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작성일: 2020-06-02 16:27:37 조회: 3,801 / 추천: 24 / 반대: 0 / 댓글: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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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라운딩 같이 하는 동반자가 있습니다.
이 분이 티샷할 때 뿐 아니라, 세컨샷 등등 모든 어드레스 시 시간 지연이 상당합니다.
빈 스윙 두 번 정도에, 어드레스 해서 자세 잡는데도 시간이 좀 걸리는데....
공 바로 뒤에 클럽 놓고... 또 한 10초? 이상 집중합니다. ㅠㅠ
드라이버 티샷할 때 그걸 보고 있으면, 제 리듬까지 망가질 때가 있더라구요.
너무 느리게 치니, 저라도 빨리 쳐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요.
특히 뒷팀이 따라오기 시작하면, 괜히 제 마음이 급해집니다 ;;
최근엔 거리측정기 구입했다고, 그것까지 들고 와서... ㅠㅠ
덕분에 끝까지 멘탈 부여잡느라, 제 스윙에 더 집중하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혹시 동반자 스윙 루틴 또는 기타 자잘한 동반자 습관 때문에 신경 쓰일 경우엔 어떻게들 해결하시는지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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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보시절에 루틴이 너무 길다는 지적을 받고 고친적이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골프이야기 -> 루틴 이야기 -> 느린 루틴 이야기로 끌고가서 너무 길다고 부드럽게 전달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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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iyahrehe님의 댓글 jooniyah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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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부드럽게 전달하는 좋은 방법인 거 같네요. ^^ 기회 봐서 시도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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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분도 그런분 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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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가 좀 다를 수 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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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엄청 느린지 잘모르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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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슬로플레이어분들 본인이 슬로플레이어인지도 모르는 케이스가 많아요 윗분 말씀대로 한번 찍어서 보여줘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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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안치거나 이야기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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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아는 사람중에 젤 빨라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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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템포가 다소 느리다해도 경기진행을 방해할정도가 아니라면 너그러이 이해하시길 추천합니다. 우리나라는 소몰이에 단련되서 슬로우템포를 지나치게 싫어합니다. 물론 저도 진행병 환자입니다만, 그 시간에 다음 내 칠것을 생각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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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만들때 4명이 못 가더라도 안부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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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는 환장하고 미치겠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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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좋은 방법은 다른데 보고 계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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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생각 했었는데 막상 동반자들 모두 동영상 찍어보니 저랑 차이 많이 안나더라구요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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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 보다 게임 진행과 캐디의 입장 뒷 팀의 입장을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티샷 루틴만 신경쓰이는게 아니고 그린에서도 자기 시간 못 가지고 뒷팀 세컨샷 하라고 퍼팅 대충하게 됩니다. 골프는 이기적이고 못 된 사람이 잘 하는 스포츠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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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해줘도 잘 못 고쳐요~ 접대 아니면 같이 치는걸 자제하시는것이 어떨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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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후임이 퍼팅루틴이 길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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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돌이랑은 쳐도 느린사람이랑은 같이 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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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안 칠 수 있으면 안치는 것도 방법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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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방해가 안되도록 신경을 써주고, 미스샷을 했어도 칭찬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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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 느린거는 그렇다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