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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캐디가 보통 기본이고 노캐디가 옵션이 곳이 있고 반대인 곳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있는 지역인 동남아 경우에도 나라마다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보통 휴양지고 Working Guest가 많은 곳은 캐디가 기본인 것 같습니다.
동남아 물가가 당연히 싸니 캐디피가 부담도 안되고요.
반면 싱가포르 같은 고물가 지역은 캐디가 요청 시에만 가능합니다. 그냥 모두 카트 타고 페어웨이 질주해서 알아서 공 치고 알아서 디봇 처리하곤 합니다.
특히 싱가포르는 대부분 멤버 위주로 운영되어서 멤버들이 캐디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가끔 게스트 4명이 올 경우 사전에 캐디를 신청해야 합니다.
동남아를 떠나서 골프 쳐봤던 미국과 호주 등을 보면 미국도 보통 캐디가 없었던 기억입니다. 호주에서도 캐디가 기본적으로 없었던 것 같고요.
전 골프를 캐디가 기본적으로 없는 싱가폴에서 배워서 가끔 베트남 등 다른 곳에서 캐디와 칠 경우 아주 불편하더라고요, 어차피 카트는 페어웨이에 들어오니 클럽 가져다주는 역할도 필요 없고, 거리야 gps와 레이저가 해주니...
근데 한국은 왜 캐디 문화가 기본으로 정착한 것일까요? 예전 회원제 골프장 시절에는 회원들이 모두 코스를 아니 캐디가 굳이 필요 없었을 것 같고, 인건비도 우리나라가 동남아처럼 싼 곳이 아니라 캐디가 부담이 안가니 기본으로 한 것도 아닐테고요.
경기 빠른 진행을 위해서는 여기서도 마샬이 돌아다니며 슬로우 플레이에 주의를 두고 있어서 캐디 없어도 경기 진행은 잘 되는 편이라서요.
한국 골프 생각하면 제 기준에서 이해안가는 점이 1) 캐디 필수, 2) 카트가 왜 페어웨이 못들어가는가? 여서 여쭤봤습니다. 카트가 페어웨이 들어가도 페어웨이가 손상되거나 그러지도 않더라고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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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일반적인 골퍼들 매너 수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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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캐디 자주가는 사람으로서 가끔씩 앞팀 진상걸리면 답없음을 보며 우리나라는 아직은 노캐디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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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한국에서 골프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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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때쿤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