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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손에 강제로 이끌려... 20대 중후반 부터 공을 쳤고
이제는 40대인데 대충 연습을 많이 할 때는 한달에 6천개, 일년이면 6만개 이상은 쳤던 거 같습니다.
지금은 양쪽 팔꿈치가 둘 다 정상이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의 스크린이나 라운드는 가능하지만,
조금만 무리하면 팔꿈치 통증이 올라옵니다.
많은 치료를 통해 많이 개선되기도 했습니다만
(1위는 굉장히 세심한 한의사분의 도침, 2위는 자가혈 뭐시기... 일반적인 물리치료는 효과가 거의 0...)
그래도 완전히 깔끔하게 낫지는 않고,
이제 인도어 연습 같은 건 불가능하게 된 팔꿈치가 되었습니다.
폼이 문제일 수도 있고, 매트에서 너무 많이 공을 친 것도 문제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 느낌으로는 그냥 저한테 주어진 지우개 같은 소모품을 다 사용한 거 같습니다.
팔꿈치는 특히 소모품스럽고, 한 번 아프면 깔끔하게 잘 낫는 경우가 굉장히 드문 거 같습니다.
그나마 좋은 치료를 잘 받아도 이 정도 입니다.
딜바다 포럼에 계신 분들의 팔꿈치는 항상 안 아프고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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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생 많이했었는데 한의원가서 아주 좋아졌어요 강남에 계시다가 시청 어딘가로 옮기셔서 자주 못 가게 된게 매우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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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0대중반부터치고 지금 40앞두고있는데.. 레슨따로 안받고 하두 공을 패는스타일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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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침 ㄷㄷ 안아프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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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직구한 에픽 샤프트가 너무 강해서... 엘보가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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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에게 안아프게 오래 골프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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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땅 안치고 정확한 임팩으로 토옹~~하고 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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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입니다 ㅎㅎ ..만 그게 맘대로 안되니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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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위추드립니다. 마치 배트맨의 무릎 같은 느낌이네요. 건강하세요! ㅜ.ㅠ 눙물이. |