있는 만큼,
점심으로 김치찌개를 먹고 스페셜티 커피를 찾게 되려면 어떤 맛이 최적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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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도입단계인 상황에서 입맛, 식문화에 적합한가라는걸 논의하는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realG 님께서 말씀하는 'X발 이게 뭐야' 라는 반응이 인스턴트 커피의 쓴맛과 단맛에 익숙한데서 오는 편견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커피에서 단맛과 신맛도 난다는 사실을 인식되고 난 뒤에 판단해야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서양에서는 밥냄새를 기분 나쁜향으로 표현한다고 하셨는데 그에 대한 자료가 궁금하네요 저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요
최소한 제가 알기로 영국에서 와사비라는 프랜차이즈는 참 잘되고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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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는 초밥이라고도 하죠.
그냥 맨밥에 회를 올린게 아니라
식초와 소금, 설탕을 넣어 스시용 밥을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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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과 밥냄새에 대한 공식적인 자료는 찾기 어렵고
공식적이진 않지만 나름 신뢰도를 갖는 자료는 갖고 있으나
저작권 문제와 자료의 혼재로 인해 갖고있어도 올리기 어렵네요;;;

대신 스컹크 냄새와 한국인에 대해 링크 올립니다.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582165.html
각 문화마다 선호하는 향의 차이가 있다는 것의 근거로 쓸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는 커피와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것들이 많죠.
그중에 하나 맥주를 꼽고 싶네요.
기존의 국산맥주를 인스턴트 커피의 위치라고 가정하고
수입맥주를 스페셜티 커피의 위치라 생각하면
(맛으로 생각해도... )
10년도 이전 5%도 채 안되던 수입맥주 시장은 현재 30%가량을 점유할정도로 커졌습니다.
그에따라 국산 맥주도 라거 일색에서 필스너와 흑맥주도 다루게 되었구요.
이젠 대형마트에서 수입맥주 세일은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음료중 한쪽은 다양성과 맛을 추구하게 되었는데
한쪽은 더딘 성장을 보이는 건 도입시기라서 라기보단
그냥 입맛에 안맞으니까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스페셜티 커피도 도입된지 얼마안되었지만
수입맥주는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지 불과 5~6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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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적으로 최근 스페셜티 커피 시장보단
빽다방과 더 벤티, 편의점 커피등 저가 커피 시장의 성장이 더 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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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주신 글은 잘 읽어봤습니다.
하지만 관련분야의 전문가가 아닌분께서 쓰신 카더라 정도의 글 아닌가요...?
realG님께서 애니마님께 요구한 자료가 이러한 자료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화마다 선호하는 향의 차이가 있다는 근거가 된다는건 확대해석이신거 같습니다.
근거로 제시하신 부분은 한국인은 마늘향에 익숙하기 때문에 스컹크 냄새에 덜 민감하다인데
이건 익숙한 냄새에 대해서는 덜 거부감을 느낀다 정도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오히려 커피의 신맛에 대한 익숙치 않음에서 오는 거부감이 줄어들고나면 스페셜티 스타일이 대중화 될 가능성도 있다는 제 의견에 대한 근거로 해석할 여지도 있는거같습니다.

수입맥주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한건 편의점 등에서 할인행사를 하고부터라는건 realG님께서도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전국의 수많은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공급망을 통해서 공급된 수입맥주와 소규모 개인 카페들을 통해서 공급되고 있는 스페셜티 커피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시는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가 커피 시장의 성장은 초기에 스타벅스가 등장했을 때 아메리카노에 대한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희석되고 비슷한 맛의 훨씬 저렴한 대체제의 등장으로 매출이 몰리는 것으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커피의 신맛을 안 좋아한다가 아니라, 커피에서 왜 신맛이 나? 라는 표현이 더 일반적인 현재 상황에서 저가 커피의 성장을 신맛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앞서 언급했던 스페셜티 커피 업체들은 성장하면서 매장을 늘리고 있습니다.
커피 매장은 기본적으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매출이 발생하죠
만약 신맛이 소수의 매니아 층의 취향에 불과하다면, 매니아들은 어차피 매장을 찾아가거나 원두를 주문할텐데 굳이 매장을 늘릴 이점이 있을까요?

p.s. 저는 아메리카노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집에서 커피 만들어서 마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장비 기변이 아니라면 커피는 그렇게 비싼 음료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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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잘 읽었습니다.
이렇게나 잘 쓰시면서 왜 대충 넘어가셨는지 정말 궁금하군요 ㅎㅎ

스컹크 냄새에 대한 예시가 각긱 문화에서 선호하는 향의 차이를 말할수 있는 근거로는 빈약하다는 점은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아주 그릇되거나 틀린 접근이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맥주와 커피의 비교에선 수입맥주가 유통면에서 우월했음은 인정하나 입맛에 안맞았다면 도태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지금은 잘 보이지 않는 레드독이나 런던 프라이드같이 말이죠.
입맛에도 안맞는 제품의 점유율이 계속해서 성장한다는 건 저로서는 생각하기 어렵군요.

마지막으로 말장난으로 보실수 있겠으나,
전 좋아한다, 싫어한다로 나눈것이 아닌 "기대하지 않는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좋아아지만" 이든, "싫어해서" 이든
커피에서 신맛을 "기대하지 않기때문에"
딱히 신맛은 없더라도 가격이 싼 저가커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린게 아닐까 생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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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거롭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굳이 이런걸로 자존심 세우면서 싸우고 싶지도않고 굳이 저렇게 광역적으로 싸우자는 식의 댓글을 다실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구요

현시점에서 많은분들이 신맛의 커피보다는 고소한 맛의 커피를 선호한다는데는 저도 동의합니다.
처음부터 저는 현재 많은 분들의 고소한 맛의 커피를 선호하는데는 동의하나, 처음 겪는 커피의 신맛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면 바뀔 가능성이가 있다는 입장이었구요
굳이 수입맥주에 비교하자면, 수입맥주가 할인행사를 통해 많은분들께 알려지고 성장으로 이어졌다면,
커피의 신맛은 아직 많은분들께 알려지는 시점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입맛에 맞지 않는 제품은 도태되겠죠.
스페셜티 커피 또한 입맛에 맞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계속 성장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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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저건 무리한 댓글이었죠,
그점에 대해서는 저도 죄송스러운 감정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너무 대충 끝내시고 아무말쓸도 없으시니
굳이 무리수를 써가면서도 한번 끝을 보고 싶었던거죠.
혼자서 커피 마시고 관심있는 자료만 찾아보다보면 생각이 편향되기 마련이라
새로운 관점에서의 해석을 얻고 싶었구요.

상당히 늦은 감이 있지만,
저 도발성 댓글은 정말 죄송합니다.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덕분에 재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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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괜찮습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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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더 없습니까?
솔직히 말해 어이가 없군요.
글은 제대로 읽지 않고 맘대로 날조한다음 잘못되었다고 지적한다거나
주장도 뭣도 아닌 개인적인 감상평이 잘못되었네 어쩌네 하는데
"빼애애액 니가 이상한거임 신커피는 진리임" 하는 광신도를 보는거 같군요.

본글은 "왜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맛을 원하지 않는 손님이 많을까요?" 입니다.
이에대해 제가 제시한 "대중이 커피에서 신맛을 기대하지 않는다"
의견에 부정적인 입장이라면 그에 맞는 제대로된 반론 좀 보고 싶네요.
근거는 없지만 내말이 무조건 맞다 같은 이상한 주장말고요.

솔직히 말해 "적당한 신맛" 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제대로 정의하지 않았으므로
여기에 대해 토론은 있을수 있겠다 싶었는데 안타깝군요.

ps. 체레렉투에 대한 얘기를 다시한번 설명하자면
이건 그냥 부가적인 얘기이고 개인의 느낌입니다.
"적당한 신맛"에 대해 정확히 정의하진 않았으므로
"이정도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의 한가지로 체레렉투를 뽑은 것입니다.
빽다방이나 이다야를 좋아하는 대중보다는 나름 괜찮은 커피를 자주 접한
제가 이렇게 느끼니 일반 대중도 과하다고 느끼지 않겠느냐 의 의미로 넣은것이지
체레렉투가 나쁜 커피라는 것이 아닙니다.
옆에 있던 카페하는 친구는 맛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실제로 저는 식초만큼 시다고 느꼈습니다.
여기에 부정적인 입장으로 의견을 내놓으시려면
"대중도 이정도의 신맛을 이해해줄것이다"의
논지로 나오셔야지 제 개인적인 느낌 까서 뭐합니까?
깐다고 까지는 것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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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지님의 의견에 화가 난것도 아니고 부정하지도 않았습니다. 더더욱이 틀렸다는 말을 하지도 않았구요.
신맛을 식초에 비유라니요. 그건 잘못된 정보전달이라고 봐야 맞는것 아닐까요?
그저 그렇게 말하는 개인적인 스타일일뿐이었다. 이렇게 주석하는걸로 마무리 할 문제가 아닌 차라리 표현상의 오류였다. 이렇게 말씀해주셨음 어땠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 표현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겠다는 생각에 덧글을 달았구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저 그 이야기에 대해 나름의 정정을 해봄이 어떤가 했던 의견에 감정이나 꼬집자는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쓸데 없구요.

단지 의견과 견해의 차이라는 점을 리얼지님께서도 이해하시는 분인걸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건가요..? 극단적인 표현과 오해를 가져올 수 있는 어법을 그저 '스타일'정도로 마감하시면서 맛에 대한 부분을 획일적으로 단정지으시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겠다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누구 더 없냐구요? 싸우길 원하시는건가요? 이건 논쟁거리도 아니라고 보는데... 어느부분에서 언짢으셨나봅니다. 선비질도 광신도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댓글은 불편하네요 확실히. 어이가 없을 문제 없다고 봅니다.
댓글에 동의 해주지 않았다고 화내시는것으로 보여서요.

신맛과 관련해서 인식에 대한 변화나 동향은 근거를 직접 대조랄것도 없이 근 2년 사이의 커피잡지에서도 수없이 했던 얘기입니다.
인스턴트커피가 시장에 먼저 진출했던 이야기의 역사부터 말하자면 못할 것 없습니다. 하지만 이게 지식배틀도 아닌데 뭐에 그리 감정적으로 대처하시려는지... 조금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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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소지? 오류?
여전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표현이 극단적이었을수는 있으나 실제로 제가 느꼈던 것을 그대로 적은 것뿐이고
말씀하셨듯이 이건 논쟁거리가 아닙니다.
전혀 쓸데 럾죠.
논쟁거리가 아님이 확실함에도 그걸 계속 언급되는게 어이가 없어서 누구 이해 못하신 분 더 있나 찾아봤을 뿐입니다.

커피 잡지에 대한 부분에 대해 이러저러 설명해보려 했으나
이번은 확실히 의견을 표현할 방법이 마땅찮군요.
다만 왜 그런 자료를 제시하지 않으셨는지가 궁금하군요.
간단하게 제시해 주셨으면 됐을텐데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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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만 찾아보는 노력에 대한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세의 문제지요. 죽자고 달려드는 것 처럼 보여서 이건 논쟁도 아니고 감정소모라 판단했습니다. 이런 일에 힘 빼고 싶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앞서 일요일님께서 소중한 시간 할애하여 말씀주신 것들을 포함해 말씀 나누신 댓글 내용을 보면서 더욱 의미 없다고 생각해버렸습니다.
올려주신 링크도 보았는데요. 근거 자료도 아닐뿐더러 관련기사라고도 할 수 없는 글로 판단됩니다.
자료 찾아 올릴 시간에 저는 제 손님들에게 조금 더 신경 쓰겠습니다
계속 근거자료를 요청만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그걸 요구하고 대응하는 자세와 말투를 보면서
정작 왜 본인은 제시하지 않으시는지도 한 번 곱씹어보시길 바라면서...
책이라도 펼쳐 페이지라도 말씀드릴까 하다가 접습니다.
댓글 읽었다면서 이렇게 잘 올리면서 왜 진작 쓰지 않았냐는 비아냥... 그런거 보는 입장에서 참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일요일님이었다면 언짢았을 것 같네요.
제가 뭔갈 더 얘기하면 저보다 더 나아갈 듯 해서 좀 그렇기도 하구요.

즐거운 커피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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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많안하.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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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고 싶느냐?
음....이건 사실 완전히 부정하긴 어렵군요 ㅎ
자료 요청에대해서는 아무 답변이 없으셨죠.
그렇다고 안보고 계셨던 것은 아니고.
전 그 자료를 보고 싶었습니다.

커피의 대부분의 수요는 여전히 인스턴트 커피
그것도 커피믹스에 집중되어 있는 상태에서
대중이 커피에서 신맛을 기대하지 않음을 부정할수 있으면서
역설적으로 여전히 커피믹스에 대한 수요량이 압도적으로 높은것을 설명하는 자료요.
혹은 커피믹스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등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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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 제한된 정보, 불충분한 자료, 대표성을 결여한 사례 등 특수한 경우를 근거로 하여 성급하게 일반화하는 오류를 뜻한다

부정은 이미 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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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첨에 상한 커피 주는줄 알았었어요..ㅋㅋㅋ
다들 커피를 믹스부터 접해서가 아닐까요?
근데 믹스 커피도 첨에는 이리 쓴걸 왜 먹는지 몰랐었는데요.
술도 그렇구요. ㅋㅋㅋ
산미가 정말 좋은 커피 주니까 신거 싫어하던 사람도 괜찮다고 하는 사람도 있긴 있네요.
전 예맨 모카 마시기 전엔 카페 가서 항상 달달한것만 찾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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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소새콤달콤...>.<ㅋㅋㅋ
모든걸 기대할 순 없겠지요.
기본적으로 밸런스가 괜찮은 커피를 좋아합니다.
제 기준은 바디/밸런스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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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산미에 끌릴때도 있지만..
일상적으로 즐길땐 그냥 구수하면서 끝에 남는 단맛. 깔끔하게 사라지는 쓴맛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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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커피의 신맛에 대해 글을 쓸 정도면 관심이 있는 사람이고 어느정도 다양하게 즐기기 때문 아닐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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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던진 화두가 굉장한 이야기 거리가 되는 군요 ^^.
바빠서 전혀 못보다가 굉장한 댓글들이 달려있네요
저희 매장도 산미가 상당히 강한편인데 날이 더워지고 습해지면서 산미가 살짝 줄어들었는데. 손님들은 더 좋아 하시는 현상이 ^^;;;;
커피를 업으로 하는 우리 직원들은 커피가 마음에 안들고. 손님들은 더 좋아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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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스레 논란거리를 제공한 것 같아 원글 작성자님께 죄송해지네요 >.<
아이러니 하지만 저희도 손님들이 그렇게 인식하시면서도 또 설명 드리고 이해시켜드리면 충분히 납득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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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께 논란을 일으킨점 사과드립니다.

다만 손님의 대부분이 신맛을 원하지 않는 분이 대다수인건
커피의 신맛을 즐길정도의 애호가 분이라면 집에도 커피 있으니까 그런것도 한몫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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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식사들 하고 오시거나 진지하게 커피만을 즐기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바디감은 묵직하게 때리면 되지만 베리스러운 산미는 제대로 느끼기가 쉬운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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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알못일때 유명 베이커리카페서 너무 맛난 산미의 커피를 마셔보고 너무 좋아 산미가 이렇게 맛나는구나  놀랐었는데요.
집에서는 원두관리 철저히 못해서인지 신맛은 좋을때도 있긴한데 보통 미묘하게 역할때가 많아요.
산미있는  커피는 정말 잘하는 전문카페에서  먹는게 저는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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